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엠립을 중심으로 관광이 이루어지며, 수도 프놈펜에는 선교활동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캄보디아를 여행할때 주의사항 및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캄보디아의 화폐

캄보디아의 자국 화폐는 리엘(Riel)입니다. 하지만 리엘로 환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 달러가 통용되기 때문이지요. 현지에서 리엘로 교환할 필요없이 달러를 쓰면 됩니다. 보통 잔돈으로 리엘을 주며 1달러 이상은 거의 어디서든지 통용됩니다. 식당이나 기념품점에도 달러 가격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보통 4000리엘=1달러 로 주로 거래되며 가격이 1.5달러인 기념품을 2달러 주고 산다면 0.5달러에 해당하는 2000리엘을 거스름돈으로 받게 됩니다.

 

캄보디아 유심

캄보디아 프놈펜이나 씨엡립 공항에서는 유심을 팔고 있습니다. 6달러면 여행기간 중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씨엠립 공항에는 밤 늦게 도착하는데 그때도 유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교통수단

캄보디아는 사회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로 택시나 버스가 많이 없습니다. 툭툭(Tuk tuk)이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이에요. 시내에서 1~2km 범위로 이동시에는 단돈 1달러면 충분합니다. 미리 가격을 협상하고 가야하며 2~3달러 달라고 하면 다른 툭툭을 찾아보세요. 깔린게 툭툭입니다. 다소 먼거리 이동시에는 2달러 정도 받습니다.

 

씨엠립공항에서 시내로 이동시

사진은 23시 이후 요금입니다. 23시 이전에는 미니밴 $15, 택시 $10, 툭툭 $9, 모터 $9 에요. 23시 이후에는 5달러가 더 붙습니다.

국적기를 타는 경우 밤 23시 이후에 도착하게 되는데 호텔 예약을 했으면 사전에 Pick-up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을 하지 않았으면 공항내에 교통 안내해주는 곳에서 위의 가격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앙코르와트 툭툭으로 여행시

툭툭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대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툭툭기사가 앙코르와트 스팟마다 안내해주며 앙코르와트 수많은 유적지 중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금은 아래와 같아요. 흥정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파 프롬 등 일정의 투어 : $15~20

반테이 스레이가 포함되는 일정거리를 벗어난 앙코르와트 투어 : $25~30

 

캄보디아 치안

캄보디아는 치안이 불안하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과거 내전으로 인해 일반 상인들도 총기 하나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요. 간간히 총격으로 인한 사망사건 소식이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씨엠립은 다른 곳과 달리 특히 안전한 곳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유명 관광지이다보니 경찰들도 많습니다. 펍스트리트나 나이트마켓은 밤에 가도 안전한 곳이에요.

 

캄보디아 비자

캄보디아는 비자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착비자를 받으며 가격은 $30 이에요. 1개월간 유효하며, 1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에는 대사관가서 일반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캄보디아 도착 후 법무부쪽에서 도착비자 발급 신청을 해야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30분~1시간까지 걸리기도 해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하며, 증명사진(4x6)이 필요합니다. 사진이 없다고 비자를 안만들어주진 않습니다.

 

인터넷 비자(http://www.evisa.gov.kh)를 신청할 수 있는데 E-Visa는 $37로 도착 시 비자로 인한 대기시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7)가 들어갑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반드시 생수를 마실 것

캄보디아의 물은 많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지하수가 많이 오염되어 있으며 수돗물은 끓이지 않으면 배탈이 나기 쉬워요.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그 중 에비앙 생수가 가장 믿음직합니다. 비싸지도 않아요. 또한 맥주를 주문하면 컵에 얼음을 타서 주는데 얼음이 깨끗하지 않은 것이라 왠만하면 빼서 먹는게 낫습니다.

 

짝퉁 고가 제품은 사지 말 것

씨엠림의 올드마켓, 나이트마켓 등에는 짝퉁물건을 팝니다. 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10~20달러에 살 수 있어요. 고가 브랜드의 짝퉁 시계를 $20에 하나 산적이 있었는데 2주만에 못쓰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싸구려 제품에 브랜드 로고만 박아서 파는 형태에요. 전자제품은 최대한 안사는 것이 낫습니다.

 

간단한 캄보디아어

캄보디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캄보디아어입니다. 씨엠립에서는 왠만한 회화는 영어로 통합니다.

안녕하세요 : 쭘 리업 쑤어

안녕히계세요 : 쭘 리업 리어

감사합니다 : 어꾼 

죄송합니다 : 쏨또

얼마에요 : 틀라이 뽄만?

너무 비싸요 : 틀라이 뻬익

깍아 주세요 : 쏨 쪼 틀라이

맛있어요 : 층안

고수를 넣지 말아 주세요 : 꼼닥찌 កុំ ដាក់ ជីរ

 

구걸하는 아이들에게 돈을 줘야하나?

앙코르와트를 돌다보면 아이들이 물건을 팔거나 구걸을 합니다. '원달라($1)' 하면서 따라오죠. 캄보디아는 아이들이 이렇게 구걸해서 얻는 돈이 어른들이 노동해서 번 돈 보다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슬픈 눈으로 애원하다시피 요청하면 흔들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렇게 어릴때부터 학교를 가지 않고 노역에 휘말리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이 받는 돈은 어른이 가져갑니다. 이렇게 계속 돈을 주다보면 몇년 후 몇 십년 후에도 그들의 아이들이 동원되게 될 것이고 정작 필요한 교육은 받지 못하고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왠만하면 돈은 안주는 것이 좋고, 먹을 것을 가져가서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것을 가져가서 나눠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관련글

2019/03/10 - [동남아 여행정보] - 캄보디아 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