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

통영 바로 옆에 있는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거가대교가 생겨서 부산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꽤 단축되었습니다. 섬 곳곳에 볼거리 들이 가득해서 많은 관광객들을 부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제도에는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람의 언덕

거제 남부에 있는 곳으로 이름처럼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곳입니다.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언덕위에 있는 풍차가 있는 모습은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합니다. TV 드라마나 예능프로에서도 곧잘 나오는 곳입니다.

주차비는 3000원으로 다소 비싼편이며 주말에는 사람들로 혼잡합니다. 바람의 언덕까지는 주차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해요. 경사는 완만합니다. 바람의 언덕 바로 옆으로는 바다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도 있습니다. 연인끼리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외도 보타니아

외도는 거제도에서 4km 정도 떨어진 외딴 섬으로 개인이 섬을 사들이고 식물원을 구상하며 30년동안 가꾸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장면의 배경으로 나와서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곳이에요. 2017년에 200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했습니다.

365일 유람선이 운항을 하며 7개 선착장에서 운항합니다. 유람선 코스로 잠깐 들렸다 가기도 하는데 보통 정박시간이 1시간 반이라서 여유있게 보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차라리 외도만 가서 천천히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조경이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 차도 마시면서 바다를 보는 뷰도 장관이에요. 섬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할 정도로 멋진 곳입니다.

입장시간

오전 8시~오후 7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성인 11,000원(거제시민 무료)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당시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민족상잔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쟁을 모르는 젊은세대나 전쟁을 경험했던 기성세대에게 시청각적인 역사교육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6·25 전쟁상황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행태가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적공원까지는 모노레일을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노레일은 왕복 3.6km로 거제도의 푸른 자연을 볼 수 있으며 산 정상에 올라 거제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

모노레일+유적공원 요금

성인 14000원

 

신선대

신선대는 거제 해금강 지역에 있는 곳으로 신선들이 놀다 간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선대 바위에 서면 거제 해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답답한 가슴이 확 풀리는 곳입니다. 바위 밑으로 내려가서 바닷가에 발도 담가볼 수 있어요.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주차가 불편할 수가 있습니다. 인근 커피숍에 주차하고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을 같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신선대에서 바람의 언덕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로 멀지 않아요.

해금강 테마박물관

해금강은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은 해금강 관광지에 위치하며 60~70년도의 테마(학교, 가게, 다방)를 재현했거나 과거 물품을 전시한 곳으로 가볍게 들르면 괜찮은 곳입니다. 1층은 복고테마의 오래된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은 유경미술관으로 독특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까지 멀지 않기에 이 곳에서 주차하고 걸어서 다녀와도 괜찮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6000원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거제도 북쪽에 있는 대나무 숲입니다. 거제 맹종죽은 1926년 일본을 다녀온 신용우씨가 맹종죽을 집앞에 심게 된 것으로 시작해서 현재의 관광지로 되었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숲 안은 밖의 온도보다 3~7도가량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꽤 커서 둘러보는데 3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되며, 애견동반은 불가합니다. 산타고 오르는 길이어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대나무 숲안이 시원하더라도 한여름 한낮에는 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기에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으며 어린이 짚라인도 있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3000원

 

거제씨월드

전국 최대규모의 돌고래 체험시설로 각종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고래와 벨루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돌고래 먹이주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입장료가 다소 있는편으로 체험프로그램은 6~7만원정도 합니다. 돌고래와 사진촬영은 유료에요.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와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요.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주말 9:30~18:00)

입장료

성인 29000원

거제조선 해양문화관

거제 바다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거제도의 역사부터 선박의 역사까지 두루 알수 있는 곳이에요. 조선소 역사와 범선부터 벌크선까지 해운 역사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4D 영화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1층은 체험시설물(어린이 체험존, 키즈놀이터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관람공간입니다. 아이를 데려갈 경우 놀이방이 있어서 좋아요. 옆에 있는 씨월드를 방문하고 가는 경우 할인 됩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3000원(입장료+4D영상탐험 4000원)

거제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휴양림입니다. 가성비 좋은 훌륭한 피서지에요. 산속에 있는 별장은 5인용 기준 1박 5만원(성수기 7만원) 정도로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힐링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조그마한 계곡물도 흘러서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무료 체험프로그램으로 숲 해설을 받을 수 있는데 전문가로부터 숲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방문전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입장료

성인 1000원

 

오션베이

거제 대명리조트에 있는 오션베이는 해변가에 자리잡은 워터파크입니다.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풀과 슬라이드가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놀기 좋습니다.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많아 조금 북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내부 식당은 꽤 비싼 편입니다. 슬라이드는 사람이 많아 대기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대명리조트 숙박하면 20~30% 할인 받을 수 있으나 그래도 가격은 꽤 있는 편입니다. 실내는 유아들이, 야외는 어른들이 놀기 좋아요. 껍질 없고 씨없는 과일은 반입 가능하니 사과나 오렌지 껍질 깐 것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주말 오전 9시~오후 7시)

입장료

성인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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