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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서부에 위치한 목포는 다도해의 관문으로 탁트인 바다와 역사적인 명소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흑산도와 홍도 등으로 여행을 가는 관문이기도 하죠. 목포의 상징 유달산은 노령산맥의 가장 마지막 봉우리이자 이순신 장군의 슬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목포에 가면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목포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알려드립니다.

 

목포 갓바위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되어 있는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 약 8천만년전 화산재가 굳어진 용결응회암입니다. 바다에 보행교가 건설되어 있어서 정면으로 갓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랜 세월 자연적인 과정에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바위입니다. 해변가라서 산책하기 좋아요. 갓바위만 보기 아쉬울 수 있으니 바로 옆에 있는 평화광장에서 저녁에 펼쳐지는 바다 분수쇼 시간에 맞춰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목표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물입니다. 평화광장 앞의 바닷가에서 저녁에 행해지는 분수쇼로 흥겨운 음악과 현란한 레이져와 함께 연출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공연되며, 15분동안 진행됩니다. 연인이나 가족들과 목포에 오게되면 반드시 봐야할 것 중 하나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길도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일로 공연하지 않습니다.

바다분수 시간

4~5월, 9~11월 : 화~일요일 2회 20:00, 20:30 (금, 토 21:00 추가)

6~8월 : 화~일요일 3회 20:00, 20:30, 21:00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은 일제강점기때 일본영사관이었던 건물로 현재는 역사관으로 변모했습니다. 목포는 일본에 의해 개항되어 일제강점기 시대에 수탈의 아픔을 격은 곳입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호텔델루나로 유명해졌는데 내부에는 일제시대때의 자료들과 당시 생생한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 블럭 떨어져 있는 2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호남지방에서는 소금, 쌀, 목화가 많이 났는데 일본은 이를 수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치한 건물입니다. 목포의 과거를 알 수 있는 곳으로 목포를 알기 위해서라도 꼭 들려봐야 할 곳들입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1관 성인 2000원, 2관 무료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 대통령의 출신은 신안군입니다. 목포는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학교때부터 생활터가 되었던 곳으로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죠. 김대중 기념관은 김대중 대통령의 역사를 모두 모아놓은 기념관으로 2013년 6월 15일에 개관하였으며, 납치된 장면과 감옥 시절에서부터 대통령의 집무실, 노벨상을 타게된 과정까지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산증인인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꼭 방문해봐야 할 곳입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목포 자연사박물관

지상 2층, 1773평 규모의 46억년 지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운석, 광물, 화석 등 5만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단 2점 뿐인 공룡화석 프레노케랍토스와 천연기념물 535호로 지정되어있는 육식공룡알 둥지화석을 볼 수 있습니다. 공룡 뿐아니라 동물, 식물 등도 볼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곳이며 어른들이 봐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3000원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

아이들과 함께 목포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해양과 과학을 접합시켜 바다생물들의 특징이나 심해 생태계 등을 어렵지 않게 간접체험 해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곳입니다. 심해와 갯벌에 사는 바다생물들을 보여주고,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알려주며 실제로 체험도 가능합니다. VR체험, 4D체험 등 아이들이 만족할만한 구성요소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3000원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목포조각공원이라고 불리는 유달산 조각공원은 48000㎡ 규모로 1982년 우리나라 최초 야외 조각공원으로 개원하였습니다. 유달산 초입에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둘레길이 넓고 걷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작품을 보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목포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도 멀지 않아서 같이 묶어서 보면 좋습니다. 이용은 무료입니다.

해발 228m의 유달산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의 일화로 유명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에 이엉을 덮어 군량미로 가장하고 석회가루를 바다에 뿌려 뿌연 쌀뜨물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적을 속이고 군사가 많은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주위에 허수아비를 곳곳에 꽃아놓아 전의를 상실한 왜군이 도망을 갔다는 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실제 유달산 초입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습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

2019년 9월 6일 개통한 북항에서 고하도를 연결하는 3.2km 의 국내 최장길이의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는 2종류로 일반하고 크리스탈이 있습니다. 크리스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 경관을 볼 수 있으며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중간 기착지인 유달산에서 하차하여 구경 후 다시 케이블카 타고 넘어가도 됩니다. 유달산 정상인 노적봉에서는 목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동계(11~2월) 오전 9시~오후 9시(금~토 : 오후 10시까지), 하계(3~10월)는 1시간 연장

이용요금

일반 : 왕복 22000원, 편도 18000원

크리스탈 : 왕복 27000원, 편도 21000원

 

유달산 낙조대

목포 시내에 있는 산인 유달산 서쪽에 있는 곳으로 바다 전경과 목포대교 등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목포대교과 고하도가 잘 보이는 야경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일몰때 가면 목포대교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연희네슈퍼

영화 1987의 촬영지입니다.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80년대 판매했던 과자류와 생활용품, 신문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1987 촬영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뒤에 방공호도 있으며 연희네 슈퍼에서 바로 이어진 시화거리를 같이 둘러보면 좋습니다.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작은 갤러리와 미술공간 등이 있으며 가파르지만 예쁘게 꾸며진 좁은 골목을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금~일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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