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는 베트남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하노이 여행시 반드시 가야할 곳이다. 이번 하노이 여행시 Jade 크루즈 상품으로 하롱베이 당일로 여행을 했다. 가격은 세금 제외하고 105달러. 싸게 갈 수 있는 방법도 있었지만 하노이-하롱베이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기존 4시간 걸리던 것을 2시간만에 갈 수 있었고 부모님도 모시고 간 것이였길래 이 것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
호텔에 아침 7시 15분쯤 리무진 차량이 도착하여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내려준 시간은 저녁 7시 반정도. 꼬박 12시간이 걸렸다.
이 차량을 타고 하롱베이로 간다.
거의 2시간 걸렸는데 꽤 편안하게 갔다. 와이파이도 되고 USB 충전도 가능하다. 와이파이는 시골길 갈때는 잘 안잡히기도 했음
날씨가 흐렸다. 하롱베이 여행에 날씨가 굉장히 중요한데 햇빛이 쨍쨍 비치는 더운날에는 엄청 힘들 수가 있다. 흐리긴했지만 날씨가 선선한 편이어서 활동하기는 딱 좋은 날씨.
하롱베이에 다와서 20분정도 쉬었다 간다.
멀리 보이는 하롱베이의 모습
진주 판매하는 휴게소 비슷한 곳. 이 곳에서 20분정도 쉬었다가 9시 반쯤 목적지로 출발했다. 9시 45분쯤 최종 목적지에 도착
JADE Sails 가 우리가 신청한 투어.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해서 하롱베이에 있는 큰배로 옮겨탄다.
같이 투어하는 사람들은 20명정도 되었다. 국적은 다 각양각색. 영어하는 가이드가 설명해준다.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해안을 달린다.
옮겨탈 크루즈에 도착. 이제 진정한 여행 시작
선실은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 가격이 좀 있어서 그런지 시설은 깔끔하고 좋다.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다. 하롱베이 해안은 진짜 섬들이 많고 웅장하다.
고요한 물살에 우뚝 솟아 있는 기암괴석들. 처음에는 굉장히 신기하고 그랬는데 2시간 3시간이고 계속 보니 그냥 바위보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11시 30분쯤 되었나 식사를 제공해준다. 음식맛은 꽤 괜찮음.
버섯이 들어있는 스프였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던 거 같다.
꽤 먹을만했다. 베트남과 양식을 혼합한 듯한데 입맛에는 딱 맞았다. 1시간정도 식사가 이어진다.
밥을 맛있게 먹고 해양 액티비티 시간이 왔다.
액티비티의 스팟인지 카약도 하고 뗏목타는 관광객들이 많다. 물은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은듯
구명조끼와 우비를 입고 뗏목에 탑승했다. 해가 쨍쨍 내리는 날에는 모자같은 것은 필수일듯.
베트남 여성분이 노를 젓는데 수준급이다.
여유넘치는 모습.
뗏목을 타고 동굴도 지난다. 종유석이 머리에 닿을까 걱정했는데 닿을일은 없다 ㅎㅎ
30분정도 하롱베이를 둘러보고 다시 배로 돌아온다. 카약도 탈 수 있는데 카약 타지 않는 사람은 배에서 천천히 즐기면 된다.
오후 4시쯤 되었을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보고 먹어보는 시간
스프링롤을 만들게 되는데 스프링롤 속고물을 요리사가 직접 만들어준다. 가이드가 다진고기를 거북이 고기(Turtle meet)라고 얘기해줬는데 순간 믿었다 ㅎㅎ 사실 돼지고기임
스프링롤 마는 것은 참가자들의 몫. 이렇게 만들면 요리사가 가져가서 튀겨온다.
튀겨진 스프링롤과 과일 쿠키 등을 먹는 시간.
스프링롤도 맛은 꽤 괜찮았다.
선상파티
오후 5시쯤 다시 선착장에 도착해서 리무진을 타고 하노이로 출발. 솔직히 혼자갔으면 일반적인 30~50달러 투어를 했겠지만 부모님하고 같이 간다거나 커플끼리 갈 경우에는 이 투어를 추천한다. 하롱베이도 일찍 도착하고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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