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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채구 여행팁

category 여행기록부/중국 2016. 8. 7. 14:59

구채구 여행팁 몇개

 

 

 

 

구채구는 국가지정 별5개짜리 관광지이며, 중국사람들이 생전에 한번 가보길 소망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으며, 한국사람들한테도 유명하죠. 구채구 내에는 하루입장객이 4만명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성수기때는 아침일찍 가지 못하면 다시 집에 와야할 수도 있죠.

 

4~6월은 비수기이며, 비도 적게오기때문에 물이 마르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8~10월이 성수기고 그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찾아옵니다. 구채구내에서는 버스타고 다녀야 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버스 한번 타는데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건 다반수입니다.

 

 

구채구는 어떻게 가지?

 

 

 

 

 

<버스 이동>

구글 지도로 검색해보았더니 거리가 424킬로 나옵니다. 거리상으로는 서울-부산 거리여서 4시간이면 가겠지 생각되겠지만,

원촨을 넘어서면 길이 2차선으로 바뀌기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해요.

시간상으로는 7시간남짓으로 나오는데 쉬는시간 다 포함하면 9시간~10시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길이 험해서 산사태가 나거나 눈이많이 올때는 통제가 되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 구채구 가면서 창문사이로 보이는 경치가 좋아서 10시간가도 그렇게 지루함을 못느겼습니다.

가는길에 2008년 원촨대지진 흔적도 찾을 수도 있어요.

그 대지진때문에 산이 깍인 흔적과 토사가 흘러들어 강의 흐름을 막아 호수가 생긴 곳도 있습니다.

 

 

<항공 이동>

구채구에서 1시간 떨어진 거리에 황룡공항이라고 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 항공편이 다니고 있으며, 국제선은 없습니다.

청두에서 1시간정도 걸리며 공항이 고산지대에 있다보니 기후가 좋지않으면 결항되는 일이 많으니 그것도 참고하시길

 

 

 

기후/날씨

 

구채구 황룡은 고산지대에 위치하며 날씨변화가 꽤 심합니다.

한여름에도 밤에는 10도 안팎으로 꽤 추우니 방한옷 필수. 비도 갑자기 쏟아지고 그러니 우비도 필수.

구채구는 괜찮은데 황룡은 특히 고산지라 고산병 증상이 올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않게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채구 여행코스 추천

 

구채구 황룡을 여행하는 코스로 3박 4일을 추천합니다.

 

1일차: 구채구 이동 및 오후 황룡관광

2일차: 구채구 관광(왼쪽 부분) + 오후에는 송성가무쇼

3일차: 구채구 관광(오른쪽 부분)

4일차: 청두 이동. 이동길에 송판성, 원촨대지진 발생지 등 견학 

 

 

 

구채구는 이렇게 Y자 형태로 되어있으며, 하루는 Y자 왼쪽, 하루는 Y자 오른쪽 이렇게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형이 꽤 커서 하루에 다 보기에는 힘들어요

 

 

 

 

송성가무쇼가 행해지는 곳입니다. 구채구 경내 근처에 위치합니다. 저녁에 공연 시작하니 꼭 한번 가보는 것 추천합니다.

꽤 화려하며 장족의 과거와 현재를 조금이나마 알수 있으며 원촨대지진 관련 내용도 나옵니다.

 

 

 

 

구채구 가는 길에 있으며 구채구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청두로 돌아갈때 한번쯤 들려서 송판고성 구경해주는 것도 좋아요.

중국 역대 왕조가 서쪽지방 연결하며 통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하며 현재 남아있는 성벽은 명 홍무제(주원장) 때 흔적이라고 합니다.

 

 

 

여긴 원촨대지진의 흔적입니다.

2008년 5월 12일 14시 28분 청두시 서북쪽 90km 지점 원찬현에서 진도 8.0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약 9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이 곳은 중학교인데 지진으로 붕괴되어 당시 수업듣고 있던 학생들이 많은학생들이 사망한 장소며, 떠난이를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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