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는 이슬람 문화가 살아있는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가장 큰 도시로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톡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관광의 메인은 스노쿨링 등을 포함한 섬투어로 시내 관광은 이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코타키나발루 더나아가 말레이시아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더 느껴보고 알고싶다면 시내 관광은 필수입니다. 코타키나 자유여행 베스트 10 관광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됩니다.
시티 이슬람사원(Masjid Bandaraya Kota Kinabalu)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리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이슬람 사원입니다. 주변사원 중에서 유일하게 내부관람 및 사진촬영이 되는 곳입니다. 인공호수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뚝솟은 돔 및 전반적인 색이 청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70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실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입구에 있는 안내소에서 전통복장을 갖추고 들어가야하며, 입장료 5링깃, 옷대여 5링깃 총 10링깃이 필요합니다. 실내에 입장하지 않고 건물 외벽에 붙어 사진찍는 것도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8시~오후 5시(라마다 기간 입장 제한)
입장료
성인 10링깃(의복 대여 포함)
UMS 이슬람사원(Masjid Universiti Malaysia Sabah)
UMS의 뜻은 'University Malaysia Sabah'로 말레이시아 사바 대학에 있는 모스크라는 뜻입니다. 분홍색의 외관으로 '핑크모스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방문하는 경우 파란 하늘과 대비대는 핑크색 건물 사진이 더욱 이쁘게 나옵니다. 그랩을 타고 가는 경우 입구에서 티켓 구매할때 기사에게 잠시 대기해달라고하고 티켓 구매 후 모스크까지 다시 택시로 가야합니다. 안그러면 입장권 구입하는 곳에서 모스크까지 약 15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입장시간
오전 8시~오후 5시(라마다 기간 입장 제한)
입장료
성인 5링깃
사바주립 이슬람사원(Masjid Negeri Sabah)
코타키나발루의 이슬람사원은 블루모스크와 핑크모스크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조용히 구경을 하기 힘듭니다. 사바주립 이슬람사원은 유명한 곳이 아니기에 한적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의복대여 및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금요일은 기도하러 오는 사람과 차들이 많아서 교통이 복잡합니다.
입장시간
오전 8시~오후 5시(라마다 기간 입장 제한)
입장료
무료
필리피노 마켓(Filipino Market)
시내에서 일몰을 즐기기 좋은 위치에 있는 시장으로 관광객이 많아 호객행위가 많습니다. 야시장으로 과일, 야채, 수산물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망고와 두리안 등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구역별로 과일파는 곳, 해산물 파는 곳, 닭구이 파는 곳등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시장내 음식점은 위생이 좋다고 말할 수 없으나, 애플망고와 망고스틴이 싸고 맛있기에 꼭 먹어봐야 합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탄중 아루 해변(Tanjung Aru Beach)
코타니카발루의 석양 명소입니다. 일몰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며, 해가 완전히 내려간 후 수평선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일몰때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일몰 후 쏜살같이 사라집니다. 해변의 모래는 고운모래가 아닌 다소 단단한 모래이며 해수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작은 포장마차들이 있어서 허기를 달랠 수 있습니다. 해질녘에는 교통체증이 심하기에 숙소에서 조금 빨리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그널 언덕 전망대(Menara Signal Hill Observatory)
시내에서 멀지 않는 전망대입니다. 걸어서 갈 수도 있어요. 일몰 명소이며,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데이트코스이기도 합니다. 높지 않는 언덕으로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으며 먼곳에 있는 경우 굳이 찾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근처에 숙소가 있는 경우 밤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코타키나발루의 일몰 또는 야경을 보러오면 좋아요.
이마고쇼핑몰(Pusat Membeli-Belah Imago)
코타키나발루의 최대규모의 쇼핑몰입니다. 먹거리 많고 쇼핑하기 좋은 곳이에요. 스타필드 느낌이 많이 나며, 현지식·양식·한식·스타벅스 등 다양한 레스토랑 및 카페가 있습니다. 필리피노 마켓보다는 가격이 비싼편이나 쾌적하고 시원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에 마켓이 있으며 한국어로도 안내가 조금씩은 되어 있기에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가기전에 필요한 것 구입하거나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수리아사바(Pusat Membeli-Belah Suria Sabah)
시내에 있는 쇼핑몰로 규모는 이마고보다 작습니다. 메인 입구에 LOVE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더위도 피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셀톤 포인트에서 매우 가까워서 섬투어 후 저녁식사 등을 이곳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해결해도 됩니다. 말레이시아 유명한 쪼리 매장인 Fipper가 1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사바주립박물관(Muzium Sabah)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사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입니다. 1층에서는 사바지역 부족민들의 과거를, 2층에서는 말레이시아에 사는 동식물의 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역사박물관으로 보면되며 아이들과 가기 좋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며, 볼게 아주 많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외부 연못 있는 곳은 전통가옥이 있는데 모기가 상당히 많아서 모기기피제는 필수입니다. 근처에 사바 주립 이슬람사원이 있기에 같이 묶어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입장료
성인 15 링깃
마리마리 민속촌(Mari Mari Cultural Village)
시내에서 10km 정도 떨어진 말레이시아 여러 부족의 생활을 재현해 놓은 민속촌입니다. 입장료는 다소 비싼편이지만 공연도 재미있고, 뷔페식사도 괜찮은 편입니다.(입장료에 뷔페도 포함되어 있어요) 각 부족의 집을 실제로 볼 수 있고, 술과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볼 수 있습니다. 5개 부족의 전통 생활을 체험 위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 스케줄 중 하나로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하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에 그랩으로 20링깃정도 나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전통과 역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안내가 없기에 영어를 잘해야지 이해도가 더 높습니다.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100 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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