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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병 지나가는 것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구글 지도에서 검색을 해보다가 평이 괜찮길래 들어간 RICHE

 

 

사람이 꽤 많았다. 실내는 만석. 어쩔 수 없이 밖에 마련된 식탁과 의자에 앉아 먹었다.

벤치처럼 의자가 되어 있어서 마주보는게 불가능한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 한다.

 

 

오늘의 추천메뉴를 두개 골라 먹었다. 맛은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짰다. 피클이 맛을 조금 상큼하게 하지만 결국 다 먹지는 못함

 

 

생선인데 이것은 그나마 조금 나았다. 감자가 맛있었음.

 

 

밥을 든든히 먹고 근대미술관으로. 근대미술관은 스켑숄멘(Skepsholmen) 섬안에 있다. 가는 법은 육상 또는 해상.

육상으로 가면 감라스탄에서 돌아가야하고 해상 페리로가면 감라스탄에서 더 금방 갈 수 있다.

감라스탄 남쪽에 선착장이 있어서 Skepsholmen 행을 타면 된다. 이 페리는 SL카드로 이용가능하다.

배를 타고 15분정도 가면 목적지 선착장에 도착한다.

 

 

배에서 보는 감라스탄지구의 전망이 멋지다.

 

 

15분정도가 지났나 근대미술관이 있는 섬에 도착했다.

 

 

섬 중앙쪽으로 10분정도 걸으면 근대미술관이 나온다.

알렉산더 칼더의 조형물이 앞에 전시되어 있다. 북유럽엔 칼더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근대미술관 입구 도착. 생각보다 크진 않다. 건물만 보면 작은 역같은 느낌. 연보라 카펫이 깔려져 있는 입구가 특색있다.

벌을 끌여들이려는 꽃들의 유혹처럼 여기 안에는 신비한게 들어있어 와봐라고 소리치는 듯하다.

 

 

상설전시는 무료이고 특별전시인 곳은 유료이다. 사진은 플래쉬만 안터뜨리면 마음껏 찍을 수 있는 바람직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일본느낌이 난다고 느낀 것은 나뿐인가

 

 

피카소의 그림도 있었다. 무엇을 표현하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봐도 피카소가 그린것 같다는 느낌이 확

 

 

전시실이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알찬 작품이 많은 것 같았다. 무료입장이라는 것이 진짜 큰 메리트.

 

 

난해하다. 누워있음의 행복함을 표현한건지 힘들어서 누워있음을 표현한건지 ㅎㅎ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다.

 

 

관람을 끝내고 돌아갈때는 배를 안타고 도보로 걸어가기로. 북쪽으로 가면 다리와 연결되어서 섬을 벗어날 수 있다.

 

 

15분정도 걸었나 드디어 다리가 나온다. 이다리가 유명한 것은 다리 중간에 왕관모양이 있기에 그리고 멋진 발트해 풍광을 볼 수 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오면 이런 왕관과 멀리 보이는 감라스탄 지역을 볼수있다. 그때 엄청 걸었는데 이 다리를 걸을때는 전혀 피곤하지가 않았다.

주위의 경관과 바다의 탁트임이 피로를 잊혀주는듯.

여기서 석양을 보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쉽게 여름이라 밤 11시가 넘어야 어두워져셔 보는 건 포기했다.

 

 

근대미술관을 간다면 이 왕관다리를 건너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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