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 제주도는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데 지리적 특성상 현지 음식이 다른 곳보다 특색이 있습니다. 몸국, 흑돼지, 고기국수, 성게국, 돔베고기 , 보말죽 등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음식들도 있어요. 제주도에 여행간다면 과연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할 제주 맛집 베스트 15곳을 알려드립니다.
은희네 해장국
메뉴가 9000원짜리 소고기 해장국 단 하나인 곳입니다. 선지와, 소고기, 당면, 콩나물 등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9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국입니다.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 많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아요. 유명한 집이어서 웨이팅은 기본이며, 음식은 주문하면 바로 나옵니다. 주차가 협소해서 가게앞 말고 주변에 주차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낮 3시까지 영업하며 목요일은 휴무에요. 한전 거하게 한 그 다음날 오전에 해장하기에 제격입니다.
오픈시간
오전 6시~오후 3시(토,일,공휴일 오후 2시까지, 목요일 휴무)
고집돌우럭
고집돌 우럭은 제주, 서귀포 등 곳곳에 점포이 있습니다. 제주공항점은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뷰가 좋고 주차장도 넓습니다. 100% 자연산 해산물을 사용하며 모든 메뉴가 1인 1메뉴이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우럭조림은 2인 54000원이며 친구끼리Set 메뉴는 1인 33000원으로 전복새우 우럭조림, 돔베고기, 옥돔구이, 보말미역국, 해녀낭푼밥을 맛볼 수 있어요. 우럭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강추하는 곳입니다.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돈사돈 제주본관
제주 서쪽에 있는 흑돼지 맛집입니다. 제주 공항에서 5킬로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한채가 전부 가게이며 항상 대기줄이 있습니다. 대표메뉴인 흑돼지 400g에 36000원으로 2인이면 600g 주문하면 됩니다.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김치찌게가 전부이나 맛은 훌륭합니다. 고기는 점원이 직접 구워주며 육즙이 흘러나오는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되요.
오픈시간
오전 12시 30분~오후 10시(둘째주 화요일 휴무)
우진해장국
오전 7시가 넘으면 대기가 생기는 곳으로 고사리육개장과 몸국이 전문인 곳입니다. 몸국은 제주도 음식으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이에요. 국메뉴는 전부 9000원이고 녹두빈대떡은 15000원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며 제주의 맛을 한번 느껴보려면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오픈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늘봄흑돼지
제주 서쪽에 위치한 건물 2층으로 되어있는 매우 큰 식당입니다. 삼겹살·목살(180g), 양념갈비(300g) 18000원, 생갈비(220g) 22000원으로 결코 싸지는 않지만 반찬과 고기맛은 알찹니다. 점심에는 1만원에 늘봄정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인당 100g의 흑돼지와 돌솥밥에 새싹나물비빔밥, 된장국까지 나옵니다.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순옥이네명가
전복요리 물회 전문점입니다. 번호표를 뽑고 어느정도 대기는 감수해야합니다. 전복뚝배기, 물회는 15000원이며 전복 코스요리는 1인 40000원입니다. 뚝배기에는 전복 3개가 넣어져 나오며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에요. 순옥이네 물회는 소라 1개, 전복 2개가 들어있으며 전복물회는 전복 3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꼬들꼬들한 전복의 식감을 느끼기 좋은 곳이에요.
오픈시간
오전 9시~ 후 8시 30분(둘째,넷째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삼성혈해물탕
해산물을 듬뿍 먹을 수 잇는 해물탕 맛집입니다. 2인 50000원, 3인 60000원, 4인 70000원, 5인 8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어, 대왕조개, 소라, 게 , 전복 등의 해산물이 용기안에 넘치도록 가득 차있습니다. 칼칼한 매운 맛은 나지 않고 해물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중에 라면사리 넣어서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브레이크 타임 15:30~16:00)
자매국수
돔베고기와 고기국수가 유명한 항상 붐벼서 30분에서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하는 가게입니다. 고기국수는 8000원, 돔베고기는 30000원(절반 16000원) 으로 2명이서 간다면 고기국수와 돔베고기 반을 시키면 딱 좋습니다. 돔베고기는 갓 삶은 흑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먹는 제주도 음식입니다. 핸드폰 번호를 찍고 입력하여 대기하는 시스템으로 예약내역하고 순번이 카카오톡으로 옵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9시(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도두해녀의 집
순옥이네명가와 함께 제주물회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보통 30분정도 대기를 감수해야 합니다. 특물회(전복+성게+한치)는 15000원, 전복물회는 10000원입니다. 전복을 좋아한다면 착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물회는 톡쏘는듯한 싱그러운 맛이 납니다. 성게미역국도 별미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10시~ 오후 9시(브레이크 타임 15:30~17:00)
김희선 제주몸국
몸국과 고사리육개장을 단돈 6000원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성게미역국은 10000원이에요. 가성비가 뛰어난 맛집입니다. 두명이 간다면 몸국과 고등어 반찬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몸국은 맑은 스타일의 칼칼한 맛으로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습니다. 훌륭한 맛과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전 일찍 열어서 해장하기에 좋으며 저녁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7시~오후 4시(일요일 휴무)
인디언키친
제주 애월에 있는 인도카레 맛집입니다. 가게 앞의 정원과 내부인테리어도 잘 꾸며져 있어요. 할랄 레스토랑으로 양갈비구이 30000원, 전복커리 19000원, 양고기 비리아니 16000원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고 가격이 있는 만큼 그 이상의 만족도를 선사합니다. 특히 양갈비는 불호가 없을만큼 진짜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인도인으로 한국말도 잘하세요. 제주도에서 왠 인도요리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와볼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스시 호시카이
오마카세 스시집입니다. 호시카이는 별바다(星海) 라는 의미입니다. 런치 오마카세는 12만원, 디너 오마카세는 17만원, 런치 세트메뉴는 58000원입니다. 가격대는 비싸지만 제주 근해에서 잡히는 재료로 오너 쉐프가 직접 손질한 신선한 스시를 먹을 수 있어요. 총 17석( 카운터 9석, 별실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약은 필수입니다.
오픈시간
오전 12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15:00~18:00)
올래국수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고기국수 맛집입니다. 8시반 오픈인데 오픈시간때부터 줄이 서는 곳 인기있는 곳이에요. 고기국수 하나만 판매하며 8000원이에요. 국물도 깔끔하고 수육고기는 양도 많으며 잡내없이 부드럽습니다. 반찬이 김치와 고추 2개가 나오는데 국수와의 궁합이 기가 막힙니다. 8000원에 고기와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일요일 휴무)
한림칼국수
제주 한림읍 비양도 선착장 근처에 있는 보말칼국수 맛집입니다. 보말은 바다고둥의 제주도 방언으로 보말을 넣어 끓인 제주도의 칼국수 요리입니다. 보말칼국수, 영양보말죽, 닭칼국수는 8000원입니다. 본점은 한림읍 비양도 선착장 부근에 있으며 제주공항 근처에 제주공항점이 있습니다. 반찬 오징어젓갈과 보말칼국수가 잘 어울리며, 칼국수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좋아요.
오픈시간
오전 7시~오후 4시(일요일 휴무)
쌍둥이횟집
서귀포에 본점이 있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횟집입니다. 모듬스페샬 10만원, 모듬스페살 특 13만원, 2인스페셜은 7만원으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4명이 먹는다면 모든스페샬 특으로 주문하면 양은 적당합니다. 돈까스, 볶음밥, 미역국, 콘치즈 등 리필가능한 스끼다시가 푸짐하게 나오며 회 양도 많습니다. 점심에는 1만원에 회덮밥이나 매운탕, 지리 등의 점심특선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며 역시 푸짐한 밑반찬과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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