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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피디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닛코 도쇼구(日光東照宮). 도쿄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 관광으로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닛코 도쇼구는 어떤 곳이고 무엇을 봐야할까요?

 

 

 

역사

1617년에 건립되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있는 신사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세력과 천하의 운명을 건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았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전국시대의 영웅으로 불리우죠. 1636년에는 쓰시마 번주의 요청으로 조선통신사가 닛코에 가서 참배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에야스가 닛코에 매장되게 된 이유는 본인의 유언때문입니다. 1645년에는 도쇼샤(東照社)에서 도쇼구(東照宮)로 개칭되었습니다. 도쇼구라는 사찰이 많기에 이들과 구별하기위해 닛코도쇼구로 부르는 편이 비교적 많습니다.

 

 

볼거리

아래는 일본 예능에서 닛코도쇼구 소개한 것입니다. 닛코도쇼구뿐만 아니라 닛코에서 반드시 먹어야할 것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요메몬(陽明門)입니다. 한자식으로 읽으면 양명문이죠. 건물 전체가 엄청난 수의 채색조각으로 덮여있어서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다고해서 '히구라시고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508개의 조각이 있는데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신'으로 모시는 신전에서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물 조각은 중국 전설이나 고사를 따온 것이 많고, 조수의 조각에는 영수, 영조라는 좋은 의미를 가진 것들이 많아요. 

 

세마리 원숭이(삼원,三猿)는 각각 귀와 입과 눈을 막고 있습니다. '보지도말라 말하지도말라 듣지도말라(見ざる聞かざる言わざる)'는 현자의 3개의 비밀을 표현하고 있죠. 원숭이는 한자로 猿이며 자루(ざる)로 발음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말라 x3' 문장에 끝에 자루(ざる)가 세번 들어갑니다. 즉 현자의 말씀을 원숭이로 나타낸 것입니다.

 

잠자는 고양이(眠り猫)입니다. 닛코도쇼구 건물에는 다양한 동물의 목각조각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들의 동물의 대부분 평화를 상징하고 있죠. 잠자는 고양이는 힘껏 버티고 있는 모습으로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보호하기 위해 자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해서 언제든지 뛰어 나갈수 있도록 자세를 하고있다고 전해집니다.

 

 

 

 

MAP

 

정문의 이시도리(石鳥居)에서 본전(本展)까지 가는 맵입니다. 닛코도쇼구의 주요 조각상의 위치가 나와있어요.

 

 

가는법

도부 닛코역에서 닛코도쇼구까지 2km정도 됩니다. 도보로 약 25분정도 걸리며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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