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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8개 항공사가 취항하는 곳, 다낭. 베트남의 중간에 있는 도시로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2010년까지만 해도 아시아나항공에서 전세기로 주 2회 운항을 하였는데 불과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하노이, 호치민보다 운항하는 노선이 더 많아졌습니다. 상전벽해도 이런게 따로 없죠?

 

한국에서 다낭으로 가는 항공편

인천, 부산, 대구, 무안 이 네 도시에서 다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국의 8개 항공사, 베트남의 2개 항공사 총 10개의 항공사가 한국과 다낭을 잇습니다. 베트남 도시 중에서는 다낭으로 가는 항공편이 제일 많습니다.

노선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인천 ↔ 다낭

대한항공

11:10, 18:35

매일 2회

5시간

아시아나항공

18:45

매일 1회

제주항공

11:40, 21:20, 22:50(주5)

매일 2회+주5회 

진에어

07:40, 10:30(주5), 21:10

매일 2회+주5회 

티웨이

07:45, 20:30

매일 2회

이스타

18:20, 20:45

매일 2회

에어서울

22:20

매일 1회

베트남항공

10:45

매일 1회

비엣젯

06:15, 07:00, 22:40

매일 3회

부산 ↔ 다낭

아시아나항공

22:05

주 4회 

4시간 50분

제주항공

09:20

매일 1회 

에어부산

09:35(주2), 21:00

매일 1회+주2회

진에어

19:00, 21:35

매일 2회 

티웨이

22:05

매일 1회 

대구 ↔ 다낭

제주항공

06:50

매일 1회 

4시간 50분

에어부산

22:10

주 2회(일,목)

티웨이 

20:10

매일 1회

비엣젯

07:50

매일 1회

무안 ↔ 다낭

제주항공

10:00

매일 1회

4시간 40분

 

다낭은 어떤 도시인가

다낭은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껀터에 이어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베트남 중부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쉽게 접근 가능한 항구, 국도 1A 및 철도 통과로 교통의 허브가 되었죠. 반경 100킬로미터이내 지역에는 많은 세계문화유산이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후에왕궁, 호이안 올드타운, 미선 유적지가 있습니다.

다낭의 이름은 참어(참왕국의 언어)의 Da Nak에서 유래하며 '큰강의 입구'라는 뜻입니다. 기원전 192년 말레이계인 참 족 거주자가 세운 참파왕국으로 참 족의 중요 거점으로 번성을 누립니다. 1858년에는 프랑스에 의해 점령되어 1947년 독립하기까지 프랑스령이었습니다.

1963년 베트남 전쟁의 발발로 다낭은 남베트남군과 미군의 주요한 공군 기지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다낭의 인구는 1백만명이 넘게 증가하였어요.

지금은 천혜의 자연환경,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유적지들로 베트남 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다낭 맛집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다낭 맛집 지도 BEST 10

 

다낭 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미케비치(My Khe Beach)

다낭의 도심에 인접한 가장 인기있는 해변이며 1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매끄러운 하얀 모래, 깨끗하고 따뜻한 물 그리고 코코넛 나무들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10대 해변 중 하나로 불리며 해수욕뿐만 아니라 바다낚시, 수상스키, 다이빙, 요트타기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5km도 안되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바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할때가 있어서 인명사고도 종종 발생합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해수욕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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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Hoy An Ancient Town)

호이안은 다낭 시내에서 30킬로정도 떨어진 곳으로 차로 한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호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구시가지가 있으며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구시가지의 어떤 지역은 도보전용이기에 많은 오토바이 무리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곳이죠. 16세기와 17세기의 동남아 주요 무역항으로서 당시 호이안의 번성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시 중국인과 일본인 무역상들이 거주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며 광동회관, 복건회관, 일본 다리 등 당시 건물들이 현재도 남아있습니다. 대규모 무역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인구도 줄어들고 도시가 점점 쇠퇴하여 갔으나 현재는 이런 유적을 보존하고 관리하여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강주변은 기이한 옛등불과 함께 야경의 스팟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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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1 구시가지

 

후에 왕궁(Hue Imperial Citadel)

다낭에서 북쪽 10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후에는 예전 베트남 응우옌 왕조(1802년~1945년)의 수도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과 유물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왕궁은 후에의 대표적인 건물로 중국 북경의 자금성을 본따 지어진 것으로 응우옌 왕들의 생활공간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월남전때 미군에 의해 대부분 건물이 파괴되었어요.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요새를 둘러싸고 있는 벽은 6미터이며 길이는 2.5km입니다. 당시에는 160채 가까운 건물들이 지어졌지만 현재는 소수의 건물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으며 복원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멋진 도시의 문과 벽, 아름답게 복원된 홀, 그리고 성 주위를 감고있는 해자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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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30분

입장료

150,000동(약 7,500원)

 

오행산(Marble Mountain)

오행산은 다낭시내에서 남쪽으로 1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金), 목(木), 화(火), 수(水), 토(土) 5개 요소를 따서 이름 붙여진 5개의 멋진 산을 포함합니다. 그 중 수산(水山)은 가장크고 아름다운 산이며 유일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굴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동굴에서는 각종 불상과 예술품들을 볼 수 있으며 산 위에서는 멋진 탑과 건물들 그리고 멀리 바다와 다낭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동굴로 올라갈 경우에는 경사가 높은 관계로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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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7시 ~ 오후 5시 30분

입장료

40,000동(약 2,500원), 엘레베이터 편도 15,000동(약 700원)

 

[다낭 여행] #1 오행산(마블마운틴)

 

바나힐(Ba Na Hills)

다낭시내에서 30km정도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휴식공간과 오락공간을 결합한 생태리조트입니다. 일년내내 이상적인 기후를 가지고 있고 하루에 4개의 계절이 있는 완벽한 곳이에요. 바나힐은 1,500m 높이에 달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프랑스 식민 지배당시 지어진 피서지입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프랑스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판타지 파크, 9개의 테마로 꾸며진 유럽식 정원 그리고 예술가들의 끝없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베트남이 아닌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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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입장료

650,000동(약 32,000원)

홈페이지

https://banahills.sunworld.vn/ko/

 

[다낭 여행] #2 바나힐(Ba Na Hills)

 

미선유적지(My Son Sanctuary)

다낭에서 남서쪽으로 40킬로 정도 떨어져있으며 차로 1시간정도 소요되는 작은 앙코르와트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4세기부터 14세기동안 참파왕국의 수도였으며 10세기부터 13세기에 세워진 거대한 규모의 8개의 탑 사원이 남아있습니다. 15세기 참파왕국이 멸망하고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프랑스 식민지시절에 프랑스인에게 발견되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남전때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죠.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과거 베트남의 찬란했던 흔적을 보기위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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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8시 ~ 오후 6시

입장료

150,000동(약 7,500원)

 

[호이안 여행] #2 미선 유적지(My Son)

 

다낭대성당(Danang Cathedral)

다낭 시내에 있는 성당으로 70m의 높이의 건물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에요. 솟아오르는 선과 다이아몬드 모양을 가진 고딕 건축 스타일이며, 교회 안에는 예수의 동상과 그림, 성서 삽화등이 있습니다. 다낭 시내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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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7시 ~ 오후 7시

 

용다리(Dragon Bridge)

2013년에 완공된 미케비치와 다낭시내를 잇는 다리입니다. 전체길이는 666m이며 용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와 특별한 날에는 '용' 의 불쇼가 펼쳐집니다. 크루즈에서 보는 불쇼는 더욱 환상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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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각박물관(Museum of Cham Sculpture)

베트남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로 프랑스인이 고딕양식으로 지었습니다. 미선유적지에서 출토된 총 500점 이상의 참왕조의 조각 유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중부지방에서 4세기부터 15세기까지 위세를 떨치던 참왕조의 조각품, 의상, 장식, 악기 등 귀한 역사적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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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7시 ~ 오후 5시

입장료

60,000동(약 3,000원)

 

한시장(Han Market)

다낭에서 콘시장과 함께 대표적인 시장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인들이 한국어를 곧잘 합니다. 흥정은 필수인 곳이죠. 2층까지 매장이 있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작은 매장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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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오전 6시 ~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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