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도이자 동남아시아의 중심지인 방콕은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2018년 전세계 100대 도시 중 외국여행자가 많이 찾은 도시 중 2위를 기록할 정도입니다(1위는 홍콩). 전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도시이자 자유여행하기 좋은 방콕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방콕으로 가는 항공편
방콕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수안나폼 공항(Suvarnabhumi)과 돈므앙 공항(Donmueang)이에요. 에어아시아(Air Asia)만 돈므앙 공항을 쓰며, 나머지 항공편은 수안나폼 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2019년 3월 기준 항공편입니다.
노선 |
항공사 |
출발시간 |
운항요일 |
소요시간 |
인천 ↔ 방콕 |
대한항공 |
09:15, 17:20, 18:50, 20:10 |
매일 4회 |
6시간 |
아시아나항공 |
18:20, 20:20 |
매일 2회 | ||
제주항공 |
06:15, 19:30, 20:35 |
매일 3회 | ||
진에어 |
17:10 |
매일 1회 | ||
티웨이 |
20:05 |
매일 1회 | ||
이스타 |
17:05, 20:55 |
매일 2회 | ||
타이항공 |
09:35, 10:50, 11:20(주4), 21:25 |
매일 2회+주4회 | ||
에어아시아 |
11:20, 16:25, 00:20 |
매일 3회 | ||
부산 ↔ 방콕 |
대한항공 |
20:35 |
매일 1회 |
5시간 50분 |
제주항공 |
20:25 |
매일 1회 | ||
진에어 |
19:40 |
매일 1회 | ||
이스타 |
18:10 |
매일 1회 | ||
타이항공 |
08:30 |
매일 1회 | ||
대구 ↔ 방콕 |
티웨이 |
21:10 |
매일 1회 |
6시간 |
무안 ↔ 방콕 |
제주항공 |
21:10 |
주4회(수,목,토,일) |
5시간 50분 |
제주 ↔ 방콕 |
이스타 |
21:30 |
매일 1회 |
5시간 30분 |
방콕 자유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방콕 왕궁(Grand Palace)
방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입니다. 방콕에 온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죠. 1782년에 지어진 이 왕궁은 대대로 왕실의 거주지였으며 현재는 왕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서양과 태국 특유의 건축양식이 합쳐진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곳을 방문할때에는 옷차림을 단정하게 해야하며 반바지, 짧은치마, 민소매 셔츠는 입구에서 제지당합니다. 팔과 다리를 가리는 드레스코드가 필요해요. 더운 한낮에 오면 햇볕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기에 오전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왕궁내에는 에메랄드 사원으로 알려진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사원이 있는데 녹옥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와불(누워있는 부처)로 유명합니다. 이 불상은 인도에서 왔으며 캄보디아 왕국에서 표면이 입혀져서 1434년 아유타야 왕국에 선물로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178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개장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3시 30분
입장료
500바트(약 18,000원)
왓 포(Wat Pho)
왕궁 바로 옆에 있는 사원으로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동시에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입니다. 16세기에 만들어졌으며 1793년 라마 1세에 의해 본당이 건립되었습니다. 라마 3세때 확장되어 태국 최초의 대학이 들어섰으며 1832년에는 와불상이 만들어졌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불상(길이 46m, 높이 15m)으로 유명하죠. 수많은 귀중한 돌들이 새겨진 발바닥은 108개의 진실된 믿음의 표시라고 전해집니다. 사원 곳곳에 불탑이 있으며, 많은 불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복장 규제가 있는 곳으로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야합니다.
전통 타이마사지의 탄생지답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데 구경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대기시간이 한시간이에요. 가격은 1시간에 540바트(2만원)정도 합니다.
개장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입장료
200바트(약 7,000원)
왓 아룬(Wat Arun)
새벽의 일출 햇빛이 이 사원의 탑을 아릅답게 비추기 때문에 새벽사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짜오프라야 강을 사이에 두고 왕궁 맞은편에 있어요. 예전 아유타야 왕국이 버마에 의해 황폐화가 되었을때 딱신장군과 남은 생존자들은 이 곳에서 태양이 다시 뜰때까지 행진하기로 맹세하고 이곳에 사원을 지었습니다. 이게 바로 왓 아룬입니다.
해가 지기 직전에 탑 위로 올라가면 짜오프라야 강 위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밤에 강건너 왓 아룬에 조명이 켜진 모습도 환상적입니다. 뜨거운 한낮에는 구경하기가 힘들 수 있으며 단정한 복장으로 방문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개장시간
오전 8시~오후 5시 30분
입장료
50바트(약 1,700원)
짜뚜짝 주말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5,000개의 노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보석과 악세사리, 옷, 길거리 음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미로처럼 되어있고 너무 커서 한번 지나친 가게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여 기념품 사기 좋은 곳이며 흥정도 가능합니다. 월, 화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며 수,목요일은 꽃과 식물을 팔고 금요일은 도매일이며 토, 일요일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주말에 방콕을 오게되면 이곳 일정을 추가해보세요. 태국인들의 생활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개장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홈페이지
카오산로드(Khao San Road)
전세계 배낭여행자의 성지이며 세계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메인거리는 200m 정도이며 밤늦게까지 음악이 가득하고 왁자지껄한 곳입니다. 게스트하우스, 노점상, 옷가게, 마사지샾, 클럽, 바 등 유흥거리로 가득찬 곳이에요. 카오산로드는 낮에는 조용하지만 저녁부터 새벽까지 흥겨운 음악과 함께 불야성을 이룹니다. 바에서 클럽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잔하고 길거리 음식을 먹고 마사지를 받아보세요. 참고로 카오산에 숙소를 잡는다면 메인거리에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에 잠을 못잘 수도 있어요.
시내에서 카오산로드까지는 차가 많이 막히며 러시아워때는 30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버스는 2번 또는 511번이 가며, 택시로는 50~100바트정도 합니다. 차막힘을 피하려면 BTS 사판탁신역(Saphan Taksin)역으로 가서 수상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역 바로앞에 있는 대형 쇼핑몰입니다. 시암은 방콕 쇼핑의 메카로 각종 쇼핑몰이 즐비해 있습니다. 고급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태국 현지 브랜드인 나라야, 속옷으로 유명한 와코루 매장이 유명합니다. 방콕의 유명한 아쿠아리움인 시암 오션월드가 있으며, 지하에 고메마켓(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쇼핑몰이 너무 많아 어디갈지 갈피를 못잡겠으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옥타브 루프탑바(Octave Rooftop Lounge & Bar)
방콕에는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면서 바를 마실 수 있는 루프탑바가 많이 있습니다. 시로코, 스카이바, 버티고앤문, 레드스카이 등... 그중 하나 추천한다면 옥타브 루프탑바입니다. 이 곳은 BTS 통로(Thong Lo)역에서 걸어서 2~3분거리의 메리어트 호텔 48층과 49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칵테일은 한잔에 400바트정도로 싸지는 않습니다. 드레스코드가 엄격하지 않아서 츄리닝이 아닌이상 들여보내줍니다. 반바지나 라운드티도 입장가능합니다.
17시부터 19시까지가 해피아워로 음료가 반값이며, 방콕의 이쁜 노을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음미하기 좋습니다. 야경보기 좋은 창가자리로 앉으려면 적어로 5시반 전에는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장시간
오후 17시~새벽 2시
룸피니 공원(Lumphini Park)
방콕의 복잡한 교통과 혼란속에서 방문객에게 녹색의 오아시스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실롬(Si Lom)에 위치한 큰 공원으로 여유롭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어서 더위를 피하기도 좋으며, 번잡한 방콕의 분위기를 벗어나고 싶으면 와볼만 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원을 활보하는 왕도마뱀과 호수 속의 거북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티크(Asiatique)
차오프라야강에 위치한 방콕에서 가장 큰 야시장입니다. 현대식의 세련된 야시장으로 1500여개의 숍과 40여개의 레스토랑이 모여있습니다. 짜뚜짝 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상점들이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고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다소 비싼편입니다. 멋진 야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맥주로 피로를 푸는 것도 좋고, 유람선에 탑승하여 흥겨운 클럽음악과 함께 방콕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시아티크가 위치한 이곳은 유럽의 많은 국가들과 무역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중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위치한 곳이 이 부근이었고 창고용도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한 후 아시아티크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시아티크로 가는 법은 BTS 사판탁신역(Saphan Taksin)근처의 사톤부두(Sathon Pier)에서 무료셔틀보트를 타고 오면 됩니다. 15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유료 보트를 타라고 호객행위를 하기도 하는데 타게되면 30바트 또는 50바트를 내야합니다. 꼭 아시아티크 셔틀 보트인 것을 확인하고 타세요.
개장시간
오후 4시~오후 11시 30분
사파리 월드(Safari World)
방콕 시내에서 3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큰 동물원으로 사파리파크와 마린파크로 구분됩니다. 사파리파크는 오픈 싸파리 차량이나 자가용으로 30~40분 정도 사파리를 돌면서 여러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린파크는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돌고래쇼, 스턴트맨쇼, 물개쇼등을 볼 수 있습니다. 티켓은 여행사(Klook 등)를 통해 미리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기린 먹이주기 체험은 100바트인데 다른데서 해보지 못할 특별한 경험으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만해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려면 이 곳을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입장료 구입
KLOOK에서 구매 ☞ https://www.klook.com/ko/activity/365-safari-world-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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