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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팁, 주의사항 정리

category 동남아 여행정보 2019. 2. 10. 00:40

태국은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연간 약 3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관광수익이 GDP의 10%를 차지할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는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에 이어 4번째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은 나라에요. 매년 20만명 가까이 가는 곳이죠. 트랜스젠더가 많고 유흥이 발달한 곳이라 개방적인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예절에 대해서는 엄격한 면이 있는 나라기도 합니다. 태국 여행전에 필수로 알고 가야할 지식을 소개합니다.

 

1. 환율 1000원 = 약 30바트(THB)

태국 통화는 THB로 바트라고 부릅니다. 100바트는 약 3500원정도 되며 보통 바트에 40을 곱하면 한화로 어림잡아 계산할 수 있습니다(35곱하는 것보단 40곱하는게 계산이 빠르겠죠). 마트에서 500바트 물건을 봤을 경우 여기에 40을 곱해보아서 대략 2만원정도 하는구나라고 보면 됩니다. 물가는 저렴한 편으로 마사지가 1시간에 보통 200~300바트(약 1만원), 생수1.5리터가 20바트(약 700원) 정도입니다.

 

2. 환전팁

한국에서 바로 태국화폐로 환전하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미국달러를 환전해서 태국 현지에서 달러를 바트로 바꾸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100달러지폐가 50달러나 10달러 지폐보다 환율을 높게 쳐줍니다. 태국내에서 환전은 슈퍼리치(Superrich)를 추천합니다. 씨암(Siam)과 아쏙(Asok)에 슈퍼리치 환전소가 있어요. 공항에서 환전은 비추하며 가능한 시내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암 슈퍼리치 환전소 구글에서 보기

홈페이지 : https://www.superrichthailand.com/

 

3. 태국어로 간단한 표현을 배우면 좋다

태국어는 남성일 경우 맨 뒤에가 캅, 여성인 경우 카로 끝납니다.

안녕하세요 : 싸왓디 캅(카)

감사합니다 : 컵쿤 캅(카)

계산서 주세요 : 커 빈 너이 캅(카)

얼마에요 : 타오라이 캅(카)

비싸요 : 팽

네 : 챠이

아니오 : 마이챠이

맛있어요 : 아로이 막캅

 

4. 태국은 무비자 입국 가능

태국은 무비자로 90일동안 입국이 가능합니다. 여권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해요. 그 이상 체류한다면 비자를 발급 받아야합니다.

 

 

5. 택시는 반드시 미터요금으로

태국 택시를 잘못타면 바가지요금을 덮어쓸수 있습니다. 외국인 대상으로 특히 바가지를 많이 씌우는데 택시를 탈때는 반드시 미터기를 켜는지 봐야합니다. 간간히 탑승전에 요금 흥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요금의 2~3배정도 부르기에 이런 경우에는 그냥 놓아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태국 택시 요금은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기본요금이 35바트(약 1200원)으로 2바트씩 요금이 올라갑니다. 방콕 씨암에서 카오산로드까지 6km가 60바트(약 2,000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택시 기본요금도 안됩니다. 단 방콕 시내의 교통체증은 매우 심하니 가능한 전철 또는 수상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왕궁, 사원을 갈 경우 옷차림은 단정하게

방콕의 왕궁 그리고 주요 사원을 갈 경우에는 옷차림을 단정하게 해야합니다. 짧은바지, 칠부바지, 민소매티를 입고 오는 경우 입장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긴바지나 긴치마를 하나 준비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7. 물은 꼭 생수로

태국의 물은 석회질 성분이 섞여있어서 생수를 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0.5리터가 한화로 500원도 안하기에 부담도 적습니다. 태국을 포함해서 많은 동남아 나라들은 더운 날씨때문에 맥주에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데 얼음 상태가 위생이 썩좋지 않기에 배탈날 수도 있어요. 장이 민감하다면 얼음을 빼고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8. 태국 유심

태국 현지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 1주일 기준 데이터 무제한은 300바트(약 10,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AIS를 많이 이용하나 대도시에서 쓸 경우에는 다른 통신사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9. 여행하면 좋은 시기

태국을 가려면 11월부터 3월 사이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덥기는 하지만 청명한 좋은 날씨를 경험할 수 있어요. 4월과 6월사이에는 습기가 가득한 찜통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가 시작되며 소나기같이 하루에도 많은 비가 옵니다. 치앙마이를 여행할때는 2월부터 3월은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닝시즌(Burning Season)으로 농부들이 밭을 태우기에 스모그가 섞인 더운날씨를 경험할 수 있어요.

치앙마이 버닝시즌 밭 태우는 모습

 

10. 기타

태국은 차선이 우리나라와 반대입니다. 일본, 영국과 같습니다. 길을 건널때 특히 주의해야해요. 콘센트는 110V, 220V 둘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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