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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져에서 사이트 상에 투고된 외국어 코멘트의 평가를 근거로 '외국인에 인기인 일본 관광 명소'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10회째였는데 2018년도에 외국인들이 사랑한 일본 관광지는 어디일까요? 1위부터 20위를 소개하겠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TOP20에 뽑힌 곳이에요.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꼽기보다는 만족도 비중이 큰 것 같이 보입니다.

TOP 20 중에서 도쿄에 4곳, 교토에 4곳이 있네요.

 

저는 구글 지도에 나와있는 평점과 리뷰수로 관광지나 음식점의 인기도 및 만족도를 짐작합니다.

리뷰가 2만개인데 평점이 3점이면 대중적으로 널리알려진 필수 코스지만 만족도는 그닥이고

리뷰가 3천개인데 평점이 4.5점이면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가볼 가치는 있겠군

이런식으로 선입관이랄까 가보기도 전에 혼자 생각합니다. ㅎㅎ

 

먼저 20위부터 11위의 인기 명소를 소개합니다.

구글지도에서의 평점과 리뷰수 그리고 구글맵(MAP) 링크도 같이 걸어놓았습니다.(2018년 10월 17일 기준)

 

 

 

20위 에이칸도 젠린지(永観堂禅林寺) / 교토부 교토시

 

출처 : 위키피디아

 

젠린지는 교토시 사쿄구에 있는 사원으로 863년 창건했습니다.

단풍의 에이칸도라고 불릴정도로 단풍의 명소로 유명하며, 경내에는 약 3,000그루의 단풍나무가 심어져서 11월에는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그림과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평점 4.6/리뷰 960   MAP바로가기

 

 

19위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 / 도쿄도 스미다구

 

출처 : 위키피디아

 

료고쿠 국기관은 일본의 국기인 스모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1년에 6번 열리는 스모 경기 중 1월, 5월, 9월에 열리는 스모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스모 이외에도 콘서트등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죠.

한류스타들이 이 곳에서 콘서트를 하기도 했어요. 2020년 도쿄월드컵에서는 이곳에서 복싱경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구글 평점 4.3/리뷰 2,205개  MAP바로가기

 

 

18위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 카가와현 다카마츠시

 

출처 : 위키피디아

 

시코쿠 지역에서 여기 한 곳만 포함되었네요. 일본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정원문화재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공원입니다.

시운산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4백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에도 초기의 회유식 다이묘 정원이에요.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선사하며, 천만 그루의 무성한 소나무는 일보일경(一歩一景)이라 불리는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고 해요.

구글 평점 4.4/리뷰 3,085개  MAP바로가기

 

 

17위 닛코도요구(日光東照宮) / 도치기현 닛코시

 

출처 : 위키피디아

 

닛코도요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위패가 모셔신 신사입니다. 현재의 사찰 대부분은 17세기에 지어진 것입니다.

경내에는 8채의 국보, 34채의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55채의 건조물이 있어요.

특히 평화를 기원하는 '잠자는 고양이'와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말라'는 '삼원(세마리 원숭이 조각상)'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구글 평점 4.4/리뷰 3,075개  MAP바로가기

 

 

16위 센소지(浅草寺) / 도쿄도 다이토구

 

출처 : 위키피디아

 

628년 창건된 도쿄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이승에서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아사쿠사 관음' 사찰로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 옵니다.

국내외 연간 약 3천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가미나리몬에 걸려있는 대형 제들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점도 칠 수 있으며, 주위에 즐비한 상점과 기념품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구글 평점 4.4/리뷰 10,830개  MAP바로가기

 

 

15위 시라타니운스이쿄(白谷雲水峡) /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출처 : 위키피디아

 

시라타니운스이쿄는 야쿠시마 내에 고대 삼나무들이 무수하게 밀집해 있는 녹지 자연 공원입니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죠. 협곡을 따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1시간부터 5시간까지 걸리는 다양한 경로가 있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글 평점 4.7/리뷰 378개  MAP 바로가기

 

 

 

 

14위 사무라이 뮤지엄(サムライ ミュージアム) / 도쿄도 신주쿠

 

출처 : 위키피디아

 

신주쿠 가부키쵸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마쿠라시대부터 에도시대까지 약 700년에 걸친 사무라이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역대의 유명 무장들이 입었던 갑옷과 투구의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뿐만 아니라 칼싸움쇼와 일본도 강좌, 서예 교실등의 체험도 이루어 진다고 해요.

신주쿠에서 아르바이트 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참고로 한국어로도 해설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구글 평점 4.5/리뷰 1,740  MAP바로가기

 

 

13위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 新勝寺) / 치바현 나리타시

 

출처 : 위키피디아

 

940년 당시 무장이었던 다이라노 마사카도의 난이 진압되어 평화가 왔으면 하는 기원을 담아 세운 것이 이 신쇼지 절입니다.

에도시대에는 부동명왕을 소재로 한 가부키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폭넓은 신앙을 모았고 현재도 매년 많은 참배객으로 붐비고 있다고 하네요.

나리타 공항에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출국전에 조금 시간이 있으면 잠시 들렸다 가는 것도 좋아요.

구글 평점 4.4/리뷰 1,765개  MAP바로가기

 

 

12위 나라공원(奈良公園) / 나라현 나라시

 

출처 : 위키피디아

 

나라공원은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으로 유명합니다. 나라공원에 사는 사슴은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왔다고 하네요.

600헥타르의 광대한 면적을 자랑하며 귀중한 역사적 문화유산을 둘러싼 곳입니다.

공원의 벤치에 기대며 사슴에 먹이를 주며 피로를 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구글 평점 4.5/리뷰 16,035개  MAP바로가기

 

 

11위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 / 교토부 교토시

 

출처 : 위키피디아

 

산쥬산겐도는 1001개의 관음상으로 유명한 교토 동부의 사찰입니다. 1164년에 지어졌으나 화재로 파괴되면서 한 세기 후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120m에 달하는 이 사찰의 법당은 일본에서 가장 긴 건축물입니다. 산쥬산겐도의 뜻은 33개의 간격이라는 뜻으로 건물을 지지하는 기둥사이의 간격이 33개인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본당 중앙에는 팔이 천개인 천수관음상이 있으며 그 양옆으로 인간 크기의 천수관음이 500체씩 10줄로 서 있습니다.

구글 평점 4.5/리뷰 1,648  MAP바로가기

 

10위부터 1위까지는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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