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치앙마이 여행 총정리

category 해외 여행정보 2019. 10. 12. 21:49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크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 떨어진 차오프라야 강의 지류에 위치합니다. 치앙마이에는 많은 사원들과 문화유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들이 가득합니다. 태국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앙마이 위치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하며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과 가깝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는 항공기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며 버스로는 약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기차로도 갈 수 있으며 약 1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한국에서 치앙마이까지 항공편

인천공항에서 치앙마이까지 가는 직항항공편이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직항 노선 시간표입니다. 2019년 10월 기준이에요.

▼한국 출발편

노선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인천 → 치앙마이

대한항공

18:20

주 4회(일,수,목,토)

5시간 35분 

제주항공

18:00

매일 1회

국적기 직항편을 타면 밤 10시경에 치앙마이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치앙마이 출발편

노선

항공사

출발시간

운항요일

소요시간

푸꾸옥 → 치앙마이

대한항공

23:15

주 4회(일,수,목,토)

5시간 30분 

제주항공

22:35

매일 1회

인천공항에는 오전 5시경에 도착합니다.

 

치앙마이 기본정보

▼ 구시가지

치앙마이는 과거 란나 타이 왕국의 수도로 다잇의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남아 있습니다. 치앙마이 지도를 보면 정사각형 모양의 해자가 있는데 이 안쪽은 구시가지로 수많은 사원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구시가지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해자의 한변의 길이는 1.5km 정도 됩니다. 구시가지내의 관광지만 돌아봐도 하루는 족히 소요될 정도입니다.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신시가지인 님만해민지역입니다. 구시가지에서 서쪽에 위치하며 감수성있는 카페, 맛집, 공예품 가게 등이 많이 분포합니다. 밤이 더 활기찬 젊음의 거리입니다. 숙소도 님만해민쪽에 잡는 것이 동선잡기가 용이합니다.

 

▼ 교통

썽태우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썽태우(Songthaew)가 있습니다. 태국어로 숫자 2를 뜻하는 song과 열을 의미하는 thaews가 합쳐진 말입니다. '2개의 열' 이라는 뜻으로 트럭 뒤에 2열로 좌석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딱히 정해진 노선은 없으며 차 색깔별로 대략적인 운행노선이 정해집니다.

 

시내를 오가는 썽태우는 빨간색으로 20~40바트정도 합니다. 목적지를 말하고 타면 되며, 타고 있는 승객들과 노선이 맞은 경우 같이 타면 됩니다. 보통 현지인들은 20바트면 이용할 수 있는데 외국인에게는 40바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치앙마이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보면서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으면 썽태우를 한번 타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랩

동남아의 우버 그랩은 태국에서도 잘 통합니다. Grab 어플을 다운받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얼마에 갈 수있는지 요금을 알 수 있습니다. 바가지를 당할 확률이 그만큼 낮아지게 되죠. 요금은 4km 거리는 약 100바트, 8킬로 거리는 약 170바트정도 나옵니다. 1바트는 약 4000원정도 입니다.

 

▼ 환전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서 태국에서 바트화로 바꾸는 이중환전이 유리합니다. 태국에서 환율을 좋게 쳐주는 대표적인 환전소는 Super Rich 인데 치앙마이에도 이 환전소가 있습니다.

구시가지에도 하나가 있고, 구시가지 동쪽으로 몇개의 환전소가 있습니다. 여행중에 한번쯤 지나치는 곳들이니 공항에서는 소액을 바꾸고 주 환전은 Super Rich에서 하는 것이 좋겠죠?

 

 

▼ 시차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립니다. 한국이 낮 3시이면 치앙마이는 낮 1시입니다.

 

▼ 콘센트

태국은 한국과 같은 220V 콘텐츠를 사용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때

치앙마이에 가장 가기 좋은 때는 건기로 11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비가오는 날이 많아요. 치앙마이는 고지대에 위치해서 아주 더운 편은 아닙니다. 건기때는 아침온도는 15~20도, 낮에는 30도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아침이나 밤이 쌀쌀하기에 긴팔이나 얇은 점퍼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 송끄란

송끄란은 매년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리는 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로 이 기간에는 서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총 등으로 물을 뿌려 액운을 쫓아내고 서로 인사하며 축복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송끄란 축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시내 전 구간에서 물싸움이 벌어지기에 5분만 걸어다녀도 온몸이 흠뻑 젖을 수 있습니다. 송끄란 기간에 여행을 간다면 방수가방등을 챙겨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치앙마이 관광지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

나이트사파리이지만 주간에도 개장합니다. 여러동물들을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각종 쇼가 펼쳐지기에 쇼 시간표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큐어 트레일, 호랑이쇼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넓은 곳을 열차를 타서 볼 수 있으며, 동물들이 여유로운 공간에서 자유롭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현장에서 판매하는 티켓은 금방 동이 나기 쉽기에 미리 입장권을 구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입장료

성인 800바트

 

나이트 바자르(Night Bazaar)

치앙마이에서 가장큰 야시장입니다.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방콕 등의 시장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는데 흥정을 하면 거의 반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밤 12시 까지이며, 군데군데 공연같은 소소한 볼거리도 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 멀지 않기에 걸어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왓체디루앙 사원(Wat Chedi Luang)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가장 크고 웅장한 사원입니다. 중요한 불교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15세기의 유서 깊은 사리탑으로 일부는 파손되어 있으나 정교하고 세밀한 조각장식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정문으로 입장해야 하며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현지인들은 현지인 출입구로 들어가면 되며 무료로 갈 수 있어요.

입장료

성인 40바트

오픈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30분

 

도이수텝 국립공원(Doi Suthep)

도이수텝은 치앙마이 서쪽에 있는 큰 공원으로 하이킹을 할 수 있으며, 소수민족 마을, 도이수텝 사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6시간 하이킹 코스를 가볼 수도 있고, 도이수텝 사원 및 소수민족 마을인 도이뿌이 몽족마을도 둘러볼 수 있어요. 뿌이산 전망대는 치앙마이 야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썽테우을 타고 가볼 수 있습니다.

 

몬쨈(Monjam)

치앙마이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카렌족이 있는 고산족마을 먼쨈을 방문해 보세요. 치앙마이에서 30km 정도 북서쪽에 위치하며 매림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최근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고산지대여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시내는 38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이곳은 에어콘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고산부족들이 채소밭과 꽃을 가꾸고 살아가는 곳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가면 도착합니다.

입장료

정상부근 코스모스밭 20바트

 

관련글

반응형

'해외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해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0) 2019.12.24
가오슝 자유여행 총정리  (0) 2019.11.23
호주 여행 베스트 10 관광지  (0) 2019.10.09
푸꾸옥 여행 총정리  (5) 2019.09.29
하와이 여행 코스 추천  (1) 201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