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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충청북도에 속하며 남동쪽으로는 소백산과 접해있으며 시내는 남한강이 관통합니다.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여 단양팔경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예전부터 관광지로 유명했습니다. 산좋고 물좋은 단양에서는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단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소개합니다.

 

 

도담삼봉

남한강의 가운데 있는 세 개의 봉우리로 높이 6m의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첩봉과 처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있습니다.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정도전은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지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할 정도로 이곳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 단양잔도길을 걸으면서 감상하면 더욱 좋습니다. 도담삼봉 앞 주차장은 유료이며 3000원입니다.

 

 

고수동굴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되어 온 석회암 자연동굴로 총길이는 1.2km이나 공개하여 관광코스로 이용하는 구간은 600m입니다. 지하수가 많이 흘러들어와서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되어 있어요. 197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중간중간 가파른계단과 좁은 계단을 오르내릴때는 조심해야합니다. 꼭 운동화를 신고 가세요.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감를 느낄 수 있는 체험장소입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30분(퇴장시간 6시 30분)

입장료

성인 11,000원(온라인 예매시 9,900원, 주차 3,000원)

 

 

소백산 국립공원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에 걸쳐있습니다. 해발 1,439m인 비로봉이 산정상으로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단양에서는 죽령, 천동리, 어의곡리에서 올라가는 루트가 있습니다. 죽령에서 비로봉까지는 10km이며 4시간, 천동리에서 비로봉까지는 6.8km로 3시간, 어의곡에서 비로봉까지는 5.1km로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세 코스 모두 난이도는 아주 높지 않습니다. 죽령에서 연화봉 탐방로는 5~6월 사이 철쭉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단양강 잔도

단양 상진대교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로 남한강을 보면서 가볍게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잔도(棧道)는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이라는 의미로 중국의 잔도를 연상케하며 남한강 암벽을 따라 20여m 상공에 800m 길이의 데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총길이는 1.2km이며 폭은 약 2m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바닥으로 강물을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기에 아침일찍 산책하는 기분으로 멋진 경치를 보면서 걸으면 좋아요.

 

 

사인암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읍에서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화강암으로 구성된 지반 가장자리에 석회암으로 된 암석이 병풍모양의 수직절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려말 정주학의 대가 우탁(1263~1342)이 사인으로 재직할때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서 사인암이라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깍여 있는 암벽과 아래로 흐르는 하천의 풍광이 일품입니다.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국내 최대규모의 민물 생태 아쿠아리움으로 가성비 좋은 수족관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220여종의 생물을 자연서식 환경 그대로 옮겨 놓았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교육용으로도 좋은 곳이어서 아이들과 같이가면 좋습니다. 대형수조 안에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고수동굴에서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수동굴과 아쿠아리움 패키지로 구입(19,500원)한다면 1,500원 더 저렴합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10,000원, 어린이 6,000원

 

 

 

수양개빛터널

수양개터널은 일제강점기에 석회석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건설된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로 1985년까지 철도로 이용하다 방치되었습니다. 이 터널을 최신영상, 음향시설 등을 접목시켜 복합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야간에 가야 터널과 정원이 수많은 LED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터널을 지나기전에 있는 선사유물전시관 이용도 가능합니다.

오픈시간

오후 2시~오후 11시

입장료

성인 9,000원

 

 

충주호 유람선

충주호 유람선을 타며 단양팔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회나루에서 출발해서 단양팔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매시 정각에 출발하며 1시간정도 유람합니다. 깨끗한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맑은 날씨는 필수겠죠. 유람선 선장님의 구수한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11,000원이며 온라인으로 예약시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주호 관광선은 다른 코스를 가며 청풍나루와 장회나루를 오가며 마찬가지로 구담봉과 옥순봉을 볼 수 있습니다. 왕복 15,000원(편도 10,000원)이며 '단양 Big3 패키지'인 고수동굴, 충주호관광선,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같이 이용하는 경우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남한강 절벽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습니다. 발밑 100여미터 아래 강물을 내려다보며 걷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단양강 잔교를 따라 내려오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셔틀타고 입구까지 갈 수있으며 데크를 따라 꼭대기까지 걸어가기 편하게 조성하였습니다. 내려갈때는 짚와이어 또는 알파인코스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료

스카이워크입장료 2,000원, 짚와이어 30,000원, 알파인코스터 15,000원

 

 

 

온달 관광지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으로 유명한 고구려의 온달은 신라에 의해 빼앗긴 남한강유역을 수복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입니다.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그리고 사극 드라마의 세트장을 볼 수 있습니다.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등 많은 사극이 촬영되었습니다.

온달산성은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성산의 정상부근을 돌로 둘러쌓은 둘레 683m의 소규모 산성입니다.

 

온달동굴은 온달장군이 수양하였다는 전설이 남아있어 온달동굴로 불리며, 길이는 800m 입니다.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입장료

성인 5,000원(온달동굴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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