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환율 환전 싸게하는 방법

홍콩달러 환전 시에는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하고 현지에서 홍콩달러로 교환하는 것이 한국에서 홍콩달러로 바로 환전해 가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정말일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더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2019년 1월 25일 기준 환율로 50만원을 환전하는 경우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겠습니다.

① 한국에서 한화 50만원 → 홍콩달러(HKD)

신한은행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우대금액이 높아서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환율 우대가 50%됩니다. 단위가 100단위로 맞춰야해서 50만원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505,435원으로 HK$ 3,500 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② 한화 50만원 → 미국달러(USD) → 홍콩달러(HKD)

달러 환율 우대는 90%입니다. 달러 역시 10단위로 맞춰야해서 50만원에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505,782원으로 $450 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으로 갑니다.

홍콩에서 가장 환율을 잘 쳐주기로 유명한 침사추이 청킹 맨션 내의 환전소의 환전율입니다.

가로안 링크는 이 곳의 홈페이지로 당일 환전 Rate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ksme.hk/ratetable.pdf)

19년 1월 25일 현재 환율입니다.

$1은 HK$7.810에 살수 있으며 $450은 HK$3,514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③ 홍콩에서 한화 50만원 → 홍콩 달러(HKD)

505,000원을 위의 환전소에서 환전하면 HK$3,474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① 한국에서 직접 환전 : 505,435원 → HK$3,500

② 이중 환전 : 505,782원 → HK$3,514

③ 홍콩에서 직접 환전 : 505,000원 → HK$3,474

이중환전이 HK$14 정도 유리하네요. 한화로 약 2,000원 정도입니다. 50만원을 이중환전 하는 것이 2000원 이득을 보는 셈이지요.

의외로 그렇게 금액차가 크지 않네요. 별로 차이가 안나므로 번거로운 것이 싫다면 직접 환전해 가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홍콩에서 다른 곳보다 좋은 환율로 환전할 수 있는 침사추이의 Kin Shing Money Exchange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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