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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여행

 

마츠야마는 일본 시코쿠(四国) 에이메현(愛媛県)의 제일 큰도시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배어있는 도시다.

 

도쿄, 오사카등 큰도시보다 한적하고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는 분들은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마츠야마까지는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만 주3회 운항하고 있다.

 

 

마츠야마 핫한 관광 포인트라고 하면

 

1. 도고온천

2. 마츠야마성

3. 오카이도

 

정도가 되겠다.

 

 

마츠야마에는 유명한게 두개가 있다. 귤하고 봇쨩

에히메현은 귤이 유명하다. 귤이 주먹만하게 큰데 진짜 시지않고 달다. 마츠야마 거리걷다보면 귤과 관계된 음식부터 시작해서 악세사리까지

모든 것은 귤에서 시작해서 귤에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나츠메소세키 소설중에 봇쨩(坊っちゃん:도련님) 이라고 있다.

나츠메소세키가 누구냐 하면 20세기초에 활동한 소설가로서 지금은 1000엔 지폐의 인물이 노구치히데요지만 그전에는 나츠메 소세키가 그 지폐의 인물이기도 했던만큼 유명하다. 소설 봇짱의 무대가 이 마츠야마이다. 봇쨩열차, 봇쨩당고 등 거리거리마다 봇쨩과 관계된 것들을 쉽게 발견할 수있다.  

 

마츠야마 구경은 맘만먹으면 하루에 다 끝낼수도 있다.

아침에 마츠야마성 관광, 점심 도고온천에서 온천욕, 저녁엔 오카이도에서 쇼핑 및 식도락

 

 

발가는 대로 걷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섬세함이 딱 느껴지는 그런 집.

 

 

마츠야마 길거리 풍경. 트램이 인상적이다. 한번 타는데 160엔. 이거타면 오카이도거리, 도고온천 중요포인트는 다 갈 수 있다.

 

 

마츠야마 성가는 길목. 성들어가기전에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자 설치한 해자이다.

 

 

스튜지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포스터. 참고로 여기 도고온천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요깡이라고 여기서 유명한 귤이있다. 귤쥬스 파는 곳. 닥터슬럼프의 슈퍼맨이 친히 광고를...

 

 

산길을 조금 걸어걸어 마츠야마 성에 도착했다.

 

 

산 위에 떡하고 자리잡고 있는 성의 위용.

 

 

성안에 들어가면 마츠야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물론 입장료가 있다.

 

 

성안에는 예전 전국시대때 사용되던 유물등등이 전시되어있다.

전망을 보려면 위로위로

 

 

마츠야마 시내의 모습.

 

 

마츠야마성에서 시내까지 리프트가 나있다.

밑에 추락방지장치말고는 리프트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다. 의자에 앉아서 봉을 꼭잡고 내려가야함. 안전띠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음.

나름 스릴있다. 안전경각심을 더 느끼게 하는듯

 

 

리프트에서 내려서 오카이도쪽으로 내려가는길. 거리가 진짜 깨끗하고 아기자기해서 걸을 맛이 난다.

 

 

일본다운 가이드맵이다. 길거리 다니면서 이런거 찾는 재미도 쏠쏠

 

 

오카이도. 마츠아먀 제일가는 쇼핑가이며 번화가이다.

 

 

도고온천 입구. 여기 들어가서 쭉가면 도고온천이 나온다.

도고온천 가는길에 상점가와 기념품샵등이 잘 되어있다.

 

 

도고온천 가는길의 모습. 일본에선 비가와도 문제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위에 천장같은게 있다.

 

 

주전부리로 먹었던 봇쨩 당고... 하나에 150엔이었나 

 

도고온천이다. 목욕만 할 수 할수도 있고, 음식도 먹고 숙박도 할수도 있다. 목욕만 할경우 410엔에 할 수있다. 

 

 

이게 그 봇쨩 열차. 예전엔 증기기관차로 운행했었는데 지금은 디젤로 바껴서 운행도 한다

 

 

봇쨩 카라쿠리 시계.

 4시 50분쯤에 여길와서 사진찍고 쓱 지나치려하는데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시계를 보길래 무언가 있을꺼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역시나 5시 땡하니 음악이 나오고 시계 안이 열리면서 인형들이 춤추고 신기했음.

5시. 하루에 한번 변신이 이루어짐. 

 

 

시계근처에 족욕할 수 있는 곳도 있음. 왔다갔다 힘든데 족욕한번 하면 피로가 확 풀린다. 타이밍을 잘맞추어야함.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 힘들수도 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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