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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식도락의 도시로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음식문화가 발전했어요. 오사카의 명물인 'くいだおれ(쿠이다오레)' 인형이 있는데 '쿠이다오레'의 뜻이 '食う(먹다)'+'倒れ(쓰러지다)'로 이처럼 오사카에서는 먹다가 망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식도락 천국 오사카의 맛집은 어디일까요? 구글 후기와 리뷰 등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을 참고해서 맛집 10곳을 선정해보았습니다.

구글 평점, 리뷰수를 표시해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구글 MAP에서 위치보기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정확한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맛집 지도입니다. 오사카의 중심인 난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쪽입니다.

 

라멘준도야(ラー麺 ずんどう屋)

간사이지방을 중심으로하는 라멘 체인점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하고 있습니다. 돈코츠 라멘은 농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토핑 추가도 되며 세트 메뉴도 훌륭합니다. 국물 농도를 조절 할 수 있기에 진하고 걸쭉한 맛을 선호하지 않으면 주문할때 농도 약하게를 선택하면 됩니다. 밤 늦은 시각에도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구글 평점 4.3, 리뷰수 9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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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스시(さかえすし)

 

많은 사람들로 피크시간대에 오면 1시간은 기다려야 할정도로 유명한 스시집입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라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꽤 유명한 가게에요. 가격은 100엔~300엔으로 저렴하며 종류도 꽤 많습니다.

회전스시집이 아니라 하나하나 주문해야 하며 한국어 메뉴도 있기에 메뉴판 가르키면서 주문하면 됩니다. 추천하는 스시메뉴로는 최상급 참치뱃살(上とろ, 300엔), 홍새우(甘エビ, 100엔), 연어알(いくら, 150엔), 전복(あわび, 200엔), 전갱이(あじ, 150엔), 지느러미(えんがわ, 150엔), 잿방어(カンパチ, 100엔), 성게(うに, 250엔), 피조개(赤貝, 200엔) 등이 있습니다. /p>

구글 평점 4.0, 리뷰수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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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쿄쿠세이(北極星)

1922년에 개업한 가게로 오므라이스의 원조집입니다. 한자로는 '북극성'이라고 읽어요. 케찹라이스를 계란으로 감싸서 판매하기 시작한 오사카 첫번째 오무라이스 전문점입니다. 80년이 넘는 전통 가옥의 다다미방에 앉아 일본 정원을 내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신발은 입구에 서랍장에 넣고 좌식으로 먹는 구조입니다. 전통적이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입에서 녹는듯한 부드럽고 오므라이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글 평점 4.1, 리뷰수 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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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라멘(一蘭)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한 라멘입니다. 도톤보리 강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항상 대기줄이 있는 곳입니다. 돈코츠를 특수한 비법으로 끓어낸 국물과 날씨와 기온까지 배합한 면, 30종류 이상의 재료를 조합하여 몇일 밤동안 숙성한 타레등으로 담백하고 진한 맛을 냅니다. 맛을 개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도서관 같은 식당 구조가 특징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 생겨났으며 현재는 일본 전역에 점포가 있는데 오사카 도톤보리점이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구글 평점 4.2, 리뷰수 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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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노야(味乃家)

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키로 인기있는 가게입니다. 난바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1965년에 창업한 가게입니다. 오사카의 맛을 부자 4대에 걸쳐 이어가는 오코노미야키 가게입니다. 이곳 역시 대기는 필수인 곳이지요. 야끼소바도 맛있기에 둘 이상이 간다면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주문해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여행의 피로가 확 풀립니다.

구글 평점 4.3, 리뷰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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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동탄(つるとんたん)

도쿄, 오사카에 체인점이 있는 오사카풍 우동 가게로 매우 인기가 많은 가게입니다. 우동 접시와 수저 크기부터가 남다른 곳이죠. 면발도 굵어서 쫄깃합니다. 엄선된 밀과 물과 소금은 기온에 따라 수분, 염분을 조절하여 통통(とん)하고 두드리고, 잘 펴서 탄탄(たん)하게 면을 잘라서 특유의 쫄깃쫄깃한 넘김이 매끈한(つるつる) 맛을 보여줍니다. 가게 이름 '츠루동탄(つるとんたん)'은 바로 이런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에요. 명란크림우동과 카레우동이 대표메뉴이며 三味우동이라고 3가지 맛을 맛볼 수 있는 우동도 괜찮습니다.

구글 평점 4.0, 리뷰수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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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라야(あぶりや)

무한리필 고기뷔페 가게입니다. 무한리필 가격은 인당 4082엔(세금포함)정도로 싼편은 아니나 다양한 고기를 무한정 즐길 수 있습니다. 뷔페지만 고기의 질도 좋고 맛도 훌륭합니다. 30분~1시간 대기는 기본인 곳이에요. 양념된 고기는 조금 짤 수 있어요. 2시간 시간제한이 있으며 밤 11시에 종료되니 밤 9시에는 입장해서 먹어야합니다.

구글 평점 4.3, 리뷰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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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로오지상(リクローおじさん)

난바역 근처에 있는 치즈 케익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1956년 창업된 가게로 간판상품인 갓 구운 치즈케익은 1984년부터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치즈케익이 입에 녹듯이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뜨거울때 먹는 것이 가장 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에 700엔정도로 비싸지 않으며 한명이 먹기는 양이 많아요. 1층은 케익 테이크 아웃 판매 위주로 되어있으며 2층은 카페 입니다. 

구글 평점 4.4, 리뷰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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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무라 규카츠(牛かつ もと村)

규카츠의 인기를 이끈 가게 중 하나인 모토무라 규카츠의 본점이 이 곳 난바에 위치합니다. '규(牛)'는 소를 의미하지요. 잘익혀진 돈까스와 달리 규카츠는 소고기가 원재료로 미디움으로 익혀져서 속이 빨갛게 나온다는 점이 다릅니다. 인당 기본 1300엔으로 고기 리필하는 경우 800원 추가 비용이 듭니다. 밥은 한번 리필이 가능해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가 상당히 긴편이지만 바삭바삭한 규카츠의 맛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고기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용 화로가 비치있어서 좀더 익혀서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글 평점 4.1, 리뷰수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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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わなか)

오사카의 명물이자 오사카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인 타코야키의 맛집입니다. 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센니치마에점과 난바점 두군데가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는 타코야키 가게입니다. 현지인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8개에 450엔입니다. 파 50엔 추가해서 먹으면 더 풍미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타코야키는 꼭 이곳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 평점 4.2, 리뷰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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