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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이 있는 원주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원주시는 강원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인구가 36만명 정도 입니다.(춘천 28만명, 강릉 21만명) 수도권과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 관광에도 좋은 곳입니다.  원주에 가면 어디를 가야할까요? 원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를 알려드립니다.

치악산

치악산은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해있는데, 해발 1,288m 으로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상은 비로봉이며 향로봉, 남대봉으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로 입구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잘 알려진 등산코스는 구룡사 계곡을 이용하는 등산코스입니다. 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 코스는 하산까지 대략 5~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향로봉은 주로 지역민들이 짧게 등산하는 코스로 이용되어지며, 남대봉은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된 은혜갚은 꿩의 전설이 있는 상원사 옆에 있는 봉우리입니다. 치악산은 악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과 같이 험한산입니다. 바위나 자갈로 이루어진 코스가 많기에 주의해야합니다.

주차장 요금

3000원

구룡사

구룡사는 치악산 기슭에 있는 조계정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입니다. 신라의 고승 의상(義湘)이 668년(문무왕 8년)에 세웠다고 전해지며, 창건 당시 이름은 구룡사(九龍寺)였던 것을 조선 중기 이후부터 '아홉 구(九)'자를 '거북 구(龜)'자로 고쳐 써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구룡사는 창건 이후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지방의 수찰의 지위를 지켜왔지만 조선 중기부터 사세가 기울어지자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쇠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는 노인을 말에 거북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서 혈을 끊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사세가 쇠퇴하였기에 다시 거북바위의 혈을 잇는다는 뜻에서 절이름을 구룡사라고 지었다고 하는 유래가 있습니다. 

 

유서깊은 천년고찰로 치악산과 어울려진 멋진 경치가 일품입니다. 기존에는 관람료 3000원을 징수했지만 현재는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뮤지엄산

뮤지엄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만든 뮤지엄입니다. 현대 미술작품과 조각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주위가 산으로 덮여있어서 경치가 매우 훌륭합니다.

한솔제지가 운영중인 뮤지엄으로 1997년부터 운영되어 오던 종이 박물관(페이퍼갤러리)과 2013년 개관한 미술관(청조 갤러리)으로 이루어진 종합 뮤지엄 입니다. 무려 8년에 걸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자연과 건축, 공간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한 곳입니다.

내부에 카페가 있어서 훌륭한 전망을 보면서 커피한잔 할 수 있고 건축, 미술 등 전시관 설명해주시는 해설사 활동 시간에 맞춰가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가면 주차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뮤지엄산 홈페이지 바로가기

입장권

성인 22000원

휴관일

매주 월요일

간현관광지(소금산 그랜드밸리)

간현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유원지입니다.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잔도, 울렁다리, 스카이타워가 주요 볼거리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2018년 개장 이래 300만 명이 방문하는등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높이 100m, 길이 200,의 산학보행교 입니다. 

소금산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700m의 데크산책로가 있으며,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고도200m 높이 절벽 한쪽에 360m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잔도와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도 유명합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권

성인 9000원

원주레일파크

원주 레일바이크는 원주 간현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때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즐길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판대역에서 하차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간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간현역에서 판대역으로 가는 풍경열차를 타면 소금산출렁다리 등 여러 웅장한 자연경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약 15분 정도 낭만 열차를 타고 가서 내려올 때에만 레일바이크로 이동하는데 내리막길이라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이용료

2인 38000원

4인 48000원

원주 강원감영

원주 강원감영은 역사적 건물로 조선시대 태조 4년인 1395년에 설치되어 강원도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청입니다. 강원감영은 선화당을 비롯하여 포정루, 보선고, 내아, 비장청, 호적고 등 40여 동에 달하는 웅장한 모습으로 1395년부터 1895년까지 500년 간 강원도 역사창조의 중심역할을 하였으나 이후에는 기능이 상실되어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2018년에 복원사업이 마무리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무료로 입장할수 있고,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내부 특히 정원에서는 망중한을 즐길수 있어 좋은 장소입니다. 정원에는 연못과 누각들이 잘 어울리게 지어져 있습니다. 

한지테마파크

원주는 한지의 본고장이라고 불립니다. 원주의 특산물인 닥나무는 한지의 주재료이기도 합니다. 한지테마파크는 2011년 원주에 개관한 한지테마파크입니다. 2층 규모의 건물(한지역사실, 체험실, 기획전시실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장 및 관람료는 무료이며 체험료(한지 공예, 뜨기 체험 등)는 별도입니다.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기간 및 추석 연휴기간

박경리 문학공원

박경리 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이 거주한 주택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박경리가 1980년 서울을 떠나 《토지》의 4부와 5부를 완결한 단구동의 옛집이 1989년 토지개발계획으로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한국토지공사에서 공원부지로 전환, 1997년 9월 착공하여 1999년 5월에 완공하였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조용하게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박경리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커피와 함께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박경리 선생님이 생전에 기거하며 집필 활동과 생활하셨던 가옥을 볼 수 있으며, 30분 정도면 여유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휴관일

1월 1일, 설날 연휴, 추석 연휴, 매월 넷째주 월요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서쪽에 위치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800∼1,000년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 32m, 둘레 16.27m로 논밭 중앙에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을에 살던 성주 이씨의 한 사람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다가 마을을 떠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큰스님이 이곳을 지나는 길에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자태가 웅장하고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진입로 길이 좁으니 피크시즌 때에는 외부에 주차후 걸어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주중앙시장

원주 중앙시장은 1950년대 원주 중앙동일대에 열렸던 5일장을 시초로 지금의 상설시장인 중앙시장이 되었습니다. 식당 및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먹거리골목이 등장하였고 횡성과 가까운 거리의 이점 덕분에 소고기 특수부위 전문 골목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먹거리 여행으로 추천하며, 시장안에 구경할 것도 많고 맛있는 곳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그런지 더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며 30분에 1000원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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