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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category 유럽 여행정보 2019. 5. 20. 00:59

유럽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은 단연컨데 이탈리아일 것입니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때의 문화유산이 가득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어서 자연경관 또한 뛰어난 곳입니다. 한국에서 이탈리아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도시는 로마와 베네치아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많은 관광지 중에 꼭 가봐야할 곳은 어디일까요? 베스트 관광지 10곳을 알려드립니다.

로마(Roma)

로마는 한때 유럽의 수도로 로마시대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도시 곳곳이 유적지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볼 것이 많습니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판테온, 팔라티노 언덕이 주요 관광지이며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에는 시스티나 성당, 바티칸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콜로세움, 바티칸 미술관등 유명 관광지를 가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명소들도 가보는 것도 좋지만 로마 도시 자체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르게세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스페인 광장에서 젤라토를 먹고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져보세요.

 

로마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트램)을 정해진 시간내 무제한 탈 수 있는 패스를 구입하면 좋으며 24시간권은 7유로, 48시간권을 12.5유로, 72시간권은 18유로입니다.

로마의 유명 관광지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판테온, 카라칼라욕장, 성천사성, 진실의입, 핀초언덕, 트레비분수, 성베드로 성당, 보르게세 공원, 카타콤베, 산지오바니 대성당, 캄포데피오리, 키르쿠스 막시무스

로마의 미술관/박물관

바티칸 미술관, 보르게세 미술관, 카피톨리노 박물관

로마의 광장

스페인 광장, 나보나 광장, 포폴로 광장, 베네치아 광장

 

피렌체(Firenze)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는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처럼 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에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두오모)은 거대한 돔이 꼭대기에 있는 세계 건축의 랜드마크입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보티첼리와 같은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심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문화적가치가 상당한 곳입니다.

아르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베키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피티 궁전(Pitti Palaca)은 메디치가의 거주지로서 라파엘로와 카라바조 같은 대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켈란젤로 언덕에서는 피렌체의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Venezia)

거리가 물로 되어있고 배가 교통수단인 베네치아는 도시 그 자체가 큰 매력입니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여행이 시작되며 산마르코 광장까지 2km정도로 도보로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도보로 다닐 수 있어요. 베네치아에서 가장 핫한 곳은 산마르코 광장과 리얄토 다리(Ponte di Rialto)입니다. 이 곳들을 가지 않더라도 베네치아 곳곳의 골목을 누비면서 베네치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연인과 같이 간다면 곤돌라를 타보는 것도 좋습니다.

 

밀라노(Milano)

밀라노는 이탈리아 제 2의 도시로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하며 예술과 패션의 도시로 불립니다. 밀라노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밀라노 대성당(두오모)입니다. 완공하는데 600년이 걸린 이성당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고딕양식의 성당입니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Santa Maria delle Grazie)에서는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는 곳으로 3달전에 예약해야 표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갈레리아(Galleria)는 쇼핑몰의 선구로 알려져 있으며 '프라다'의 본점이 이곳에 있습니다.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피사(Pisa)

피사는 피렌체 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이 곳의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피렌체역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려서 반일코스로 갔다올 수 있습니다. 피사의 사탑(Torre di Pisa)을 보러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이 맞을정도로 피사의 사탑은 이 곳의 랜드마크입니다. 많이 기울어져 보이는데 올라갈 수도 있으며 한번에 40명 단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전 오픈할때 가서 보는 것이 좋아요. 미라콜리 광장의 잔디밭에서 앉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섞여서 피사의 사탑을 손으로 들어올리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카프리섬(Capri)

카프리섬은 나폴리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져있는 작은 섬으로 나폴리에서 고속선으로 40분, 페리로 1시간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카프리섬은 역사, 자연, 문화와 신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2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권세가들이 찾는 휴양지였습니다.

푸른동굴(Grotta Azzurra)는 유명한 해식동굴로 햇빛이 수중 공동을 통해 바닷물을 지나면서 푸른 사파이어색이 반사되어 동굴안을 비추는 신비로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베로나(Verona)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베로나는 옛날 로마시대의 거점도시였습니다. 로마시대때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1세기경  지어진 2만명이 수용가능한 원형극장(Verona Arena)이 유명합니다. 중세시대때는 베네치아 왕국에 소속되어 역시 그시대의 문화유산이 잘 남아있습니다.

카스텔베치오 다리(Ponte di Castelvecchio)는 아디제강을 가로지를 수 있는 고풍스런 다리로 이곳에 왔으면 꼭 건너봐야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집(실제는 아님)이 제일 유명한 관광지로 베로나시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줄리엣 동상을 만들고 로마시대 석관을 이용해서 베란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줄리엣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폼페이(Pompei)

서기 79년 베수비오산은 격렬하게 분화했고 번성하던 로마 도시 폼페이를 집어삼켜 6미터 이상의 재에 천년넘게 갇혀있었습니다. 18세기에 시작된 발굴로 당시의 모습이 하나하나 벗겨지게 되고 현재에도 계속 발굴되고 있습니다. 폼페이는 나폴리에서 15km정도 남동쪽에 위치하며 역사를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할 곳입니다. 가이드 투어를 할 경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시칠리아(Sicilla)

영어로는 시실리로 불리는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큰 섬입니다. 영화 대부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시칠리아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7곳(고대 유적지 3곳, 자연유산 2곳, 건축 보물 2곳)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마피아가 장악하고 있는 섬이라고 하지만 유럽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관광명소이나 동양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많이 볼 수 없습니다. 시칠리아는 아름다운 해변, 가스를 내뿜는 에트나(Etna) 화산, 셀리눈테(Selinunte)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팔레르모가 가장 큰 도시로 교통정체가 심하고 거칠게 운전하는 사람들로 운전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칠리아에는 따스한 햇빛과 천국같은 풍광으로 지중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라벤나(Ravenna)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와 달리 비잔틴문화가 잘 남아있는 곳으로 서유럽의 비잔틴 모자이크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6세기의 라벤나는 콘스탄티노플에서 자란 테오도르 대왕이 머무른 곳이었으며 모자이크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모자이크 예술로 장식된 7개의 건물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비탈레 성당(Basilica di San Vitale), 네온 세례당(Baptistery of Neon), 갈라 플라시디아(Galla Placidia)는 놓쳐서는 안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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