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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포르투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린다. 기차로 가도 그정도 시간이 걸리리라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 거리는 서울에서 대구정도의 거리가 되는데 버스는 휴게소에 한 번도 안쉬고 간다.

동화적인 느낌의 포르투에 있다가 리스본에 도착하니 이제 드디어 도시다운 곳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스본에서 제일 활기찬 동네를 꼽으라하면 Baixa-Chiado 역 부근이다. 맛집 바 등이 이 곳 주위로 많이 모여있다.

여긴 Praca Luis de Camoes 라는 동상의 광장인데 리스본 맛집 찾으러 가다 보면 이 곳은 필히 지나게 된다.

 

 

 

 

리스본의 밤거리. 무언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리스본의 진리는 에그타르트. 하나에 1유로 정도 하며 잘 식혀서 먹어야한다. 바로 입안에 넣으면 갓익은 타코야키 먹은 것처럼 한번 뿜어내거나 입을 하늘로 항햐게 하며 호호하며 입김을 뿜어내며 먹어야한다.

 

 

 

 

Fado(파두) 라고 들어봤는가? Fado가 무엇이냐 하면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민요로 리스본에서 많이 불리우는 민중적인 노래이다.

리스본에서 일반 술집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구수하면서도 아무나 부를 수 없는 깊은 맛이 느껴진다. 리스본에 갔으면 Fado를 꼭 한번 들어보시길. Fado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입장료만 30~40유로 하기도 한다.

 

 

 

 

운치있는 리스본의 Fado 술집이었다.

 

 

 

 

다음 날은 벨렘지구로 향했다. 리스본 중심지에서 버스로 30분정도 걸린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근처에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Pastels de Belem 이 있길래 놓치지 않고 들어갔다. 유명한 집이어서 그런지 줄이 엄청나게 길다.

 

 

 

 

1837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거의 200년이 다되간다.

 

 

 

 

둘이서 에그타르트 6개를 시켜서 먹었다. 맛은 역시나 휼륭했다. 없어지는게 아까워서 조금씩조금씩 먹었음.

 

 

 

 

에그타르트를 먹었으니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수도원 규모가 엄청 크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복잡하지 않다.

 

 

 

 

지금은 박물관 또는 성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중해의 강렬한 태양.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다

 

 

 

 

따스한 날씨에 벤치에 앉아 이렇게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안에 들어가서 예전 유물을 보고 성당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던게 아쉽다. 하루동안 리스본을 다 보아야 했기에...

 

 

 

발견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  공사중이어서 아쉬웠다. 대항의 시대를 열었던 포르투갈의 용감한 선원들과 그 후원자를 기리는 기념비라고 한다.

 

 

 

 

기념비 쪽에는 이런게 있다. 전성기때의 포르투갈이 새로운 지역을 발견한 곳과 시기.

일본은 1541년에 발견되었다고 적혀있다. 1541년이면 혼란에 싸인 일본 전국시대이다. 임진왜란은 그후 1592년에 발생했다.

 

 

 

 

1500년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경쟁하듯이 세계를 탐험한 시기다. 유럽에서는 미지의 지역인 곳을 차례차례 발견했다.

 

 

 

 

벨렘지구에서 오전을 보내고 리스본 시가지로 왔다. 여기는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리스본 최대의 광장이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조세1세(JoseⅠ)이다. 조세1세는 포르투갈 국왕으로 1750년~1777년 동안 통치했다.

치세 중 1750년 리스본대지진이 발생하여 10만여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지진의 충격으로 왕은 밀실공포증이 생겨 건물안에서는 불안에 시달렸으며 거처를 언덕의 텐트로 옮겼다고 한다. 그 후에 수도 리스본은 폼발 후작의 지휘아래 거액의 예산을 들어 재건되었고 그 중앙에는 조제1세의 기마상이 세워졌다. 세워진 떄는 1775년이다.

 

 

 

 

광장이 탁 트여있고, 광장다운 광장이다.

 

 

 

 

광장에서 시가지로 들어가는 아치. 웅장하다.

 

 

 

 

리스본 중심가로 연결된다. 여행 시간에 쫒겨 바로 역으로 갔다. 낮에는 신트라지역을 보고 호까곶에서 일몰을 봐야했기에...

하루에 리스본을 다 봐야하는 빠듯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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