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혼합된 도시 싱가포르는 서울 정도의 크기지만 1인당 소득은 6만불이 넘을정도로 부자나라입니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나 곳곳에 공원도 많이 있고, 특히 남쪽의 작은 센토사 섬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수욕장 등 유명한 관광스팟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레이반도 끝에 위치한 작지만 큰도시 싱가포르에서는 어디를 가봐야할까요? 싱가포르 여행 베스트 10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센토사섬(Sentosa)

싱가포르 남쪽에 있는 여의도만한 섬으로 많은 명소가 들어선 곳입니다. 싱가포르에 왔으면 이곳은 필수로 가야하는 곳이에요. 센토사는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며, 1970년대부터 이 명칭이 사용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등뒤에서 죽음을 맞는 섬이라는 뜻의 '풀라우 베라캉 마티'로 불렸는데 이 지역에 팽배했던 유혈 사태와 해적 행위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센토사섬에는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같은 명소는 물론 골프장, 수족관, 공원, 해수욕장 , 쇼핑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키사이드 아일, 윙스 오브 타임 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들이 있으며 2~3일 구경으로도 다 못볼 정도입니다.

 

센토사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센토사 익스프레스인 모노레일이 가장 대중적이며, 본토에서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도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센토사섬 내의 교통수단인 버스, 비치트램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Singapore)

동남아시아 최초의 헐리우드 영화 테마 파크입니다. 각각 고유한 디자인의 7가지 영화 테마 존이 있어요. 헐리우드 존에서는 유명한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을 찾을 수 있으며 Sci-Fi 시티에서는 유명한 트랜스포머 라이드에서 실감나는 3D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데이 티켓 가격은 성인 S$79(약 68,000원), 아이(4~12세) S$59 입니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1만원정도 할인된 가격인 약 57,000원으로 구입가능합니다.(덤으로 밀바우처 증정) 공휴일 같은 날은 가격이 더 비싸져요.

익스프레스 티켓은 패스트트랙 같은 것으로 각 어트랙션을 1번만 대기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S$40, 무제한 입장가능한 것은 S$70 입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인기있는 어트랙션의 경우 1시간 대기가 기본이므로 무조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나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으면 한나절이면 대부분의 어트랙션을 타볼 수 있습니다. 쇼핑 거리나 각종 퍼레이드 등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금요일 오후 10시까지)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s)

마리나 베이 샌즈 앞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두 개의 주요 구역인 베이 사우스 가든(Bay South Garden)과 베이 이스트 가든(Bay East Garge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 사우스 가든은 가장 큰 정원입니다. 이 곳의 장대한 슈퍼트리는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에요. 나무 형태의 수직 정원은 9층에서 16층 높이이며 두 개의 슈퍼트리 사이에 떠 있는 보도 위를 걸으면서 정원을 조감해보세요. 오후 7시 45분에는 15분 동안 음악과 함꼐 슈퍼트리쇼가 시작됩니다. 트리쇼는 잔디밭 같은데에서 누워서 보면 좋습니다.

공원내의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도 꼭 방문해 보세요. 클라우드 포레스트에는 35m의 인공산에서 떨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폭포와 무성한 식물들로 덮여 있습니다. 정원의 자연미를 실내에 그대로 옮겨온 곳이에요. 오후 5~6시쯤 와서 공원 한바퀴돌고 클라우드 포레스트 등도 방문해보고 7시쯤 스카이웨이 올라갔다 내려와서 좋은 장소를 잡고 7시 45분에 슈퍼트리쇼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돔 오픈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돔 입장료

성인 S$28, 아이(3~12세) S$15

슈퍼트리 스카이웨이

오전 9시~오후 9시, 성인 S$8, 아이 S$5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5성급 호텔입니다. 57층 높이에 위치한 샌즈스카이파크에는 인피니티풀과 전망대가 특히 유명합니다. 1박에 40~50만원 이상의 고가 호텔로 호텔 투숙자는 인피니티풀과 전망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인피티니풀은 오직 호텔 투숙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전망대는 외부인도 입장 가능합니다. 지하에는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고 먹거리도 가득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면 한번쯤 숙박해도 좋을 곳이에요.

전망대 입장료

외부인 S$23

 

머라이언 파크(Merlion Park)

싱가포르의 옛 지명은 싱가푸라(Singapura)로 사자를 뜻합니다. 머라이언 파크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반은 물고기이고 반은 사자인 머라이언(Merlion) 상이 있는 공원이에요. 머라이언상은 높이 8.6미터이고 무게가 70톤이에요. 1972년 9월에 공개되었습니다. 머라이언파크는 마리나베이샌즈 앞의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으로 마리나베이 샌즈 야경이 한눈에 보이며 가든스 바이더 베이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를 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앤더슨 다리위에서 머라이언이 뿜는 물을 먹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진짜 먹는 건 아니고 각도를 조정해서~~

 

S.E.A. 아쿠아리움(S.E.A Aquarium)

센토사 섬에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으로 레오파드 상어, 골리앗 그루퍼, 만타가오리와 같은 10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800종이 넘는 동물 약 10만마리를 볼 수 있어요. 49개 서식지에 걸쳐 10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상어 2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샤크 씨(Shark Seas) 및 해파리관 등이 유명합니다.

 

오픈할때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입장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소입니다. Klook 사이트에서 30% 할인가격으로 입장료를 구입할 수 있어요.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료

성인 S$40, 아이(4~12세) S$29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

해가 지고 땅거미가 질때 나이트사파리는 문을 엽니다. 세계 최초의 야행성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사파리 공원이에요. 130종이 넘는 25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 말레이 테이퍼, 말레이 호랑이 등 많은 토착 동물들이 있어요. 다양한 동물 뿐만아니라 불쇼 등 여러가지 쇼를 볼 수 있습니다.

트램을 통해 사파리를 돌 수도 있고, 야간산책코스로 걸으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트사파리가 꽤 넓어서 트램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야간 산책코스를 도는데에는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모기가 많아서 모기기피제는 필수입니다.

오픈시간

오후 7시 30분~자정

입장료

성인 S$49, 아이 S$33

 

클라크 퀘이(Clarke Quay)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싱가포르 강을 끼고 강주변에 매력있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두번째 총독이었던 앤드류 클라크(Andrew Clarke) 이름에 부두(Quay)를 붙여서 클라크 퀘이라고 부릅니다. 한때는 배가 드나들던 부두였지만 곡물과 향신료를 저장하는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변화시켰어요.

 

부두에서 리버크루즈를 타고 레이저쇼를 볼 수 있고, 주변 노천 레스토랑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야경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과 술집도 다 모여있어서 발길닿는데로 골라가면 됩니다. 19:30, 20:30 에 레이저빔 쇼를 볼 수 있는 크루즈를 탈 수 있습니다.

 

윙스 오브 타임(Wings of Time)

센토사섬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쇼입니다. 낮에는 바다에 있는 조형물이지만 밤에는 환상적인 쇼가 벌어집니다. 하루 두차례 20분간 열리며, 바다를 배경으로 물과 불과 함께하는 레이져쇼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쇼를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 스카이 점핑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게이트 입장 후 벤치에 앉아서 관람하면 됩니다. 쇼가 끝나면 나가려는 사람들로 꽤 혼잡해집니다.

공연 시간

오후 7시 40분, 8시 40분

입장료

일반석 S$18, 프리미엄석 S$23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으로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 최초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구로 지정되었으며 6만종 이상의 식물과 난초가 서식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난초 관람 시설을 자랑하는  오키드 가든(Orchid Garden)이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매우 큰 규모의 식물원이에요. 낮에 가면 덥고 햇빛이 강해서 아침 일찍 또는 해가 질 무렵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드 가든 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오키드 가든 입장료

성인 S$5

 

관련글

반응형

'동남아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여행 총정리  (0) 2019.08.30
코타키나발루 여행 총정리  (0) 2019.07.05
보라카이 여행 총정리  (0) 2019.06.03
세부 여행 베스트 8 관광지  (0) 2019.04.07
방콕 자유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4)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