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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통영은 수려한 경치와 볼거리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5시간 정도로 꽤 오랜시간이 걸리나 그만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통영에서는 어디를 가보아야 할까요?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산꼭대기 달동네를 철거하여 개발하기 보다는 담장 벽에다 벽화를 그려 넣어서 낙후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왔습니다. 통영의 필수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언덕위에서 통영항을 비롯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카페가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이순신 공원

임진왜란때 한산대첩의 장소이자 의미를 새기기 위한 공원입니다. 바다에 접하고 있어서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큰 칼을 옆에 차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볼 수 있으며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는 친필 휘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조성하여 깔끔하고 걷기 좋아서 힐링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에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유료입니다.

 

통영케이블카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1,975m 길이로 국내 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 가장 깁니다. 통영도심과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어요. 올라가는데 5분정도 소요되며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도보로 20분정도 걸립니다. 성수기때에는 줄이 길어서 한시간 가까이 대기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탑승해야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요.

오픈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4시(하절기는 오후 6시까지)

입장료

왕복 14,000원(편도 10,500원)

 

박경리기념관

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 작가의 고향이 통영입니다. 미륵도에 있는 박경리 기념관은 박경리의 유품과 묘소 등 많은 것이 담겨져 있는 곳으로 문학세계나 작품활동을 간접체험 해볼 수 있습니다. 서재의 모습 재현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친필 원고와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문학에 큰 획을 그은 박경리 기념관을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후뮤 : 원요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입장료

무료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미륵도 북쪽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루지는 라이딩을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카트를 타고 두개의 트랙 총 2.1km 구간을 내려오는 어드벤쳐 활동입니다. 출발지점까지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며 루지카트를 타고 내려오게 됩니다. 코스가 2개여서 두번정도 타면 적당하며 내려오는데 10분정도 걸립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좋으며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스릴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도 어른과 함께 탑승 가능하니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아요. 잘못하다 다칠 수 있기에 장갑은 필수입니다.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금,토,일 오후 8시까지)

이용료

스카이라이드 & 루지 개인 3회권 23000원

 

전혁림미술관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화가인 전혁림 화백의 미술관으로 2003년에 개관했습니다. '빛의 마술사'라는 찬사를 받던 전혁림의 작업공간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특색있으며 세라믹 아트 타일이 건물 외벽에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이쁜 곳으로 전혁림 화백의 아들인 전영근 화백이 미술관장을 하고 있습니다. 1층, 2층은 전혁림 화백의 작품과 생애에 대하여, 3층에는 전영근 화백의 작품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봄날의 책방이 있어서 함께 보면 좋습니다. 통영 루지타는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휴관 : 매주 월,화)

입장료

무료

 

서피랑 마을

통영의 서피랑마을은 아직 동피랑 마을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점차 여행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마을입니다. 99계단과 피아노 계단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곳들이 곳곳에 있으며, 통영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습니다. 동피랑과 달리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산책하며 둘러볼 수 있어요.

 

달아공원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미륵도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낙조 관람 포인트로 탁트인 곳에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일몰시간에 맞춰 내려와서 달아공원에서 저녁 노을을 감상하면 됩니다. 주변의 많은 섬들을 볼 수 있으며 편하게 쉬었다 가기 좋아요.

 

통영 세병관

세병관은 조선시대의 관아로 1604년에 완공되었으며 국보 305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17세기 초에 건립된 목조단층 건물로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가 높으며, 현판의 크기가 매우 큰 것이 특징입니다.  조선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의 중심건물이기도 합니다. 역사탐방 및 체험장소로 좋습니다. 삼도수군 통제영에서는 세병관 외에도 여러 건물들과 거북선 모형도 볼 수 있어요. 높은 곳에 위치하여 통영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6시(11월~2월 17시까지)

입장료

성인 3000원

 

통영중앙전통시장

값싸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니다. 강구항 북쪽에 위치하며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주변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싱싱한 활어를 전국 최저값으로 먹어볼 수 있으며 건어물 같은 것은 선물로 사기에도 좋아요. 꿀빵집도 많이 있습니다. 주차가 힘들 수 있기에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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