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

담양은 광주광역시 북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예전부터 대나무의 주산지로 유명한 곳이였습니다.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전된 곳이기도 합니다. 대나무의 주산지여서 그런지 대나무와 관련된 관광지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담양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담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죽녹원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담양의 정자문화를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담양오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로 대나무의 정취를 느끼며 산림욕을 할수 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규모가 꽤 커서 다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는 걸리며 산책로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죽녹원 안에는 한옥카페가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고, 한옥숙박도 가능합니다. 숙박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죽녹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동절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은 폐장 1시간전)

입장료

성인 3000원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담양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 중 하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 양쪽으로 뻥 뚫린 가로수길로 초록빛 동굴같은 길을 지나가게 됩니다. 가로수길의 총 길이는 8.5km로 도로 사이로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콰이어가 심어져 있습니다.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이곳입니다. 과거에는 24번 국도였는데, 바로 옆에 새로운 길이 뚫리면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로 탈 수 있는 도로로 조성되었습니다. 입장료를 받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동절기 오후 6시까지) 

입장료

성인 2000원

메타프로방스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스퀘이어 가로수길 바로 옆에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표방한 곳입니다. 식당, 쇼핑센터, 카페, 팬션 등이 모여있는 곳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유럽풍의 가옥들로 이루어져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메타스퀘이어 가로수길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 등이 있습니다. 찹쌀 도너츠가 유명하니 방문한다면 꼭 드셔보세요. 입장료는 없으며 대부분 상점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관방제림

담양천의 북쪽 언덕에 조성된 숲으로 제방을 따라 각종 노거목이 줄지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무들과 담양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뚝방길입니다. 관방제는 조선 인조때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의 물길을 다스리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었는데, 관비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하여 만들었기에 관방제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메이 관방제를 보호하고자 만든 숲이 바로 관방제림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2km 구간에는 200년이 넘은 팽나무, 푸조나무 등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서쪽으로 500m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갈 수도 있어요. 연중무휴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소쇄원

조선시대의 정원으로 조선 중종때 학자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으로 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정원 중에서 첫손으로 꼽힙니다. 정유재란때 당시의 건물은 소실되었으나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세속을 떠난 선비들이 자연에서 공부하고 수련한 곳으로 소나무와 대나무의 멋, 바위 위로 흐르는 개울물이 소박하면서도 인상적입니다. 정자에 앉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잠겨보세요.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11월~2월 오후 5시까지) 

입장료

성인 2000원

담양호 국민관광단지

담양호 추월산에 있는 국민관광단지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호수 건너 절벽의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여름에는 캠핑족들로 인파를 이루는데 추월산과 더불어 담양호가 어우러져 경관이 환상적입니다. 용마루길이라고 불리는 담양댐을 휘도는 산책로가 있는데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보리암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화롭고 여유가 느껴지는 곳으로 산과 물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입장료와주차료는 무료입니다.

 

금성산성

금성산성은 순창과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603m)에 있는 길이 3km 가까운 산성입니다. 호남 3대 산성 중 하나로고려시대에 건축되어졌다고 전해지는데 임진왜란때는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동학농민운동때 혈전이 벌어진 장소로 각종 시설이 불타고 동,서,남,북문의 터만 남아 있습니다. 금성산성을 한바퀴 코스는 약 9km 정도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보국문-보국사터-북문 코스는 1시간 소요됩니다.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등산할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에 담양온천이 있기에 등산 후 따뜻한 온천물에 하루의 일과를 마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입장료

주차료 2000원

 

명옥헌 원림

조선 중기 오희도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넷째 아들 오이정이 뒤를 이어 이곳에 운둔하면서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을 심어가꾼 정원입니다. 명옥헌 이름의 유래는 못의 물이 넘치고 아랫못으로 흘러가면서 물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옥구슬 같다고 하여 명옥헌이라 지어졌습니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조선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여름에는 주변길이 온통 붉은 배롱나무꽃으로 가득해지는데 8월 25일 경이 절정이에요. 그쯤에 담양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명옥헌을 가봐야 합니다.

입장료

무료

대담아트센터

대담미술관은 죽녹원과 관어공원사이에 위치하며 앞으로는 관방천이 흐릅니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합니다. 미술관과 전시회장, 카페, 외부전시장으로 나뉘며 입장료 대신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음료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며 커피는 5000원, 대추차는 8000원 정도입니다. 커피보다는 대추차가 평이 좋습니다. 운치있는 정원을 거닐며 휴식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동절기 오후 8시까지) 

입장료

1인 1잔

 

가마골 생태공원

담양 북쪽에 위치한 생태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계곡이 있는 산림욕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마골은 예부터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마골은 용추봉(523m)를 중심으로 사방 4km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계곡으로 곳곳에 쉼터, 잔디광장, 자연학습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영산강의 시원이라는 용소폭포가 유명하며, 출렁다리 역시 명소로 꼽힙니다. 여름철 계곡물에 발담그고 놀기 좋고, 트래킹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

성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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