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화폐는 바트(THB)입니다. 바트(Baht)라고 부르죠. 태국 바트화를 비롯하여 동남아 화폐를 환전할 때는 한국에서 미국달러로 환전하고 현지에서 달러를 교환하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있는데요 과연 한국에서 바트화를 환전하는 것에 비해서 얼마나 더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2019년 2월 18일 기준 환율로 50만원을 환전하는 경우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① 한국에서 한화 50만원 → 태국바트(THB)
산한은행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환율 우대가 50%되네요. 50만원으로 딱 맞아떨어지지 않고 가장 근접한 값이 506,215원입니다.
506,215원으로 THB 13,700 을 환전할 수 있습니다.
바트화를 살 경우 환율은 1바트=37원으로 보면 되겠네요.
② 한화 50만원 → 미국달러(USD) → 태국바트(THB)
신한은행에서 달러 환율 우대는 90%입니다. 역시 50만원에 딱 떨어지지 않아요.
507,811원으로 $450 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으로 갑니다. 태국에서 그나마 환율이 좋다는 슈퍼리치를 선택했어요.
환율은 19년 2월 18일 현재 환율이에요. 1달러는 31.18바트로 환전 가능합니다. 바트화를 사는 것이니 Buying Rate를 보면 됩니다.
고액권일 수록 환전에 유리합니다.
전부 50달러 지폐를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450은 THB 14,031 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은 매일 바뀌니 당일의 슈퍼리치 환전소 환율을 보려면 아래 사이트로 가보면 됩니다.
https://www.superrichthailand.com/#!/en/exchange
슈퍼리치 환전소는 방콕 곳곳에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세요.
https://www.superrichthailand.com/#!/en/contact#branch
③ 태국에서 한화 50만원 → 태국바트(THB)
한국 화폐도 고액권일수록 환전율이 좋습니다. 1원에 0.0273원, 1만원이면 273바트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505,000원을 이곳에서 환전하면 THB 13,787 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자, 정리를 해보면
① 한국에서 직접 환전
506,215원 → THB 13,700
② 이중 환전
507,811원 → THB 14,031
③ 태국에서 직접 환전
505,000원 → THB 13,787
이중환전이 300바트정도 더 받습니다. 300바트면 11,000원 정도인데 1000원 더 환전한 것을 감안해도 50만원을 이중환전할 경우 약 1만원의 이득을 얻는 것이지요.
300바트면 마사지 한번 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알뜰하게 여행하시려면 이중환전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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