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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골프여행 BEST 7 골프장

category 해외 여행정보 2019. 3. 30. 02:15

필리핀 클락(Clark)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80Km,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인구 45만의 작은 도시로 과거 미 공군기지가 있었습니다. 1991년 피나투보 화산폭발로 미군들이 철수 한 후 필리핀 정부가 특수경제구역으로 지정하여 도시재건에 나서서 현재는 필리핀 비즈니스 중심지이며 골프, 온천, 화산트래킹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 클락은 전세계 골프인들이 사랑하는 지역으로 세계적 수준의 골프코스를 즐길 수 있기에 골프 여행만으로도 많은 수의 관광객을 유치합니다. 실제로 클락 골프 여행 상품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클락의 대표적인 7개의 골프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클락으로 가는 항공편

한국에서 클락으로 가는 항공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3월 기준이에요.

노선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인천 ↔ 클락

아시아나항공

21:30

매일 1회

4시간

제주항공

22:25

매일 1회

진에어

21:35

매일 1회

필리핀항공

22:50 

매일 1회 

티웨이

19:45

매일 1회 

에어아시아

23:25 

주3회(화,목,토)

부산 ↔ 클락

진에어

22:35 

매일 1회 

3시간 40분 

 

클락 BEST 7 골프장

클락의 골프장은 공항하고 가까운 것이 큰 장점입니다. 대표적인 7개의 골프장입니다. 비버리 플레이스 골프 클럽(Beverly Place Golf Club), 클락 썬밸리 골프 클럽(Clark Sun Valley Golf and Country Club), FA코리아 컨트리 클럽(FA Korea Country Club), 폰타나 레져파크(Fontana Leisure Parks), 미모사 골프 클럽(Mimosa Golf and Country Club), 로얄가든 골프 클럽(Royal Garden Golf Club), 앙헬레스 스포츠&컨트리 클럽(Angeles Sports & Country Club)을 소개합니다.

 

비버리 플레이스 골프 클럽(Beverly Place Golf Club)

클락 시내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멕시코시에 있는 골프 클럽입니다. 역사상 전설적인 골프 선수 중 한명인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에 의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잘 정비된 그린, 인공 호수,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꽃과 식물들과 함께 이상적인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18홀 72파 기본 코스에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어서 역시 자유롭게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티 타임 예약은 적극 권장됩니다. 코스는 오전 5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에요.

 

클락 썬밸리 CC(Clark Sun Valley Golf and Country Club)

클락 공항 서쪽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원래는 미군거주지였으나 피나투보 화산 폭파후 미군이 떠나고 경제특구로 바뀌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한국에도 썬밸리 골프장이 있는데 이를 운영하는 동광그룹이 만든 골프장이에요. 총 36홀이 있으며 18홀 골프코스 두개로 각각 회원코스와 비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코스로 나누어집니다.

회원코스는 클락코스라고 불리며 7,127야드의 코스며, 일반코스는 선밸리코스라고 불리고 7,015야드입니다. 두 코스 모두에서 경사와 고도가 뚜렷합니다. 72파 골프장 두 곳은 업&다운 페어웨이와 울창한 덤불, 해저드가 곳곳에 깔려있어서 골퍼들에게 도전적인 코스를 제공합니다. 그린은 벙커들로 둘러쌓여 있어요. 홀간 이동 코스가 험해서 캐디가 카트 운전을 합니다. 이런 도전코스 만큼이나 하천이나 폭포같은 자연적인 풍광 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특히 피나투보산의 파노라마 경치는 골퍼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클럽하우스에는 한국음식을 접할 수 있으며, 로커, 샤워실, 티하우스, 카페 등의 시설도 있습니다.

 

FA코리아 컨트리 클럽(FA Korea Country Club)

클락 공항 서쪽에는 클락썬밸리, FA 코리아, 미모사, 폰타나 레져파크가 서로 도보로 이동 가능할만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FA 코리아는 F는 Fontana 개발공사, A는 Apollon 개발공사를 뜻하며 한국기업이 합작으로 운영, 관리, 개발하는 36홀 규모(현재 27홀 가능)의 대형 골프장입니다. 이 골프장의 441야드의 16번 홀은 가장 인상적인 홀로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17번 홀은 태극기를 옮겨 놓은 형상입니다. 한국인이 디자인을 해서그런지 한국의 특색을 많이 가져왔어요.

 

코스는 썬벨리는 높낮이가 있지만 FA코리아는 평평한 편입니다. 전용수영장, 사물함, 스파, 사우나, 한국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타나 레져파크(Fontana Leisure Parks)

2012년 조성된 골프장으로 클락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레져 파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96야드의 9홀의 짧은 코스로 완만하게 경사진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약간 난이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18홀 전체를 완주할 시간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없이 도전을 맛보고 상급자에게는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코스에요.

 

이 곳은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체육관, 골프 라운지, 사우나, 워터파크, 카지노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시설들은 폰타나 레져 파크가 클락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곳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했습니다.

 

 

미모사 골프 클럽(Mimosa Golf and Country Club)

1998년 타이거우즈가 필리핀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난 후 격찬하여서 유명해진 골프장입니다. 총 36홀이 있으며 7,300야드의 18홀 마운틴코스(Mountain View), 3,304야드의 9홀 아카시아(Acasia), 3,242야드의 9홀 레이크뷰(Lakeview)코스가 있습니다. 전체조경이 필리핀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5000여그루에 이르는 나무와 코스의 어울림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마운틴 코스는 코스가 길고 업&다운과 아일랜드 그린이 포진해있어 쉬운 코스만은 아닙니다. 성수기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 18홀을 다 못돌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로얄가든 골프 클럽(Royal Garden Golf Club)

클락 공항 서남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골프장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평지여서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초보자들의 골프 연습장으로 딱 좋은 곳입니다. 야간조명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내부시설문제로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사람들도 많지 않아 하루에 27홀도 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클럽하우스, 퍼팅그린, 체육관, 사우나, 자쿠지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앙헬레스 스포츠&컨트리 클럽(Angeles Sports & Country Club)

클락 공항 근처에 있는 스포츠 클럽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독특한 9홀 코스입니다. 짧은 9홀 라운드로 초심자나 레저 골퍼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코스 난이도는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벙커, 워터해져드, 좁은 페어웨이 등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회원으로 클럽하우스, 카페, 레스토랑 등도 이용할 수 있어요. 골프 외에도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되면 수수료와 상품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골프코스는 파3 타입으로 아이언샷과 퍼팅 실력을 검증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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