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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7월에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국내여행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카멜리아힐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으로 6만평의 부지에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봄에는 아름다운 튤립이 4월초에는 벚꽃이 만개합니다. 여름에는 수국길에 수국이 가득하며, 가을에는 야생화, 겨울에는 동백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그중 으뜸은 겨울의 동백꽃입니다.

카멜리아는 영어로 동백꽃(Camellia)을 뜻합니다. 1979년 개장하였으며 연중무휴입니다. 군데군데 카페도 있고 산책하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겨울에 눈송이에 쌓인 동백의 모습은 가히 최고라고 칭할만합니다.

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하계는 오후 7시까지)

입장료

성인 8,000원

삼척 환선굴

덕항산에는 유명한 동굴인 환선굴과 대금굴이 있습니다. 환선굴은 대금굴 바로 옆에 있는 동굴로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동굴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환선굴은 5억 3천만년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모양의 종류석, 석순 등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동굴안은 매우 시원해서 피서에 제격입니다. 체온 내려가는 것에 대비해서 긴팔을 하나 챙겨가는 것도 좋아요. 내부 관람거리는 3km 정도로 긴 코스를 자랑하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 멀어 1시간정도 걸리는데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4시(하절기 9시~17시)

입장료

성인 4500원(모노레일 별도, 왕복 7000원 편도 4000원)

 

양평 세미원

양수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자연정화공원입니다.. 면적 18만㎡ 규모의 야외정원에 연못 6개가 있으며 연꽃과 수련 등이 있습니다. 이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의 부유물과 중금속 등이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연꽃 축제기간인 7월~8월에 방문하면 만개한 연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두물머리, 별빛미로공원등의 관광지가 있어서 같이 보면 좋습니다.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11월~4월 : 오전 9시~오후 10시)

입장료

성인 5000원

밀양 얼음골

오랜 옛날부터 시례 빙곡으로 불렸던 얼음골은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750m의 경사진 돌밭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3월 초순경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대개 7월중순까지 유지됩니다. 여름에는 냉장고속에 들어간 듯한 한기를 느낄 수 있어요. 겨울에는 15도 내외의 따뜻한 공기가 바위틈에서 나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도 얼지 않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22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성인 1000원

담양 죽녹원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담양의 정자문화를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담양오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로 대나무의 정취를 느끼며 산림욕을 할수 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규모가 꽤 커서 다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는 걸리며 산책로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죽녹원 안에는 한옥카페가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고, 한옥숙박도 가능합니다. 숙박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죽녹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동절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은 폐장 1시간전)

입장료

성인 3000원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태안반도 서쪽에 위치한 2.5km, 폭 약 270m의 북서방향으로 발달된 해수욕장입니다. 대천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2007년 유조선 사고로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는 깨끗한 바다로 거듭났습니다. 뻘이 없어서 고운 모래와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으며, 멀리까지 나가도 물 깊이가 높지 않아서 아이들과 해수욕하기 좋습니다. 

가평 명지계곡

명지계곡은 명지산(1267m)과 화악산(1468m)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 28km의 긴 계곡을 만들어냈습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아서 수도권에서 피서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명지산은 경기도의 명산으로 바위와 계곡과 폭포가 있는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차장에서 계곡까지 길도 험하지 않고 30분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여름이 되면 수달래와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유량이 많고 수심이 깊어서 수영은 금지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깊은 곳에서 수영할 시에는 구명조끼를 빌려야 하며, 특히 어린아이들과 같이 가는 경우에는 계곡 이용시 꼭 주의해야 합니다.  

군산 선유도

고군산군도에 있는 섬입니다. 섬의 북단 해발 100여미터의 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선유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중심섬이에요. 예로부터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의 역할을 하였으며 조선시대 수군의 기지이기도 했습니다. 새만금방조제가 생기면서 산시도까지 자가용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산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까지 이어지는 다리 개통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섬이 크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에도 딱입니다.

선유도에는 산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유명합니다. 해안길이는 1.5km이며 백사장의 폭은 200미터며 수심도 깊지않아서 피서지로 제격입니다. 썰물때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서 조개등 갯벌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긴거리를 자랑하는 짚라인도 즐겨볼 수 있으며, 선유낙조로 불리는 일몰때 해가지는 풍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편의시설 및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 단점입니다.

 

고씨동굴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종원이라는 사람들이 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고씨동굴이라 불립니다. 4억년의 신비를 갖춘 고씨동굴은 1966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1969년 6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고씨동굴은 전형적인 석회동굴로 총 주굴의 길이는 약 950m, 지굴의 길이는 약 2,438m로 이 중에서 약 500m 구간만이 관광 개발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서늘하고 통로가 좁은편으로 안전모 착용은 필수입니다.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아요. 석회암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동굴진주 등 다양한 동굴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시간

오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4000원

홍천 가리산자연휴양림

가리산은 해발 1051m의 산으로 자연휴양림이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무로 우거신 숲속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짚라인, 서바이벌 등 체험도 가능하고 가리산 등산도 할 수 있습니다.

휴양림 내의 계곡물은 여름에도 발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우며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있어서 가족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 하기 좋습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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