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Mauritius)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작은 섬나라로 2019년 9월부터 모리셔스 국적항공사인 에어모리셔스가 모리셔스의 수도인 포트루이스와 서울간 직항노선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현재에 모리셔스를 가려면 환승해서 가야하는데 총 20시간정도 걸리나 직항이 생기면 약 12시간이면 갈 수 있어집니다. 신혼여행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모리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치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에서 800km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위 20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년내내 따뜻한 나라입니다. 7~9월은 겨울로 20~25도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그 외의 달은 30도 안팎의 날씨가 이어집니다.
모리셔스의 가장 큰 항공사는 에어모리셔스(Air Mauritius)입니다. 19년 9월부터 서울에 주1회로 취항할 예정에 있어요. 현재 한국에서 모리셔스로 가려면 홍콩, 싱가폴, 두바이 등에서 환승해서 가야합니다. 유럽사람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라 유럽에서 가는 노선이 비교적 많습니다.
모리셔스는 남북길이가 50km 정도인 작은 섬으로 포트 루이스(Port Louise)가 수도입니다. 한국보다 시차가 5시간 느립니다.
역사
모리셔스는 원래 무인도였습니다. 16세기 대항해시대에 유럽인들이 이 섬을 발견하게 되었고 1598년에 네덜란드가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농업의 식민지로 만드려는 시도를 하였지만 실패하고 1710년 섬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섬을 1715년에 프랑스가 점령하여 많은 건물들이 지어졌는데 오늘날에도 당시의 건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1810년 나폴레옹전쟁때 영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영국에서 1835년 노예제가 폐지되면서 인도인, 중국인, 말레이시아인들이 사탕수수 노동력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넘어왔어요. 모리셔스에 인도인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인도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인, 중국인들도 데리고 왔습니다.
이후 1968년에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하여 1992년 대통령 중심의 공화제가 되었습니다. 꽤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을 보면 도도새가 나옵니다. 도도새(Dodo)는 모리셔스에 유일하게 서식하던 조류로 몸이 무겁고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못하는 새였습니다. 1507년 포르투갈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인간의 침입에 의해 무자비로 포획당해서 1680년경 멸종되었습니다. 무인도여서 도도새를 위협할 만한 맹수가 없기에 날개가 퇴화되었는데 인간에 의해 멸종당하게 된 것이죠. 당시 사람들의 그림이나 기록에 의해 남아있습니다.
언어
모리셔스는 이주해온 인도인들이 많습니다. 힌두어의 방언을 모어로 사용하며 영어와 프랑스어도 사용됩니다. 프랑스어 크레올 방언인 크레올어가 영어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의회의 공식언어는 영어지만 실생활에서는 프랑스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지명이름도 프랑스어로 된 것들이 많아요. 영어와 프랑스어를 할 수 있으면 의사소통하는데는 문제는 없습니다.
비자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16일 체류 가능합니다. 16일 이상 체류할 경우 현지 공항에서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1개월씩 2회 연장 가능합니다.
환전 및 물가
모리셔스의 화폐는 루피(RS)입니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인들의 영향이에요. 한국에서 직접 모리셔스 루피화로 바꿀 수 없으며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 공항 등에서 모리셔스 루피로 환전해야 합니다. 100루피는 3,500원정도로 보면 됩니다. 물가는 동남아 여행지보다는 비싼편이며 한국과 얼추 비슷합니다. 햄버거 가격이 150루피정도 합니다.
호텔은 3성급은 1박 10만원대, 4성급은 20만원대이며, 최고급리조트인 포시즌스는 150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체험스쿠버다이빙은 인당 8~10만원정도에요.
교통
모리셔스는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택시 또는 렌트를 해야합니다.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차량 렌트가 가능하며, 5일 빌리는데 약 20~25만원정도 합니다. 모리셔스는 한국과 차선이 반대입니다. 일본과 같아요. 아래사이트에서 렌트카 업체를 찾으면 됩니다.
https://www.rentalcars.com/en/country/mu/
공항이 남쪽에 있으며 수도 포트루이스까지는 15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택시로 가면 편도 5만원 이상 나옵니다. 시내가는 버스도 있으나 저녁 6시가 넘으면 끊깁니다. 아래사이트는 공항에서 탈 수 있는 픽업택시로 견적을 보고 예약하면 좋습니다. https://www.mauritiustraveltours.com/
도시지역에서는 버스가 오전 5시반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그외 지역에서는 오전 6시반부터 오후 6시반까지 운행합니다.
관광명소
모리셔스는 사면이 바다가 덮혀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수도 있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는 휴양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유명한 작가 마크트웨인은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난 뒤 천국을 만들었다(Mauritius was made first and then heaven; and that heaven was copied from Mauritius)'라고 말할정도입니다. 모리셔스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합니다.
카젤라파크(Casela World of Adventures)
사파리여행을 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오프로드 차량을 타고 사슴, 마카크원승이, 몽구스, 사자, 카라칼, 타마린드 등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가로 액티비티 신청하면 사자 우리안으로 들어가서 사자를 만지거나 같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쿼드바이킹(Quad Biking)를 할 경우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버려도 괜찮을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짚라인도 탈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어드벤쳐를 즐길 수 있어요.
벨르마레 비치(Belle-Mare Beach)
모리셔서 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큰 카슈아리나 나무가 유명한 수정처럼 맑은 물이 있는 청청 바다에요. 호텔과 고급빌라 외에는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해변은 오염되지 않는 자연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근처에 머문다면 꼭 일출 감상을 추천합니다. 벨르마레비치에서는 윈드서핑, 말 타기, 파라세일링, 스쿠버다이빙, 스피드 보트, 카약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이스 체리 티 공장(Bois Cheri Tea Factory)
차 애호가라면 섬에서 가장 된 차 재배지이자 유명한 차 브렌드인 보이스 체리 티 공장을 방문해보세요. 파노라마 풍경과 함께 차 시음, 공장투어, 박물관 박문등을 할 수 있습니다.
르코단 워터프론트(Le Caudan waterfront)
수도 포트루이스에 있는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쇼핑몰로 고급 부티크, 면세점, 레스토랑이 있는 곳입니다. 모리셔스에서 가장 쇼핑하기 좋은 곳이에요.
르몬 비치(Le Morne Beach)
수킬로미터에 걸친 백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많은 실력있는 서퍼들을 볼 수 있어요. 근처의 몬 브라반트 힐(Morne Brabant Hill)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으로 해안의 절경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플릭엥플락 비치(Flic-en-Flac beach)
모리셔스의 서쪽에 있는 플릭엥플락 비치는 고운 모래알갱이와 잔잔한 푸른빛 바다로 휴식과 해수욕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8km의 백사장이 있으며 수상스포츠, 승마,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주말에는 캠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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