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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한 대도시로 근대화시기에 개항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한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보고싶으면 언제라도 쉽게 올 수 있는 인천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인천에는 어디를 가면 될까요? 인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여행지를 알려드립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

수도권에서 중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입니다. 인천역에서 하차시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천 여행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1884년에 만들어진 청나라 조계지에 화교들이 모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산동출신 중국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화려한 중국거리에 유명한 중국요리점들이 즐비하고, 중국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샤오롱바오, 백짜장 등 특색있는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근처에 맥아더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이 있으며, 월미도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주차는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또는 동화마을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가능합니다. 두 곳다 최초 30분까지 1000원, 이후 15분 초과마다 500원이 적용됩니다. 일일 최고요금은 1만원입니다.

월미테마파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월미테마파크는 1992년 개장하여 당시에는 마이랜드라고 불렸지만 2009년 새롭게 월미테마파크로 재탄생해습니다. 지상 70M 높이의 하이퍼샷드롭, 마스코트 디스코, 세계최초의 2층 바이킹, 인천 앞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115M의 대관람까지 많은 어트랙션이 완비되어있습니다. 주차할 곳도 많으며, 길따라서 다양한 먹거리, 불꽃놀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월미공원과 같이 산책하면 좋습니다.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주말 오후 11시까지)

요금

성인 자유이용권 30000원, 놀이기구별 5000~6000원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한 후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부촌이었는데 현재는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연로하신 분만 거주하며 활력을 잃은 곳입니다. 인천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에 그림과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2013년 현재의 동화마을로 재탄생했습니다. 차이나타운과 붙어있기에 식사를 하고 가볍게 소화시킬겸 둘러보면 좋아요. 옛 정취가 느껴지는 예쁘게 꾸민 집들과 곳곳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송도 센트럴공원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대형공원으로 14만평의 공원입니다. 여의도 공원의 2배 규모에 달할 정도입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도심속에 넓은 공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공원내에 바닷물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어서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하여 1급수 상태의 해수를 끌어들입니다. 수로의 길이는 1.8km에 달합니다. 주변의 마천루와 한옥풍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산책하기 좋으며, 다양한 배도 탈 수 있고, 사슴체험장도 있고 쉴 곳도 많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루

경인 아라뱃길은 서해바다와 한강을 잇는 18km에 달하는 수로입니다. 아라마루는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곳인 계양산 협곡구간에 위치한 원형 모향의 전망대입니다. 유릴 유리로 되어 있는 바닥 아래로 아라뱃길이 내려다보이며, 야간에는 난간과 바닥의 반짝이는 조명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저녁 해질때 노을이 아름다우며, 주차장도 넉넉하며 무료이기에 가성비 좋은 관광지입니다. 100미터쯤 아라뱃길을 걸으면 아라폭포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아라마루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식사도 가능합니다. 

주차료

무료

인천 대공원

인천대공원은 연간 400만명이 시민들이 찾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오래된 공원인만큼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울창한 숲과 정돈된 산책길이 잘 꾸며져 있어서 조깅하거나 자전거타거나 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은 유료로 하루 3000원 정액제로 운영됩니다. 중앙에는 호수가 있으며, 다양한 조각 작품을 전시한 조각공원도 만날 수 있습니다. 뒤쪽으로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숲길이 있어서 피톤치드의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 인천지하철 2호선의 인천대공원 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차료

3000원

정서진

강릉에 정동진이 있다면, 인천에는 정서진이 있습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며, 아라뱃길의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보러가기에도 좋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서해바다를 볼 수 있으며, 한적하며 주차장도 넉넉합니다. 영종대교 휴게소와 맞닿아 있어서 오후 8시 전에는 영종대교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와볼 곳입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은 2011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과학관입니다. 1~3층으로 되어있으며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Hands-on 체험전시로 되어 있습니다. 인체마을, 비밀마을, 도시마을, 지구마을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을별로 직접 체험하며 과학지식과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4D 영상관까지 해서 하루코스로도 좋아요. 5~9세 아이들 수준에 맞으며 사전 예약제라 온라인으로 예약이 필수입니다. 주차장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오후에 방문하면 차량을 주차하기 힘들 수 있어요. 인천시민은 50% 할인이 됩니다.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요금

어린이 2000원, 성인 4000원(만 6세 이하 무료)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중심의 전문박물관으로 2005년 10월에 개관했습니다. 수도국산 달동네의 최초 시작은 1908년 송현배수지가 만들어질 무렵으로, 1960~70년 산업화를 거치며 크게 번성했으나 2000년대 후반 도시 재개발로 철거되었습니다. 과거 달동네의 삶, 한국 근대사를 기억하기 위해 박물관이 건립되었습니다. 1층과 지하 1층으로 되어있어서 한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볼 수 있습니다. 동인천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이며,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과거 달동네 추억이 있는 어르신으르 모시고 가도 좋습니다.

입장료

성인 1000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철새가 찾아오는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수도권에 유일한 습지생태공원입니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남겨진 염전이 폐염전이 된 이후 2001년부터 생태학습장으로 변모되었습니다. 규모가 매우 크며, 도심속 생태습지공원과 염전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근처에 마련된 자연학습장에서는 생태공원의 식생과 염전에 관한 영상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갯벌체험과 둘레길을 걸을 수 있어요. 근처에 소래포구가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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