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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스탄. 감라스탄은 스웨덴어로 '옛 도시'를 뜻한다.

라스탄은 13세기부터 형성되었으며 중세 시대에 건설된 도로와 거리, 오랜 역사를 가진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

 

이 역사의 도시 감라스탄으로 진입해보았다. 감라스탄에는 스톡홀름 궁전, 스톡홀름 대성당, 노벨 박물관 등 유명하고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오면 스톡홀름 궁전이 보인다. 실제 왕이 사는 곳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모자를 너무 아래에 쓰고 있는 건 아닌지 공중에서의 공격이 오면 보일라나...

 

 

어느나라든지 근위병은 웃지도 않고 근엄하다. 여기에 몇시간이고 서있을텐데 무슨생각을 할까. 군대에서 2시간 보초서는 것도 진짜 시간 안가던데.. 많이 지났나 싶어도 단 10분만 지나있고 그나마 둘이 있으면 얘기라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혼자 서있으니 고독하고 쓸쓸할 것 같았다. 뭐 그만큼 댓가는 받겠지?

 

 

역사의 도시라고 해도 세련된 느낌이다. 도시적인 중세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스톡홀름 성당.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480년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가톨릭 성당으로 1517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후 루터교 성당이 되었다고 한다. 성당안은 돈을 내고 입장해야해서 들어가진 않았다. 

 

 

 스웨덴을 여행오면 여기는 꼭 와야할 곳 중 하나이다. 역시나 관광객들로 넘친다. 스톡홀름에서 가장 활기찬 곳

 

 

감라스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사진 스팟이다.

 

 

감라스탄의 중심부라고 해아하나 노벨박물관이 있고 감라스탄을 상징하는 건물이 마주한다. 여기서 진짜 많이 사진찍었다. 멀리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곳이다.

 

 

노벨박물관. 여기는 한번 가봐서 따로 포스팅하기로 ㅎㅎ 참고로 여기는 무조건 가야하는 장소이다.

 

 

프랑크푸르트와 비슷한 느낌. 창문 너비가 집마다 다 같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념품 샵도 많아서 여기서 왠만한건 사면된다. 하지만 가격은 싸진 않다는거

 

 

여긴 사람이 없어서 스선한 느낌이 난다.

 

 

가톨릭 교회. 13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감라스탄의 역사와 함께 한 교회

 

 

왠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아하고 봤는데 여기가 세상에서 가장 좁은 길 81cm라고 한다.

 

 

과연 세상에서 가장 좁은길일까(?)

 

 

청어 맛집이라 포스트에도 많이나오고 구글지도에서도 나와서 덴마크에서 청어맛에 눈을 뜬 나는 여길 지나칠 수 없었다. 스웨덴도 카드로 거의 모든 곳이 되는데 여기서는 기계가 에러가 났는지 계속 카드 결제가 실패했다. 둘이 합쳐서 있는 신용카드 4장을 썼는데 실패....  보통 가게면 그냥 포기하고 갈 것을 청어 맛집이기에 그럴 수 없었다. 순간 방법이 생각나 옆에 있는 은행에가서 100크로나를 현금으로 인출. 그걸로 청어하고 음료수를 사먹었다. 청어는 60크로나인데 음료 합치니 딱 100크로나가 나옴

 

 

이 가게의 청어. 청어하고 감자하고 피클 등 아채가 섞어 나온다. 맛은 역시나 기대대로.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하고 뼈가 살짝 느껴지나 씹어서 먹으면 된다.

구글에 'Strömmingsvagnen' 이라고 치면 그 가게가 나온다.

 

 

중세의 느낌이 가득 담겨 있는 감라스탄. 스웨덴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다음 포스팅은 노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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