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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하여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오키나와를 찾는 한국 관광객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0년만 해도 한국에서 1만 5천명이 오키나와를 방문했는데 2017년에는 52만명이 찾았다고 합니다. 3267%의 폭발적인 증가이지요.

 

오키나와에서는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하는 베스트 10 관광지를 알려드립니다.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오키나와 하면 떠오르는 곳입니다. 오키나와 북쪽의 오키나와 기념공원에 있는 수족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 하나입니다. 대왕쥐가오리, 상어, 바다거북 등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26종의 생물들이 있으며 전체길이 8.7m되는 대형수조에서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의 수심 200m~700m에 사는 꼬리돔, 갈치꼬치, 발광 새우류등 심해 생물을 볼 수 있는 수족관도 있습니다. 돌고래쇼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이 공원으로 되어있고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기에 관람후 산책하기에도 최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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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10월~2월은 오후 6시 반까지)

입장료

성인 2,180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가는방법 할인권 구입방법

해양박람회 기념공원(海洋博公園)

해양박람회 기념공원은 엑스포 공원이라고도 부르는데  1975년 오키나와 국제 해양박람회 개최를 기념하여 설립된 국영 공원입니다.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도 이 곳에 있으며 오키나와 향토마을, 식물원, 에메랄드 비치, 각종 휴게시설 및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1,850엔), 열대 드림 센터(760엔), 해양 문화관(190엔)은 유료로서 나머지는 무료입니다. 공원 자체가 매우 커서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관람할시 반나절은 족히 걸리기도 합니다. 10년전 향토마을에서 전통 집에 앉아있는 할머니들이 차와 흑설탕 간식을 주면서 샤미센을 연주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기억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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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하절기에는 7시 반까지)

홈페이지

http://oki-park.jp/kaiyohaku/kr/

슈리성(首里城)

류큐왕국 시절의 성입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성이지요. 오키나와 나하에 있어서 중심지에서 멀지 않고 모노레일로도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1945년 오키나와 전쟁 이후 류큐 대학 건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1980년말부터 복원이 행해져 1992년 세이덴(正殿) 등 옛 유적을 묻어서 되돌리는 형태로 복원되었습니다. 류큐왕국은 1429년 오키나와에 건국되어 중계무역으로 번성하다가 1879년 일본에 강제로 병합되어 멸망하게 됩니다. 450년 역사의 류큐국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모노레일 프리 승차권이 있는 경우 단체요금으로 표를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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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계절에 따라 마감시간이 다름)

입장료

성인 820엔(단체 660엔)

홈페이지

http://oki-park.jp/shurijo/kr/

 

아메리칸 빌리지(アメリカンビレッジ)

아메리칸 빌리지는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 복합상업시설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커다란 대관람차가 맞아주며 미국의 분위기를 본뜬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지역입니다. 여러 상점과 음식점들이 모여있어서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쇼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려면 해질 무렵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의 야경도 이쁜 곳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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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s://www.okinawa-americanvillage.com

만자모(万座毛)

오키나와 천연기념물 14호인 곳으로 1726년 류큐국왕이 방문하여 사람 만명이 앉을 많나 곳이라고 해서 만좌모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만좌모의 '모(毛)'는 들판을 의미합니다. 말그대로 천연 잔디가 근처에 펼쳐져 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거친 파도와 탁트인 바다 전망이 조화가 되는 곳으로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합니다. 나하와 나고의 사이에 있으며 나하에서 차로 1시간정도 걸립니다. 차가 있는 경우 나고방향으로 갈때 들르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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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ww.vill.onna.okinawa.jp/

국제거리(国際通り)

오키나와 나하 중심에 있는 번화한 거리입니다. 오키나와의 명동과 같은 곳이지요. 1.6km의 거리로 기념품 샾과 음식점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샾에서는 시식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숙소를 국제거리에 잡으면 편리합니다. 교통의 중심지로 오키나와 각지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어요. 부지불식간에 한번쯤은 오게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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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월드(おきなわワールド)

류큐시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00년 이상된 붉은 기와로 만들어진 류큐왕국의 민가마을을 볼 수 있으며 이 민가마을에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예품 제작 체험 및 민속공연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대종유 동굴 옥천동굴(玉泉洞)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전통과 자연의 위대함 둘다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옥천동굴은 석회암 종류석들과 동굴 속의 호수 등을 볼 수 있는 일반 동굴에서 느낄 수 없는 이색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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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입장료

성인 1,650엔

홈페이지

https://www.gyokusendo.co.jp/okinawaworld/kr/

류쿠무라(琉球村)

오키나와 민속촌입니다. 옛날 오키나와를 테마로 한 곳이에요. 원주민들이 살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통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체험 공간으로 좋으며 계절별, 월별로 바뀌는 오키나와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나하와 나고사이에 위치하여 있으며 차로 약 1시간정도 걸립니다. 입장료에 비해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평도 있으나 소박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에 전통 체험등을 좋아하는 분은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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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여름에는 오후 6시까지)

입장료

성인 1,200엔

홈페이지

https://www.ryukyumura.co.jp/ko/

나고파인애플 파크(ナゴパイナップルパーク)

오키나와 북쪽 나고시에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말그대로 파인애플을 주제로 만든 공원입니다. 공원은 정글처럼 나무로 가득하며 파인애플 트레인을 통해 입구까지 가게됩니다. 오키나와에서는 1886년에 파인애플 모종이 들어와서 자라게 되었는데 오키나와 파인애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파인애플을 시식해볼 수도 있습니다. 공중산책로는 2층에 위치한 산책로로 식물에 둘러쌓인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로 만든 와인, 주스, 과자등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하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며 츄라우미 수족관 갔다올때 시간되면 들리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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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850엔

홈페이지

http://www.nagopine.com/ko/

푸른동굴 스노쿨링(青の洞窟)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스노쿨링, 다이빙 스팟입니다. 이곳의 푸른 동굴은 해양 액티비티 명소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마에다곶(真栄田岬)에 위치하며, 동굴이 푸른 이유는 태양빛이 동굴 속 수면에 반사되어 동굴안이 신비로운 푸른색을 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다속에서는 화려한 열대어들이 많아 먹이를 주면 찾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현지나 한국의 다이빙 샾에 푸른동굴 스노쿨링 또는 체험다이빙 예약하면 갈 수 있습니다. 체험다이빙은 8000엔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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