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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쌓인 미야자키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리

규슈의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조 시간, 강수량이 일본에서도 상위권이 꼽히는 곳입니다. 현청소재지는 미야자키이며 1960년도에는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겨울에는 계절풍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태평양의 난류의 영향도 있어서 기후가 따뜻합니다. 한국에서는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역사

고대에는 휴가국(日向国)으로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지시대의 폐번치현(廃藩置県) 때 미야자키현으로 개편되었습니다. 현청을 현의 중앙부에 위치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인정되어 당시 한촌이었던 미야자키군으로 현청이 옮겨졌습니다. 1876년에는 미야자키현이 가고시마현에 합병되어 지청으로 격하되기도 하였으나 1883년 다시 마야자키현으로 재편되었습니다.

 

 

가는법

한국에서 미야자키현을 갈 수 있는 항공편은 인천-미야자키 노선이 있습니다.

 

노선

항공사

운항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인천 ↔ 미야자키

아시아나항공

09:40~11:20

월,수,금(주3회)

1시간 40분

이스타

10:05~11:45

화,목,토(주3회)

1시간 40분

(2018년 9월 기준)

 

 

유명 관광 명소

미야자키현 BEST 관광명소 TOP5를 뽑아보았습니다.

 

 

 

다카치오 협곡(高千穂峡)

 

<출처 : 위키피디아>

 

옛날 아소산 활동의 분출물이 흘러내려서 급격히 냉각되는 바람에 생긴 협곡입니다. 절벽은 주상절리의 멋진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마나이노타키(真名井の滝)'는 이 협곡의 상징으로 높이 17m에서 수면에 떨어지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마나이노타키 부근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다카치오신사까지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협곡에서 보트를 대여해서 탈 수 있어서] 마나이 폭포 근처까지 노를 저어가서 그 위용을 보는것도 추천할 만한 관광코스입니다.

 

가는법

버스로 후쿠오카에서 다카치호까지 3시간 반 소요, 미야자키에서 2시간 반 소요

홈페이지

http://takachiho-kanko.info/ko/ (한국어)

 

 

우도진구(鵜戸神宮)

 

 

<출처 : 위키피디아>

 

태평양으로 툭 튀어나온 우도사기곶(鵜戸崎岬) 끝에 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색조가 주황빛깔의 본채가 나타납니다. 일본내에서도 보기힘든 신사로 주위는 파도가 넘치는 소리가 가득하고 바다 멀리 보이는 경치는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소원을 담아 구슬을 던져 거북이돌(亀石, 가메이시)이라고 불리는 흠에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복구술(運玉)도 인기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신혼부부가 참배하러 온오기도한 행운의 스팟입니다.  

 

가는법

JR미야자키역에서 기차로 이부라쓰(油津)역에서 하차, 노선버스를 타고 우도진구앞 하차, 20분소요

운영시간

오전 6시~오후 7시(10월~3월은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http://www.udojingu.com/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

 

 

니치난해안의 언덕에 '모아이상' 7개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 것은 일본의 기업과 석공들이 이스타섬의 모아이상을 복원한 것을 계기로,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아후 아키비 7개를 완전복제한 것입니다. 이 곳이 진열하기 딱 좋은 장소로 선정되었어요. 오른쪽으로부터 두번째 상을 만지면 재물운, 왼쪽부터 세번째상을 만지면 사랑운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가는법

니치난역에서 버스로 산멧세니치난 하차. 미야자키에서 니치난까지 버스로 약 1시간 20분 소요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요금

성인기준 700엔

홈페이지

http://www.sun-messe.co.jp

 

 

아야노테루하 현수교(綾の照葉大吊橋)

 

 

아야협곡에는 세계적으로 봐도 귀중하다고 일컬어지는 대규모의 조엽수림(照葉樹林)이 남아있습니다. 다리이름의 테루하(照葉)의 뜻이 조엽입니다. 여기에 걸려있는 아야노테루하 현수교는 높이 142m, 높이 250m로 걸어갈 수 있는 현수교로는 세계 최대급이에요. 조엽수림이 보통 보이지 않는 시점부터 관찰가능한 스팟입니다. 현수교를 건너서 반대편에는 산책로가 약 2km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있게 삼림욕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단풍이 물들때 가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가는법

미야코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아야대합실(綾待合所) 하차, 약 60분 소요 

운영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18시(10월~3월은 오후 5시까지)

요금

300엔

 

 

소원이 이루어지는 십자가 바다(願いが叶うクルスの海)

 

 

범상치 않은 바다의 이름이죠. 십자가의 바다는 방문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기한 전설이 있습니다. 바위가 파도의 침식에 의해 깍여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파란 바다에 십자가가 떠있고, '叶'라는 문자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叶'의 의미는 이루어짐).

 

휴가곶(日向岬)에 속해있으며, 현내외에서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나 결혼식전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는법

휴가역에서 미야자키교통버스로 미호코가우라 공원(御鉾ヶ浦公園) 하차(15분소요), 도보 10분

 

 

꼭 먹어봐야할 음식

치킨 남만(チキン南蛮)

 

 

기온이 높은 지역답게 단맛을 선호하는 미야자키현 사람들이 사랑하는 요리가 이 치킨남만입니다. 닭고기에 밀가루와 달걀로 옷을 입혀 튀겨서, 단식초를 뿌린 튀김의 일종입니다. 단식초가 스며들어있는 치킨에 타르타르소스를 뿌린 묵직한 맛은 한번 맛들이면 잊어버리지 못할 맛이라고 하네요. 

 

<추천 가게>

 

오구라(おぐら)

오구라의 치킨남만은 볼륨이 대단합니다. 게다가 이 치킨남만은 밥에 얹어 밥과 함께 먹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타르타르소스를 고안한 원조집이라고 합니다.

주소: 宮崎県宮崎市橘通東3-4-24

 

 

미야자키닭 모모야키(宮崎地鶏 もも焼き)

 

 

미야자키닭은 일본재래품종으로 그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모모야키는 닭의 닭의 다리도 날개도 아닌 허벅지 부분인데 미야자키에 오면 이자카야에서 맥주와 함께 꼭 먹어봐야할 명물이에요.

 

<추천 맛집>

 

마루만 야키토리(丸万焼鳥)

모모야키를 먹으려면 이 가게다라고 불리는 맛집입니다. 1951년도에 창업했으며 모모야키의 원조집이라고 하네요. 

주소 : 宮崎県宮崎市橘通西3-6-7

군케이 가쿠시구라(ぐんけい 隠蔵)

자가목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확실한 품질이 보장되는 가게입니다. 모모야키이외에도 많은 닭요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주소 : 宮崎県宮崎市中央通8-12

 

 

히야지루(冷や汁)

 

미야자키를 대표하는 향토요리입니다. 구운 전갱이(あじ), 정어리(イワシ)등 근해어를 갈아 미소된장을 푼 국에 두부, 오이 등을 넣어서 따뜻한 밥과 같이 먹는 여름의 별미입니다. 냉된장국 같은 느낌이지요. 가마쿠라시대때부터 먹어온 꽤 오래된 음식입니다. 더위에 식욕이 떨어졌을때 입맛을 돋우는 음식입니다.

 

<추천 맛집>

 

향토요리 카카시(郷土料理 かかし)

집에서 나온 것처럼 소박한 하야지루를 먹을 수 있습니다. 역에서 큰 도로로 쭉 들어가면 있는 집으로 찾기도 편리합니다.

주소 : 宮崎県宮崎市清水2-1-20

후지키(ふじ木)

미야자키의 번화가에 있는 가게입니다. 하야지루는 생선의 맛이 전체를 좌우하기에 생선요리가 뛰어난 이 가게의 하야지루는 특히 맛있습니다.

주소 : 宮崎県宮崎市千草町1-2 ABC90ビル2F

 

니쿠마키 오니기리(肉巻きおにぎり)

 

 

 

돼지고기에 간장베이스의 타레를 재워두어 밥에 말아 오븐에 잘 구운 오니기리(주먹밥)의 일종입니다. 니쿠마키(肉巻き)는 고기말이라는 뜻이에요. 미아쟈키현이 원조인 페스트푸드입니다.

 

<추천 맛집>

 

니쿠마키본점(にくまき本舗)

니쿠마키의 원조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1997년 미아쟈키시에서 개업하여 현재는 일본 전국에 점포를 내고있으며 지명도가 상당해요. 포장지에 쌓여있는 모습이 햄버거와 거의 비슷합니다. 니쿠마키 오니기리가 미야자키의 명물이 된 이유는 바로 이가게 때문이죠.

주소 : 宮崎県宮崎市中央通1-6 トマトビル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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