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크로아티아.

꽃보다 누나 덕분으로 한국인들에게 핫 플레이스가 된 그 곳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 전세계에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난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편을 보진 않았지만 전부터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에는 꼭 가고싶었기에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여행기간은 1주일, 루트는 차를 렌트하여 자그레브-플라트비체-자다르-스플리트-두브로부니크 일정으로

 

크로아티아 종주를 하려면 우선 자그레브 혹은 두브로브니크로 향해야 한다.

 

난 자그레브 in을 선택

 

크로아티아의 관문인 자그레브 공항. 우리나라에서 크로아티아로 바로 오는 비행기는 없어서 환승을 해야한다.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에서 제일 많이 환승을 한다.

나는 이스탄불 환승으로 한국에서 이스탄불까지 10시간, 이스탄불에서 자그레브까지 1시간반정도 걸렸다.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1주일 여정이었으며, 도시간 이동은 렌트카로 하였음.

 

 

 

자그레브 공항. 아주 크진 않았다. 도착해서 시내로 리무진타고 갔다.

 

 

시내까지는 30쿠나. 1쿠나는 약 180원 정도로 중국 위안화와 환율이 얼추 비슷하다.

 

 

그 도시의 첫인상은 날씨의 좋음과 비례한다. 맑고 청명한 하늘. 시작이 좋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시내로 나갔다. 시내 중심부인 반 옐리치치 광장의 왼쪽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있으며 자그레브에서 제일 큰 시장이라고 한다. 오전에만 장이서며 오후가 되면 철수한다.

 

 

빨간 지붕이 인상적이었다. 과일도 종류가 많았으며 체리는 한국에 비하면 엄청 쌌다. 어느 동네나 시장은 활력이 넘친다.

 

 

과일 꽃뿐만 아니라 이런 장난감, 소품같은것도 있다.

 

 

유혹에 못이기고 딸기, 체리, 무화과를 사버림. 딸기 맛은 한국과 별 다른점은 없다.

특이하게 박스에 넣고 팔진 않고 사진처럼 몽땅 단에 올려넣고 저울로 재서 봉지에 담아 준다.

이 올려진 과일들이 하루치 판매량이고 다팔리면 문닫고 철수하는 듯하다. 그러니 오전에 가야 살 수 있는 게 아닐까?

 

 

자그레브 대성당. 돌락시장에서 오른쪽 위로 올라가면 있다. 3분거리정도 될까나.

 

자그레브 대성당은 크로아티아 역사와 함께한다. 1217년에 지어졌는데 몽골의 침입으로 파괴되고 그 몇년 후 다시 지어졌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의 침입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성은 손상되지 않았다.

하지만 1880년 자그레브 대지진때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그 후 다시 재건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당 앞에 위치한 기념비

 

 

성당 앞에서 사열을 하며 위병식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장엄한 모습.

 

 

행하는 사람은 긴장하겠지만 보는 사람들은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성당 안에 들어갔는데 마침 예배가 시작되려고 하고있었다. 여느 성당 다름없이 경건하고 엄숙한 모습.

 

 

점심때가 되어 먹을 곳을 찾으러 갔다. 신기하게 도로 가운데에 테이블이 있다.

 

 

크로아티아의 진리라는 오쥬스코 레몬 맥주. 상큼하다.

 

 

특이한 해시계.

 

 

크로아티아라서 그런지 골목길도 느낌있다.

 

 

여기는 스톤게이트(Stone gate). 종교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이다. 화재가 났는데 마리아와 아기예수가 있는 곳만 타지 않았다고 해서 사람들이 앞에서 많이 기도한다.

 

 

철장 안에 마리아와 아기예수 상이 있다. 이렇게 앞에서 기도하고 간다.

 

 

아쉽게 철장에 가려져 속은 안보임

 

 

중세시대 온듯한 거리이다. 무분별하게 개발하지 않고 도시 보존을 잘 해놓은듯한 느낌

 

 

성 마르카 교회이다. 왼쪽 휘장은 크로아티아 국가의 상징이고 오른쪽 휘장은 자그레브의 상징.

타일 지붕이 멋지다. 마치 레고로 만든듯한 느낌(?) 안에는 특별히 볼 것은 없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