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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해외로 나가려는 인파로 공항이 꽤나 북적거릴 시점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휴가 트렌드도 180도 바뀌고 있습니다. 해외는 꿈도 못꾸고 알찬 국내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름휴가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여름휴가 여행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축령산은 해발 886m로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위치에 있으며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울창한 잣나무 숲에는 숲속의 집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숨쉬며 스트레스와 지친 심신을 말끔히 씻고 즐거움과 편안함을 더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서리산 정상에 연분홍터널로 이루어진 약13,000㎡의 철쭉군락지와 사계절 푸른 수십년생의 아름드리 잣나무림이 유명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한적한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1박하기에도 좋습니다. 숙박시에는 예약은 필수에요.

입장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1000원(주차비 2000원 고정) 

맹방해수욕장

삼척에 위치한 동해 최고의 명사십리로 불리는 깨끗한 해변과 바다가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고 조용한 해수욕장으로 주차장에 주차비를 받지 않고, 텐트 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피서철에는 사람들이 다소 몰리지만 다른 유명한 곳보다는 덜 붐비기에 가족여행지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동해바다답지 않게 바다쪽으로 갈 수록 급격히 깊어지지 않으며, 시설도 깨끗한 편입니다.

여수해양공원

여수밤바다를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는 하멜등대 바로 옆에 있는 해양공원입니다. 장군도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가 마주 보이는 이곳은 대형 공연장 및 시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이 있습니다. 밤이면 휘황찬란한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천사벽화마을과 낭만포차거리와 매우 가까운 곳이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노래 '여수밤바다' 인기와 더불어서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데 밤마다 거대한 야외 술집으로 변하면서 술판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도 합니다.

 

단양강 잔도

단양 상진대교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로 남한강을 보면서 가볍게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잔도(棧道)는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이라는 의미로 중국의 잔도를 연상케하며 남한강 암벽을 따라 20여m 상공에 800m 길이의 데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총길이는 1.2km이며 폭은 약 2m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바닥으로 강물을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기에 아침일찍 산책하는 기분으로 멋진 경치를 보면서 걸으면 좋아요.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총 연장 7.4km의 국내 최대의 해상 교량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인 조형미를 갖춘 최첨단 조명시스템이 구축되어 요일별, 계절별로 다양하고 찬란한 불빛으로 색상을 연출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 야경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뷰포인트로 e스포츠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밤에 해변에서 광안대교의 야경을 보면서 캔맥주를 마셔보세요.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양떼목장은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에 특화된 산지생태축산 목장입니다. 양을 방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양들에게 건초를 주며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습니다. 양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요쿠르트나 커피를 파는 곳도 있고, 목장 나오면 입구에 식당들이 있습니다. 여유있게 즐기면서 걷는다면 1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30분(동절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성인 6000원

 

설악산 권금성

설악산 권금성까지는 케이블카로 손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은 설악동 소공원 내에 위치하며 권금성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권금성은 고려시대에 권씨,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에 성을 쌓았다고 해서 권금정으로 불린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고 터만 남아있습니다.

권금성에서는 공릉능선이 만드는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으며 속초 시가지와 동해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많을 수 있어요. 해발 700m밖에 안되지만 설악산의 비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촌 김유정레일바이크

강촌에는 과거 경춘선 기차길을 활용한 레일바이크가 3곳 있습니다. 김유정, 경강, 가평레일바이크가 그것이죠.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부터 닝구마을까지 6km 구간의 레일바이크, 닝구마을에서 강촌역까지 2.5km 낭만열차, 그리고 김유정역까지 복귀하는 셔틀버스 코스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 수 있어요. 꽤 긴거리를 바이크로 갈 수 있으며, 주변 풍경도 꽤 볼만합니다.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이용요금

2인승 30000원, 4인승 40000원, VR 이용금액 1인 5000원

동강래프팅

동강에서 여름에 가장 핫한 것은 바로 래프팅입니다. 영월 동강의 절경 속에서 약 2~3시간 정도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데 구불구불한 동강을 물살과 함께 재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날 이후에 타면 수량이 풍부해서 더 다이나믹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이 많을때에는 1시간 30분, 물없을때면 노를 많이 저어야하며 3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래프팅시에는 햇빛을 보호하기 위해서 캡모자 및 래시가드가 필수이며, 래프팅 업체가 많기에 예약한 업체를 잘 찾아가야 합니다. 래프팅 가격은 거리마다 다른데 15km거리의 2~3시간 소요되는 코스는 1인당 2만5천원 정도입니다.

 

알파카월드

강원도 홍천의 푸른 숲 11만평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숲 속 동물나라이자, 최조의 알파카 테마 감성 여행지 입니다. 알파카는 낙타과 비쿠냐속에 속하는 포유류로 남미에서 주로 모직물 원료를 목적으로 사육되는 가축입니다. 알파카월드에서는 알파카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만질수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알파카 뿐만 아니라 사슴, 염소, 토끼, 공작 등 여러 동물들과도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요금

성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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