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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9~1.21 2박 3일간 일본 도쿄 여행.
오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시나가와 호텔에 짐풀고 근처의 하라미술관 갔다가 후타고타마가와(二子玉川)에 도착
도쿄 서남쪽의 세타가와구에 있으며 시나가와에서 25분정도 걸렸다. 후타고타마가와는 그런저런 평범한 동네였으나 츠타야가전이 들어서면서 핫플레이스로 등극하였다.

시나가와에서 JR로 오이마치(大井町)역에서 도큐오이마치센(東急大井町線)으로 갈아타 급행을 타고 후타고타마가와역에서 내리면된다. 편도 300엔. 시부야에서는 도큐덴엔토시센(東急田園都市線)으로 갈 수 있다.

츠타야 앞쪽에는 스케이트장이 있다. 도쿄는 1월에도 기온이 거의 영상이고 오늘도 낮에는 8도까지 올라갔다. 밤에는 2~3도 정도

 

​츠타야 가전을 가기전에 일본의 유명 라멘 체인점인 잇푸도에 들렸다.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분정도 웨이팅을 했다.

 

​맛은 흰그릇의 라면이 더 고소하고 괜찮았다. 빨간색그릇은 조금 더 매콤하고 국물이 더 찐한 느낌이랄까.

 

​츠타야는 책이나 음반을 대여하거나 판매하는 곳으로 전국에 체인점이 있다. 이곳의 츠타야가전은 2015년에 개장하였으며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컨셉으로 꾸며놓았다.

 

​미니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형님격인 무인양품을 모방한 것 같은 느낌이... 물건보다 가치를 판매하는 것에 역점을 둔듯하다.

서점이 싫어하는 것은 책만읽고 안사고 가는 사람들이고 그것을 최소화하도록 앉는 자리를 최소화하여 읽는 것을 불편하게 만드는게 옛날 관념이라면 이곳은 그 관념을 깨부셨다.

 

 

내부에는 테이블, 쇼파등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여러곳에 마련해놨다. 1층 2층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상당히 많다.

다리가 아파와서 책을 들고 앉을 자리 찾다가 자세히보니 전부 음료를 앞에 놓고 있는게 아닌가. 테이블을 앉으려면 음료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 어떤 테이블은 컵을 놓을 수 있는 홈같은 것이 있기도했다. 책을 편하게 보는것은 공짜로는 안된다는 건가... 여기서 카페열면 최소 손해는 안날것 같다는 생각이

​츠타야 가전은 1층과2층으로 되어있다. 가전, 주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매장이 들어서있다.

 

​주방용품 코너. 빨리보고 나갈라고 했는데 보고싶었던 책도 있었고 다리도 아팠기에(사실 인테리어가 이뻐서 빨리가고 싶지 않았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서 겨우 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같이간 와잎님께서 미라이짱 사진집을 보고싶어했기에 검색테블릿에 쳐보니 이렇게 장소를 표시해준다. 왼쪽은 대략적 위치와 오른쪽은 상세위치. 일본 사람들은 이런 세밀한 것까지 신경을 잘쓴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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