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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포르투갈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 제 2의 도시로 불리운다.

제 2의 도시이긴 하나 규모는 엄청 크지는 않고, 한국의 자방거점도시 정도?

 

터키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서 환승해서 포르투로 왔다. 서울에서 이스탄불까지 11시간, 이스탄불에서 포르투까지 5시간

돌아갈때는 탭포르투칼항공으로 리스본에서 프랑크푸르트로 2시간, 아시아나항공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울까지 10시간정도가 걸렸다.

 

 

 

 

포르투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전철로 20~30분정도 소요된다. 평소에 한시간에 두대정도 있으니 하나 놓치면 30분 기다려야 한다. 

 

 

 

 

Aeroporto역에서 숙소가 있는 Trindade 역으로~~

 

 

 

 

분위기가 을씨년스럽다.

 

 

 

 

역 근처에 과일을 느낌있게 판다. 포르투갈은 과일이 싸다.

 

 

 

 

한가로운 포르투의 오전

 

 

 

 

짐을 풀고 바로 거리를 나섰다.

 

포르투의 거리는 한국처럼 밋밋한 아스팔트가 아니고 모자이크식으로 되어있다. 고풍스러운 느낌이 배가 되는듯

 

 

 

 

이런 조각상들이 곳곳에 있다.

 

 

 

 

상벤투역으로. 상벤투역은 말그대로 기차역으로 안의 타일벽화가 유명해서 많이 찾는다고 한다.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포르투

 

 

 

 

입구에 바로 이렇게 벽화들이 있다. 자세히 보면 벽화가 아닌 타일로 되어있다. 아줄레주라고 하는데 약 2만개 타일이 조합되어 있단다.

 

상벤투역은 원래 수도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화재로 인해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1900년도경에 당시 왕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복구되었다고 한다.

 

 

 

 

무엇을 그리려고 했을까? 전투장면, 왕에게 복속하는 장면들을 보면 포르투갈의 강대함을 표현하리라고 짐작이 간다.

 

실제로 이쪽면의 전투장면은 발데베즈의 전투(Battle of Valdevez, 1140)을 묘사한 것이다. 포르투갈왕국과 레온왕국의 전투 중 하나인데 이 싸움의 결과 자모라 협약이 체결되어 독립을 가져오는 첫번째 전투이기도 하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열차를 타려는 사람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다.

 

 

 

 

성벤투역을 나와 렐루서점으로. 걸어서 15분정도 걸린다.

 

렐루서점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 중 하나이다.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이 포르투에서 영어교사를 했을때 자주찾던 서점으로 해리포터를 쓸때 이서점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한다. 

 

위의 사진은 입장료 사는 곳

 

 

 

 

입장객들이 하도 많아서인지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를 사면 그 값만큼 책할인은 해준다. 크기는 크진 않다. 사진의 건물 중 가운데가 렐루서점.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디자인이 참으로 창조적이다. 마치 해리포터 영화를 보는듯한

 

 

 

가로로는 좁은데 세로로 길게 되어있고, 2층으로 되어있어서 꽤나 많은 사람들을 수용한다.

 

 

 

 

생각과 달리 좁아서 답답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이것또한 이서점의 매력이거늘 어떠랴....

 

 

 

 

조명에도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하나하나를 꼼꼼히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느낌있는 표지판 ㅎㅎ

 

 

 

 

2층의 모습. 저 앞의 사람이 서있는 곳이 사진 스팟이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나름 분위기 있게 찍은 사진

 

상벤투성당과 렐루서점까지 보는데 약 3시간정도가 걸린다. 포르투의 시내는 이런 느낌있는 곳이 몇개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같은 것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매력있는 곳이 여기저기 있다. 그걸 찾아 가는 것도 포르투 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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