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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의 소재지이자 호반의 도시 춘천은 산과 물이 있는 관광지로 예전부터 유명해졌습니다. 청량리에서 경춘선으로 1시간이면 도착하기에 접근성도 좋으며, 한류를 선도한 여러 드라마 촬영무대로 많이 등장하였기에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레고랜드가 2021년 개장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춘천에서 갈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베스트10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전경을 볼 수 있는 바닥이 투명한 교량입니다. 174m 교량 중 바닥이 투명한 유리바닥 구간이 155m에 달할 정도라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조금 무서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인데 상품권으로 입장료 금액만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소양강 처녀상도 볼 수 있으며,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기에 어렵지 않게 가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11월~2월 오후 6시)

이용료

성인 2000원

남이섬

가평과 춘천의 경계선에 있는 남이섬은 섬전체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는 작은 섬입니다. 드라마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보다 외국 관광객이 많을 정도입니다. 가평나루의 남이섬 선착장에서 배 또는 짚와이어를 통해 갈 수 있으며 이동수단에는 남이섬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이섬 안에는 메타세쿼이아길, 정원, 갤러리 등이 곳곳에 있어서 마치 동화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연인 또는 가족들과 나들이하러 가기 좋은 곳이에요.

입장요금

선박 : 13000원(07:30~21:40)

짚와이어 : 44000원(09:00~19:00, 11~3월 18:00까지, 나갈때는 선박을 타고가며 선박 탑승료 포함)

선착장 주차요금 : 4000원

강촌 김유정레일바이크

강촌에는 과거 경춘선 기차길을 활용한 레일바이크가 3곳 있습니다. 김유정, 경강, 가평레일바이크가 그것이죠.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부터 닝구마을까지 6km 구간의 레일바이크, 닝구마을에서 강촌역까지 2.5km 낭만열차, 그리고 김유정역까지 복귀하는 셔틀버스 코스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 수 있어요. 꽤 긴거리를 바이크로 갈 수 있으며, 주변 풍경도 꽤 볼만합니다.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이용요금

2인승 30000원, 4인승 40000원, VR 이용금액 1인 5000원

 

청평사

청평사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절로 청평댐이 생긴 이후 더욱 유명해진 사찰입니다. 차로도 갈 수 있으며 소양댐에서 배로 15분 정도 걸려서 갈 수 있습니다. 산책코스가 아름다운 절로 단풍시기에 가면 더욱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작은 규모의 사찰로 절까지 가는 길이 계곡으로 이어지는게 느낌 있습니다. 배를 이용할 경우에는 마지막 유람선의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청평사 입장료

성인 2000원

소양호 유람선

왕복 6000원

제이드가든 수목원

남이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연중무휴 수목원입니다. 유럽느낌이 물씬 풍기는 길이 600m 정도의 그렇게 크지 않은 정원이에요.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가든 등 곳곳에 포토 스팟이 있으며, 나무내음길, 단풍나무길, 숲속바람길의 3가지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근처에 간다면 가볍게 산책할 만한 곳으로 많은 종류의 수목을 보는 목적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 있어요.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입장료

성인 9500원

김유정 문학촌

학창시절때 한번쯤 접해본 소설가인 김유정의 생가이자 박물관입니다. '봄봄', '동백꽃', '소낙비'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는데, 실제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으며 폐결핵으로 1938년 만 30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문학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이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해설사의 해설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길목마다 책 속의 장면들을 동상으로 세워놓아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기에 바이크를 타고난 후 아이들과 함께 들러보면 좋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5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2000원

 

애니메이션 박물관

서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3층규모에 전시실, 3D입체관, 영화관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과전과 각국의 애니메이션 소개 등 애니메이션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자료가 풍부합니다. 북한강이 펼쳐진 풍경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뛰어놓기에도 좋아요.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어른들의 추억여행에 더 적합한 반면, 바로 옆에 있는 로봇박물관이 아이들 체험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동절기 5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7000원(로봇박물관 7000원 별도)

춘천 중도물레길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춘천에는 물레길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레길은 강이나 호수에서 카누 요트등의 수상 레포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 딱 어울립니다. 카누는 성인 3명 또는 성인 2명+어린이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착장에서 출발해 자연생태공원과 중도샛길을 찍고 오는 3km 코스가 가장 무난합니다. 예약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야 하며, 우천 등 악천후시에는 취소됩니다.

카누 운영 시간

오전 8시~오후 7시

카누 요금

2인 30000원

공지천 유원지

춘천 시내 근화동에 위치한 북한강과 맞닿은 유원지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는 축제의 장이며, 가을에는 한껏 멋이 든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거닐기 좋아요. 의함호 주변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근처 KT&G 상상마당의 카페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며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낭만적입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춘천의 명물하면 떠오르는 것은 닭갈비인데 이를 먹기 위해서는 명동으로 가야합니다. 명동 닭갈비 골목의 닭갈비집은 대부분 철판볶음식 닭갈비로 수많은 가게가 있기에 어디를 가봐야할지 감이 안잡힐 수도 있습니다. 호객행위도 꽤 있긴하지만 가게간 경쟁심리가 있기에 서비스도 잘 주는 편이에요. 주차는 근처에 지하상가 주차장에 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갈비 자체가 전국 어디에나 있기에 맛이 특별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이 골목에서는 닭갈비가 단순한 음식으로 끝나는게아닌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춘천호텔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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