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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사이에 있는 해안도시 나트랑(Nha Trang)은 최근 부쩍 떠오르고 있는 관광도시입니다. 한국에서 직항편이 다수 있기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나트랑은 영어발음식이고 베트남어로는 나짱이라고 부릅니다. 나트랑은 과연 어떤 곳인지 나트랑 여행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나트랑 위치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합니다. 다낭과 호치민의 중간에 있으며, 카인호아성의 성도입니다. 인구는 35만명이에요. 일년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옛부터 베트남에서 유명한 관광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호치민이나 다낭에서 나트랑까지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호치민에서 버스로는 약 10시간 소요됩니다.

나트랑 해변은 7km에 걸쳐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이 해변을 따라 리조트가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한 호핑투어를 할 수 있는 섬들이 바다 곳곳에 있으며, 다이빙 명소도 많이 있습니다.

 

나트랑 가는법

나트랑은 저가항공사 중심으로 다수의 항공사가 인천에서 취항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2월에 취항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점점 나트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는 직항노선 시간표로 2019년 10월 기준입니다.

 

▼ 한국 출발편

노선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인천 → 나트랑

대한항공

20:30

매일 1회

5시간 15분

아시아나

18:25

매일 1회

제주항공

21:35

매일 1회

티웨이

23:25

매일 1회

이스타

07:15, 20:55

매일 2회

베트남항공

06:20

매일 1회

비엣젯

01:50, 06:15

매일 2회

부산 → 나트랑

비엣젯

07:35

주 4회(일,월,수,토)

4시간 40분

대구 → 나트랑

티웨이

07:35

주 5회(월,수,금,토)

5시간

국적기로 저녁에 출발하는 경우 나트랑에는 밤 늦게 도착합니다.

 

▼ 나트랑 출발편

노선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나트랑 → 인천

대한항공

00:50

매일 1회

5시간

아시아나

00:30

매일 1회

제주항공

02:20

매일 1회

티웨이

03:10

매일 1회

이스타

01:35, 11:15

매일 2회

베트남항공

21:30

매일 1회

비엣젯

16:05, 21:50

매일 2회

나트랑 → 부산

비엣젯

00:20

주 4회(일,월,수,토)

4시간 40분

나트랑 → 대구

티웨이

01:20

주 5회(월,수,금,토)

4시간 45분

 

나트랑 기본정보

▼ 물가

나트랑의 물가는 베트남의 평균정도 됩니다. 10만원 내외면 5성급 호텔에서 숙박 가능하며, 로컬 식당에서는 메뉴 하나에 3000원 정도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즐기다 올 수 있습니다. 마사지 가격은 로컬의 경우 1시간에 25만동(약 12000원) 정도로 보면 되며, 한인이 운영하는 곳은 1시간에 50만동(약 25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 환전

베트남 화폐는 동(VND) 입니다. KRW 10000=VND 200,000 정도로 보면 됩니다. 환전시에는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베트남에서 달러를 동으로 이중 환전하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공항보다 나트랑 시내의 은행이나 환전소가 환율이 더 좋습니다.

 

▼ 교통

나트랑은 별다른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택시나 씨클로가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택시

베트남 택시를 이용할때는 그랩(Grab) 어플을 이용해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택시처럼 호출 전에 요금이 나오기에 바가지의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로밍이 안된다면 택시를 잡아야 하는데 비나선(VINASUN)이나 마일린(MAILIHN)택시가 믿을만 합니다. 잔돈을 제대로 거슬러 주지 않을 수 있기에 작은 단위의 지폐를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씨클로

씨클로는 삼륜자전저에 좌석을 만들어서 이동하는 인력거 형태입니다. 시내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최대 2인까지 탈 수 있습니다. 씨클로 탈때에는 바가지를 조심해야합니다. 처음에 목적지까지 5만동을 불러서 기분좋게 탔는데 목적지를 가면서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자고 기사가 유도합니다. 다 받아줄 경우 마지막 계산할때는 50만동을 달라고 할 수 있어요. 투어비용이라고 하는 것이죠. 다른데도 들렀다 가자그러면 가차없이 거절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가기

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는 약 35km 정도 됩니다. 국적기를 타면 밤에 도착하는데 택시비는 30만동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미터로 가면 거리가 꽤 있기에 50만동 이상이 나올 수 있기에 미리 가격 흥정을 하고 타야합니다. 보통 택시기사들이 30만동 정도로 호객합니다. 주간에 택시를 타면 25만동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주간에 도착하면 공항버스를 타면 됩니다. 6만동으로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30분간격으로 있습니다.

 

 호텔

호텔은 빈펄을 갈지 해안가의 호텔을 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빈펄 리조트가 가장 유명한 호텔이며 혼짜섬 내에 있습니다. 혼짜섬에 가기 위해서는 스피드보트 또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빈펄 리조트 숙박객은 스피드보트 선척장에서 체크인하고 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보트를 타고 6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케이블카는 빈펄랜드 갈때 이용하면 되며, 케이블카 길이는 3320m에 달합니다. 12분정도 소요됩니다.

 

나트랑 가볼만한곳

빈펄랜드

나트랑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놀이공원, 워터파크, 수족관, 동물원, 쇼핑몰이 모여있는 하나의 큰 테마파크입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케이블카 타는데 30분 이상 걸리기도 하며, 놀이기구 타는데 꽤 긴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규모가 꽤 크기에 하루만에 모두 둘러보기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꽤 많습니다.

 

빈펄랜드가 주목적이면 빈펄 리조트에 숙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날에 낮에 돌아다니는 것은 꽤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야간입장권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늘이 적고 실내로 가지 않는 이상 더위 식힐 공간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워터파크나 놀이동산을 생각하고 갔다가는 다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입장료

성인 케이블카 왕복 포함 880000동, 케이블카 편도 포함 800000동, 16시 이후 방문티켓 450000동 

 

포나가 참사원

나트랑은 과거 약 1300년간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하던 참파 왕국의 유적지였습니다. 포나가 참사원은 힌두교 최고의 신 시바의 부인인 '포나가'를 모신 사원입니다. 사원 내부에 들어갈때에는 반바지차림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긴가운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습니다. 사원은 큰편은 아니며 웅장한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22000동

 

용선사

1800년대 칸호아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베트남 중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사원입니다. 포나가 참사원에서 힌두교 여신이 악을 막아주고, 남쪽 용선사 부처님이 복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사찰입구에 향을 나눠주는데 공짜는 아니고 10만동입니다. 계단이 많아 걷기 힘들 수 있지만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야경보기에도 좋아요.

오픈시간

오전 8시~오후 5시

입장료

무료

 

덤시장

나트랑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입니다. 온갖 종류의 물건을 팔며 가품도 꽤 있습니다. 물건을 살때 꼼꼼하게 보고 사야합니다. 외국인에게는 보통 2~3배 높게 부르며 그만큼 깎아서 흥정하면 됩니다. 흥정을 꽤 많이 해야합니다. 저렴없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 구입한 물품의 품질은 너무 따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5시~오후 6시 30분

 

머드온천

마사지를 포함한 VIP스파부터 머드온천만 이용할 수 있는 코스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수영복이 필요하며 옷을 대여해서 입을 수도 있습니다. 머드를 온몸에 묻히기에 밝은색 수영복을 입으면 색깔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진흙이 부드럽고 물이 좋습니다. 머드온천, 수영장 모두 여유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7시~오후 7시 30분

이용료

기본 20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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