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최근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인해 관심이 부쩍 높아진 나라죠. 베트남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도시에 직항노선이 취항 중입니다. 과거에는 공산주의 정권이 집권하고 있어서 수교가 없었으며 1992년이 되어서야 겨우 양나라가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현재에는 베트남은 한국인들에게 여행 인기 TOP5안에 들어가는 나라가 되었죠. 이 베트남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10곳을 선정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가기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항공 노선이 있습니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짱, 푸꾸옥, 하이퐁 이 6개의 도시에 정기편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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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할 곳 베스트 10 관광지
베트남에서 여기는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10곳입니다.
하롱베이(Harong Bay)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연관광지입니다. 하롱베이의 카르스트 지형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곳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톤킨만안에 위치한 수천개의 석회암은 수천년동안 바람과 물의 작용에 의해 들쭉날쭉하게 침식되어 장관을 이룹니다. 하롱베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보트 또는 크루즈는 필수입니다.
3개의 큰 동굴이 있는 승솟 동굴(Hang Sung Sot Cave)과 아주 기이한 종유석과 석순이 있는 항다오고(Hang Dao Go)도 유명한 관광 스팟이에요. 하지만 대다수의 관광객들에게 하이라이트는 크루즈를 타고 카르스트 사이의 뽀족한 광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광경을 보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하롱베이 근처의 하이퐁까지 직항노선이 생겨서 하롱베이 가는 것이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하노이(Hanoi)
호안끼엠 호수를 품고있는 베트남의 수도입니다. 굉장히 분주한 곳으로 관광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토바이 소리, 공해, 노점상들의 끊임없는 호객행위는 여행자들에게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베트남 생활에 들어오고싶으면 하노이에서는 그렇게 해야 하는 곳입니다.
구시가지는 다소 지저분해서 인상이 안좋을 수 있으나 역사를 좋아하는 관광객은 훌륭한 박물관을 보러 응당 와야하는 곳입니다. 배트남 민족학 박물관과 베트남 미술관은 베트남의 다양한 예술을 느낄 수 있으고, 호치민 마우솔레움은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이 묻혀있는 곳으로 매일 수천 명에 이르는 방문객들의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노이 마우솔레움
호치민(Ho Chi Minh City)
베트남의 활기차고 열광적인 상업 중심지인 호치민을 보지 않고 베트남 도시를 논할 수 없습니다. 거리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들로 정신이 없고, 식당과 카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며, 쇼핑하기에 최고의 도시입니다. 중앙지역은 동 커이(Dong Khoi)로 명소 대부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HCMC박물관은 도시의 스토리가 담긴 멋진 인공물들이 있고, 19세기에 지어진 노틀담 성당이 있습니다. 근처의 다카오(Da Kao) 지역에서는 프랑스 식민지때의 건축을 느낄 수 있고 복해사 옥황전에서 화려한 불교와 도교의 상징물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놓쳐서는 안될 두 곳은 응우엔 티민카이거리를 따라 중심에서 약간 벗어나 있습니다. 호치민 통일궁은 남베트남 대통령의 거주지였습니다.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 탱크가 이 통일궁 앞에서 멈추어 공식적으로 베트남 전쟁이 끝난 장소로 유명합니다. 1960년대 가구로 가득찬 매력적인 곳이지요. 베트남 전쟁박물관은 베트남 전쟁동안 미군이 저지른 잔혹성에 대한 그림 및 자료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치민 근처의 구찌터널(Cu Chi Tunnels)과 메콩델타(Mekong Delta)도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입니다. 구찌터널은 베트남 전쟁당시 미군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지하 터널로 호치민 시내에서 70km 떨어져 있는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배트남 전쟁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며 게릴라전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터널이 밀림안에 그대로 보존되어있습니다. 메콩델타는 메콩강의 삼각주로서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최대강 메콩강을 보트로 탐험하는 메콩델타투어는 호치민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이에요.
구찌 터널
메콩델타
다낭(Da Nang)
미케비치
베트남 중부지역의 도시로 2010년 전에는 한산한 도시였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고 현재는 베트남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무척 많으며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도시중 다낭으로 가는 항공편이 가장 많을 정도입니다.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비치(My Khe Beach)에서 해수욕 및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낭 시내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1500m 높이에 위치한 바나힐(Ba Na Hills)은 예전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피서지로 지어진 곳인데 현재는 신비로운 테마파크로 탈바꿈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 도시인 호이안과 후에와도 가까이 있어서 중부지역 관광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바나힐
호이안(Hoi An)
일본다리
호이안은 매우 분위기있는 도시로 많은 역사적인 건물과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올드타운구역은 일본과 중국 상인들의 주요 무역의 거점이었던 15세기 전성기때의 모습이 잘 남아있습니다. 오래된 많은 상인의 집들이 잘 보전되어있고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있어 그 시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중 떤끼(Tan ky)가옥은 17세기 광동 어부가 살던 집으로 매혹적인 건축과 장식적인 요소를 간직한 가장 훌륭한 저택입니다. 호이안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은 서쪽 트란푸 거리의 멋진 일본 다리이며 근처의 푸젠회관은 가장 높게 지어진 사찰입니다. 마을에는 수많은 작은 탑과 박물관들이 가득하며 형형색색의 등불들과 함께하는 밤의 호이안 올드타운은 또다른 색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이안 근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미선유적지(My son)도 가볼만 합니다. 호이안에서 1시간정도 소요되며 4세기부터 13세기까지 9백여년간 참파왕국의 종교적인 성지였습니다. 현재 약 20개의 사원 구조물이 남아있는데 8세기부터 13세기말에 벽돌이나 사암으로 지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미선 유적은 참파 왕국이 멸망한 뒤 한동안 정글에 묻혀있다가 19세기 프랑스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죠. 베트남 전쟁때 많이 파괴되었지만 당시 화려했던 문화수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선 유적지
후에(Hue)
베트남의 가장 역사적인 도시 중의 하나로 19세기 응우옌 황제시대의 유물로 가득차있습니다. 1802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응우옌왕조의 궁궐역할을 하였죠. 아름다운 퍼퓸강(Perfume River) 강둑을 따라 위치해있는 황궁은 2.5km나 뻗어있는 벽안에 세워진 거대한 부지입니다.
규모는 대단하지만 몇 개의 건물을 제외하면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거의 다 허물어진 빈 성터로 복원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퍼퓸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것도 인기가 있으며, 하루 유람선 투어로 많은 왕릉과 사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무덤으로는 뚜득(Tu Duc)황제의 무덤이며, 가장 유명한 사원은 21미터 높이의 탑을 가진 티엔무(Thien MU) 사원입니다.
나짱(Nha Trang)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입니다. 나짱 중심지에서 6킬로 길이에 달하는 잘 정비된 해변이 있고 여름에는 휴가중인 외국인과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지정된 수영장에서 환상적인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잘 손질된 여가시설이 있어서 태양과 모래에 흠뻑빠져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시대에는 파스퇴르 연구소가 설치되어 열대성 지병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이 파스퇴르 연구소를 설립한 알렉산드르 예르신(Alexandre Yersin)의 업적을 기리는 훌륭한 박물관도 있습니다.
푸꾸옥(Phu Quoc)
사오비치
푸꾸옥은 베트남 남쪽에 있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최근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 10대 해변 사오비치(Sao Beach)는 물론 청정자원을 품고 있는 곳이에요. 프랑스 지배를 받을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코넛 수용소, 푸꾸옥의 대표적 농작물로 유명한 후추농장등 푸꾸옥 만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명소도 많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열대과일, 베트남음식 등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요.
퐁냐께방 국립공원(Phong Nha Ke Bang)
2003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퐁냐께방 국립공원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되어있으며 석회암 동굴이 약 300개정도가 있습니다. 2억~4억년이라는 오랜시간 동안 형성되었습니다. 그 중 잘 알려진 동굴이 퐁냐동굴과 티엔드엉 동굴입니다. 퐁냐동굴은 보트를 이용해아햐며 내부를 들어가면 신비한 종유석과 석순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티엔드엉 동굴은 파라다이스 동굴로 불리는데 건신 동굴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해발 400m 정도에 위치한 이 동굴은 800m까지 관광객이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바베국립공원
하노이 북부에 있는 울퉁불퉁한 카르스트 봉우리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바베 호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보트나 카약을 타고 근처에 있는 종유석과 석순이 가득한 동굴을 탐험하러 옵니다. 소수민족 마을에서 트레킹과 하이킹하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이 곳은 베트남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 중 하나이며 강가에 있는 전통 가정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여유있게 시골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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