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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베스트 관광지 7곳

category 매력적인 여행지 2018. 11. 30. 23:22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지가 바로 쿠바입니다.  

특히 말레콘 비치(El Malecón)의 아름다운 광경의 쿠바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죠.

 

쿠바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저는 야구와 사회주의 국가, 피델카스트로, 체게바라 정도가 생각나네요.

미국에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사회주의 나라로 냉전시대에는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해서 핵전쟁 직전까지 간 적이 있기도 하며, 미국은 쿠바 난민으로 골치를 썩기도 합니다.

 

쿠바는 숨겨져 있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국가입니다. 하지만 관광하기에는 너무 멀기에 쉽지는 않죠. 쿠바의 매력적인 관광지 8곳을 소개합니다.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세요.

 

관광지 소개에 앞서 쿠바는 과연 어떤나라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들의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쿠바는 어떤나라?

사진과 같이 쿠바는 미국 바로 밑에 위치합니다. 마이애미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쿠바 난민들이 그쪽으로 많이 넘어왔죠. 사면이 바다에 둘러쌓인 섬나라로 기후가 온화한 반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입습니다.

 

한국에서 쿠바까지는 직항이 없습니다. 경유가 필수에요.

대한항공 또는 델타항공(DL)을 타고 아틀란타에 가서 경유하는 방법과 에어로멕시코(AM)를 타고 멕시코시티로 가서 경유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에요.

실제 비행시간만 약 1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쿠바에 가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수이며, 경유지 공항에서 발급 받을 수 있어요.

 

 

쿠바의 매력적인 관광지 8곳

쿠바 여행시 꼭 가봐야 하는 곳 소개합니다.

 

올드 아바나(Habana Vieja) 

 

올드 타운 광장(Plaza Vieja)

 

영어로는 Old Havana로 불리며 쿠바 아바나의 유적지이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지나간 날의 영광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곳이죠. 바로크 스타일의 산크리스토발 성당(Catedral de San Cristobal)을 필두로 레알 푸에르사 요새(Castillo de la Real Fuerza)와 인기있는 올드타운 광장(Plaza Vieja),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등이 있습니다. 아바나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산크리스토발 성당(Catedral de San Cristobal)

 

레알 푸에르사 요새(Castillo de la Real Fuerza)

 

 

말레콘 해변(La Malecón)

 

아바나의 유명한 해안가죠. 드라마에서는 말레콘 비치가 어디냐고 나오는데 정확히는 방파제로 둘러쌓인 해변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네요.

해질녁 석양과 함께 길거리 악사들의 음악을 들으며 걸어보세요. 진짜 쿠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방파제 안쪽으로는 다양한 건축 스타일을 가진 20세기 건물들의 집합체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어요.

 

 

모로 요새 공원(Castillo de los Tres Reyes del Morro)

 

모로 요새공원은 아바나만위에 우뚝 자리잡고 있습니다. 엘모로(El Morro)라고 흔히 불립니다. 16세기 후반에 건설되어서 17세기 초에 완공되었죠.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오바니 안토넬리에 의해 디자인되었어요. 몇번의 재건축 끝에 지금은 등대로 탈바꿈했습니다. 지금은 이 요새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이 등대 위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수도 아바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산 카를로스 요새(Fortaleza de San Carlos de la Cabana)

 

엘모로에서 15분정도 걸리는 곳으로 포르탈레자 데 라카바나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770년대 건설당시 스페인 사람들이 건설한 가장 큰 요새이며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영국이 쿠바에 진출하면서 스페인 사람들은 아바나만 입구에 있는 이 곳에 이 요새를 지었죠. 

이 요새는 바티스타 정권동안에는 군사감옥으로 사용되었고 혁명 후에는 체게바라의 본부가 되었습니다. 몇몇 박물관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체게바라의 사무실이 그 당시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밤 9시에는 19세기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대포 발사하는 세레모니가 행해지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국회의사당(El Capitolio)

 

1929년에 지어졌으며 미국 국회의사당을 연상시킵니다. 이 건축물은 네오클래식 양식과 아르누보 스타일을 혼합하여 쿠바혁명 이후 1959년까지 정부의 본거지였습니다. 중앙에 우뚝솟은 돔은 아바나 도시내 거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큽니다.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형식, 공간 그리고 빛(Forma, Espacio y Luz, sculpture)' 조각

 

아바나에 있는 국립미술관으로 유럽의 미술품과 이집트, 로마시대의 600여점의 고대 미술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1959년도에 지어졌으며 17세기부터의 지금까지의 쿠바 미술이 담겨 있는 곳이에요. 박물관 입구에 있는 '형식, 공간 그리고 빛' 조각도 유명합니다.

 

 

프라도 거리(Paseo del Prado)

 

많은 사람들이 아바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뽑는 곳입니다. 대리석 벤치, 청동 사자, 철로 된 가로등은 지나간 시대의 웅장한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실제로 이 거리는 한때 아바나의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살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거리에는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건축된 우아한 영화관, 맨션, 호텔이 많이 남아있는데 대다수는 조심스럽게 복구되었습니다.

 

 

에스테 해변(Playas del Este)

 

영어로는 동쪽 해변(Eastern Beaches)으로 불리는 곳으로 아바나의 도심에서 차로 40분정도 가면 야자수가 길게 뻗어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쿠바 먼곳 까지 못가는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휴양지를 잡습니다. 해변은 두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한쪽은 산타 마리에 델 마르(Santa Maria del Mar)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스팟이고, 다른 한쪽은 구아나보(Guanabo)로 관광 서비스가 많지는 않지만 지역 주민들이 애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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