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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아니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높은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라는 공식이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유명한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졌다. 1883년부터 짓기 시작했으며 아직도 공사중이다.

 

 

100년이 넘도록 공사중인 성당.

 

 

 

이정도 건축물이면 건축엔 문외한인 내가 보기엔 10년정도면 지어질 것 같은데 완공까지 120년 가까이 걸려야한다니 그게 더 미스테리다

 

 

입장료는 15유로.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해야한다. 바로 현장서 구매하려고 했다간 줄이 길어서 2~3시간 넘게 걸릴수도 있다. 처음에 이걸 볼때는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건물이 떠올랐다. 괴괴한 외관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 예약하는 법 <----- 클릭

 

상단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듯 하다.

 

 

왼쪽 건물은 최근에 지어진 것 같은 티가 확 난다.

 

 

비용이 특정한 정부나 교회로 지원받아 건설되는 것이 아니고 입장료로 얻은 수익금을 건설 비용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15유로라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있다. 내입장료로 0.000001%정도는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 되므로

 

성당에는 3개의 큰 파사드(facade)가 있다. 동쪽은 환상의 파사드(Nativity), 서쪽은 수난의 파사드(Passion), 남쪽은 영광의 파사드(Glory).

 

앞에 보이는 것은 환상의 파사드(Nativity facade)

 

 

환상의 문(Nativity Facade) 설명. 가우디의 영향이 잘 묻어져 있는 건축물이다.

 

 

각각 조형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같이

 

 

조각물들이 외벽 곳곳에 있다. 환상의 파사드(Nativity Facade)의 컨셉은 예수(Jesus)의 탄생이다.

 

환상의 파사드에는 세 개의 안쪽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 하나하나마다 컨셉이 있는데 희망(Hope), 믿음(Faith), 자선(Charity)을 의미한다고 한다.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건 동방박사의 경배(The adoration of the Magi)를 의미

 

 

안으로 들어갔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인간의 창의성의 끝판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다.

 

 

겉모습은 굳세고 수수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 안에는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체가 형형색색 발산하고 있다.

 

 

일년에 200백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이곳.

 

 

장식 하나하나의 의미를 알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충분하다.

 

 

구엘공원, 카사 밀라 같은 가우디의 작품들을 보았지만 이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 최고인 것 같다.

 

 

 

 

가톨릭을 종교로 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하는 미사는 한번쯤 들어보고 싶었다.

 

 

 

 

 

 

파사드 위에까지는 가지 않았다. 나중에 완공되면 가봐야지

 

 

바끙로 나와 고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로 왔다. 십자가에 못박혀 고난을 받는 예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가우디가 스케치하고 설계한 것을 바탕으로 가우디 사후 1954년부터 공사시작하여, 1976년에 건축이 완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87년까지 다양한 조각들을 만들었다고 함

 

 

 

지금 건축하고 있는 곳은 영광의 파사드(Glory facade). 2002년 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지금에 까지 이르고 있다.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량이 집대성되어 있는 곳.

 

꼭 사전에 공부하고 가기 바란다. 그냥 가서 보는거랑 알고 가서 보는거랑 받아들이는 것이 천지차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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