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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에서는 에어비엔비를 했다. 가격은 하루에 4만원정도 했었나. 가격대비 집도 나쁘지 않았고, 관광지와도 거리가 가까운 점이 특히 좋았다.

 

 

방에서 보이는 도미니우스 대성당의 첨탑모습. 숙소에서 걸어서 3분이면 간다

 

 

아침에 오픈하는 시장. 낮이되면 철수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판다.

 

 

한국에 비해 과일 가격은 싸다.

 

 

역시 시장이 있는 곳은 아침에도 활기가 있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 로마제국때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주위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었다는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어제보았던 도미니우스 대성당의 첨탑

 

 

로마시대의 유적답게 고대 로마시대 전사들도 볼 수가 있다.

 

구시가지는 디오클레티아누스황제 궁전의 터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로마 황제로 3세기 위기에 빠진 로마제국의 혼란을 수습하고 황제 중심의 통치체제를 회복시켰다고 한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305년에 은퇴를 선언하고 스플리트에 거대한 개인황궁을 지어서 살았다고 한다. 이곳이 바로 로마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말년을 보낸 곳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먼저 성당으로 들어갔다. 도미니우스 성당은 원래모습이 보존된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 7세기의 형상이 아직도 그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성당 앞쪽 모습

 

 

갖가지 그림과 휘장이 걸려있다.

 

 

당시의 교주가 매장되있는 곳인 듯함

 

 

성당을 둘러보고 첨탑위로 향했다. 문 위의 조각이 약간 익살스럽다. 첨탑은 Bell Tower라고 하는데 13세기에 지어졌다.

 

 

꼭대기로 가려면 이런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한다. 난간 옆에는 보호장치가 따로 없으니 조심해야함

 

 

밑을 보면 무섭다.

 

 

첨탑 꼭대기로 올라가면 스플리트 전망이 한눈에 보인다.

 

 

저기 산 보이는 것이 어제 밤에 갔던 마르얀 언덕쪽

 

 

카메라 효과 적용.

 

 

옛 사람들도 여기서 이런 스플리트의 모습을 보았겠지?

 

 

스플리트의 집은 지붕이 주황색 빛깔을 띄고 있다. 크로아티아 관광지들의 특징인 것 같다.

 

 

고전미와 현대미가 어울린 듯한 거리. 주요 상점이 밀집되어 있다.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이 나는 길이다.

 

 

스플리트의 또하나의 유적지인 지하궁전으로 향했다. 구시가지 남쪽 부분에 위치한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홀이 있다. 입장료는 42쿠나

 

 

스플리트는 유명한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4의 배경무대이기도 하다. 지하궁전은 용을 보관하는 장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예전에 창고나 지하감옥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세기초에 발굴하기 시작하여 1950년도 경에 거의 베일이 벗겨졌다.

 

지상과는 다르게 스산하고 음산한 느낌이 감돈다. 안에도 딱히 전시물이 없고 건물 형태만 있다

 

 

지하왕궁 입출구 쪽에는 기념품 파는 곳이 많다.

 

고대 역사도시인 스플리트. 배경지식을 알고 여행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축물만 보고 감탄하다가 끝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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