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엡립] #6 동 메본(East Mebon) 동메본은 프레룹과 상당히 닮아있다. 우뚝 솟은 벽돌탑부터 구조까지 비슷하다. 메본이란 '은총이 넘치는 어머니' 라는 뜻. 흰두교 사원으로 10세기 중반에 지어졌다고 한다. 흰두교의 시바신과 왕의 부모에게 바쳐진 사원으로 인공섬 위에 만들어졌다. 입구에는 사자상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예전 캄보디아 왕이 어머니와 조상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정상엔 벽돌을 쌓아올린 탑 5개가 솟아있다. 구조는 프레룹과 비슷하지만 문의 조각이나 상들이 다르다. 여기저기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이유는 치장벽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식들 하나하나가 캄보디아의 신화를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즉 장식만으로도 캄보디아의 신화를 알수 있다는 뜻 계단을 올라 위로위로 앞에 누나는 중국인 관광객. 앙코르와트에는 서양 관.. 여행기록부/캄보디아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