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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위치하며,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반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MT나 커플 여행,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당일치기도 좋고 1박하는 것도 좋습니다. 산과 물을 다 볼 수 있는 가평에서는 어디를 가야할까요? 가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남이섬

가평과 춘천의 경계선에 있는 남이섬은 섬전체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는 작은 섬입니다. 드라마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보다 외국 관광객이 많을 정도입니다. 가평나루의 남이섬 선착장에서 배 또는 짚와이어를 통해 갈 수 있으며 이동수단에는 남이섬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이섬 안에는 메타세쿼이아길, 정원, 갤러리 등이 곳곳에 있어서 마치 동화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연인 또는 가족들과 나들이하러 가기 좋은 곳이에요.

입장요금

선박 : 13000원(07:30~21:40)

짚와이어 : 44000원(09:00~19:00, 11~3월 18:00까지, 나갈때는 선박을 타고가며 선박 탑승료 포함)

선착장 주차요금 : 4000원

아침고요수목원

수도권 내의 수목원 중에서 유명하기로 따지면 TOP3 안에 드는 곳입니다. 축령산(879m)에 위치하며 10만평의 넓이에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1996년 5월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조성하였습니다. 수목원안에 카페도 두 곳 있으며, 포토존도 곳곳에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북적여서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6월과 7월은 연못에 수국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야간에 빛축제를 진행합니다. 입장료는 저렴하지 않지만 예쁜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

입장료

성인 9500원

 

 

 

쁘띠프랑스

쁘티프랑스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프랑스 느낌이 나는 마을입니다. 쁘띠는 프랑스어로 '작다'라는 의미로 쁘띠프랑스는 작은프랑스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어린왕자를 쁘띠프랑스의 컨셉으로 삼았으며, 어린왕자 작가인 생택쥐베리 기념관도 있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 등 드라마 로케이션 장소로도 등장하기도 했으며,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요. 오르골 시연이나 인형극 공연 등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10000원

 

 

가평레일바이크

가평역과 경강역 사이를 지나는 코스의 레일바이크입니다.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높이 30m의 북한강 철교를 횡단하며 가평역을 출발하여 경강역에서 회차, 가평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페달을 어느정도 밟으면 모터로 움직이기에 힘들지 않게 움직일 수 있으며, 양쪽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이 되어 햇빛을 막아줍니다. 하절기에는 하루에 6회 운행하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평역에서 40분정도 타면 경강역에 도착하며, 조금 쉬었다가 다시 돌아가면 됩니다. 산과 강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운행시간

오전 9시~오후 5시(동절기 15:30까지)

요금

2인승 25000원, 4인승 35000원

 

 

 

나인포레스트 이화원

가평 자라섬 근처에 위치한 이화원은 총면적 1만여평 부지와 나비생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비공원입니다.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고, 2300여평의 온실로 이루어져 있어서 날씨와 관계없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나비정원으로는 세계최대라고 합니다. 나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나비 외에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습니다. 가평에 여행왔는데 비가온다면 야외활동하기 힘들 수 있는데 이때 이화원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요금

성인 7000원

 

명지계곡

명지계곡은 명지산(1267m)과 화악산(1468m)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 28km의 긴 계곡을 만들어냈습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아서 수도권에서 피서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명지산은 경기도의 명산으로 바위와 계곡과 폭포가 있는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차장에서 계곡까지 길도 험하지 않고 30분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여름이 되면 수달래와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유량이 많고 수심이 깊어서 수영은 금지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깊은 곳에서 수영할 시에는 구명조끼를 빌려야 하며, 특히 어린아이들과 같이 가는 경우에는 계곡 이용시 꼭 주의해야 합니다.  

 

 

현등사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이 527년 불교를 공인하고 540년 인도에서 불교를 전하기 위해온 승려 마라하미를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운악사 산등성이에 위치하며 신라시대에 설립되어 오랫동안 폐사되었다가 신라 효공왕 2년(898년)에 도선국사가 다시 중창하였습니다. 현재 극락보전과 아미타삼존상, 1619년 봉선사에서 조성한 범종등이 남아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찰입구에서 경내까지 약 30분 거리로 경사가 있어서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길에 작은 폭포들이 운치를 더합니다.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서 경관은 매우 뛰어납니다. 주차장 이용하는 경우 2000원 요금을 받습니다.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은 관람객이 작가가 되는 곳입니다. 미술이 어려운 이유는 일방적으로 메세지를 전하고 이를 보는 사람들이 해석을 못하기 때문인데 자신의 반응으로 작품이 반응하여 조금더 미술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작가와 예술작품, 관객 간의 소통예술이라고 할 수 있죠. 미디어 작품이 많으며, 관장님이 직접 설명도 해주시기도 합니다. 작품을 만질 수 없는 다른 곳과 달리 아이들이 직접 보면서 만질 수도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1시간 이내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입장료

성인 8000원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은 산이 참 많습니다. 자연휴양림도 역시 곳곳에 위치합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경반계곡에 위치한 향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속의 집입니다. 숙박하려면 예약은 필수이나 예약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계곡이 시원하고 수량도 많아서 물놀이 하기 좋으며,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만족할 만한 곳이에요. 시설 예약은 매월 10일 오후 4시부터 인터넷에서 다음달 예약을 시작합니다.

숙박요금

5만~10만원(성수기 7만~13만원)

 

 

 

 

유명산 자연휴양림

해발 862m 유명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2.8km 산책로와 숲속수련장, 자생식물원과 통나무집 등이 있는 곳입니다. 타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꽃들이 집단으로 식재되어 있는 자생식물원을 보유해 휴양과 더불어 자연 교육과 생태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숙박시설과 야영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양림은 말그대로 휴식하는 곳으로 간혹 노래틀고 떠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조용히 이용해야 합니다.

숙박요금

3만 5천~8만 7천원(주말 등 성수기 5만 8천~15만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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